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8일 광산공유센터에서 이웃주민 공유장터 ‘광산세워’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민의 활발한 공유활동을 촉진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웃주민 공유관 △N(엔)개의 공유강좌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웃주민 공유관에서는 장식물(액세서리), 의류, 문구류 등 물건을 나누고 판매하는 공간과 붕어빵, 닭강정 등 먹거리관, 마크라메 공예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 등 총 14개 관을 주민이 직접 운영한다. ‘N개의 공유강좌’에서는 음식 만들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등 주민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6개 강좌를 진행한다. ‘스탬프 이벤트’는 각 공유관, 강좌에 참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선물 뽑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유장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유활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의 다양한 분야와 협력적 공유 공동체를 확립해 공유가 일상이 되고, 시민의 삶이 이로워질 수 있도록 광산공유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관리원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쓰레기 수거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인력 및 차량을 대폭 늘렸다. 남구는 15일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력 27명을 충원하고, 청소 차량도 10대 증차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원과 청소 차량을 늘린 이유는 올해 2월에 열린 광주 5개 자치구 및 각 자치구 가정청소환경관리노동조합간 간담회에서 도로교통법상 위반 사항인 청소 차량 발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노동조합에서 요구하면서부터다. 현행법에서는 다리 절단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발판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업무 효율성보다는 환경관리원의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내 청소 차량의 모든 발판을 제거했다. 이로써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발판이 사라진 뒤 환경관리원의 피로도 및 업무강도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복병을 만났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5일 오후 2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은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과 앞으로의 비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돌봄 선도도시 이미지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돌봄 협력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삶, 돌봄 선도도시’ 비전 선포식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통합돌봄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의료 ▲일상 ▲요양 ▲주거 등 4개 돌봄 분야 유공자 표창과 통합돌봄 비전 선포를 축하하는 기념의식 등이 열린다. 또한 북구한의사회, 북구지역자활센터, 광주사회서비스원 북구종합재가센터, 북구청년공작소 등 15개 통합돌봄 협력 기관의 돌봄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일선에서 고생하신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더 나아가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돌봄은 개인․가정뿐만 아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가치를 확산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희망 나눔 장학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북구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 정책이 더해져 성사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구는 2년에 걸쳐 ▲장학금 2천4백만 원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후원받게 된다.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한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명에게 후원받은 장학금을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급하고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는 저소득층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구체적인 후원물품 협의 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돌봄 이웃에 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청소년 스스로 생활 체육클럽을 결성해 능동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 클럽대항전이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보라매축구공원(축구), 상무국민체육센터(농구)에서 ‘2023 청소년 생활체육 클럽대항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축구협회, 광주광역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선수 900여명이 출전해 축구, 농구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 체육회는 클럽대항전은 기존 학교 대항전 방식을 탈피하여 청소년들 스스로 클럽을 결성하여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16일 수능이 종료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활기를 얻어가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의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공동복지프로그램을 변함없이 지속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복지프로그램은 ‘노사상생발전 협정서’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주거·교통·교육 등 사회적 임금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공동복지프로그램으로 주거비 지원, 산단 내 어린이집 운영, 효천·서림마을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방형 체육관, 노사동반성장 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개원한 ‘빛그린공동직장어린이집’(GGM과 컨소시엄 운영)의 경우 이용률이 낮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인근 120m 거리에 근로복지공단이 ‘거점형공공직장어린이집’을 동시 운영하고 있어 2곳 모두 원아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또 빛그린산단에는 개방형 체육관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가 이미 건립됐지만, 이용자 저조로 현재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조와 대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립제2요양병원 관련 입장문’을 통해 “위탁 운영 중인 전남대병원에서 요청한 최종 통보 기한인 17일까지 노조와 함께 상생방안을 찾아 운영 종료라는 극단적 상황을 막고자 한다”며 “환자와 함께 고락을 같이한 직원들의 삶의 터전인 병원을 지키기 위한 노조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도 대승적 차원에서 상생방안을 찾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립제2요양병원은 개설 때부터 10여년 간 전남대병원이 수탁 운영하다가 지난 7월31일 기한이 만료됐다. 광주시는 병원 수탁자를 공모했으나 적임자가 없어 전남대병원과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계약을 체결, 현재 전남대병원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수탁자를 공모해 1개 의료법인을 선정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고용 승계와 적자비용 보전을 이유로 위수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조례를 개정해 공익적 비용 지원 등 위탁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관련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 및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긴급한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가전기업의 고도화 및 재성장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도모와 신속한 취업서비스 연계로 재취업 및 고용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가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피해업체 133개소, 임금체불 670억원, 잠재적 실업위기 근로자만 6000여명에 달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지역경제에 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위기극복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고용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 내 핵심시설인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15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데이터센터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모델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엔비디아의 최신 성능 가속기 ‘H100’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 학습,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들도 복잡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연구가 가능해져 인공지능(AI) 산업융합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고성능컴퓨팅(HPC)과 68.5페타플롭스(PF) 규모의 G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권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인권옴부즈맨의 상임위원 업무 공백에 따라 지역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은 13일 민주인권평화국 행정감사에서 “인권옴부즈맨 제도 수장인 상임위원의 임기만료가 예측 됐음에도 광주시는 이를 방관해 지역 인권문제 해결에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인권옴부즈맨 제도는 장애ㆍ여성ㆍ노동 등 분야별 인권전문가가 참여해 인권구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임위원의 경우 개방형 임기제로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방향 설정과 역할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지역 인권․차별 등 인권구제에 선도적 기능을 한다. 하지만 지난 7일 현재 상임위원의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사전 채용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채용까지 약 2개월의 공백 발생은 불가피할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인권옴부즈맨제도의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명진 의원은 “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