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는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광주시 교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블랙박스로 추정되는 영상이 불법으로 유출되어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시민의 사생활이 언제든지 노출될 위험이 있어 철저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블랙박스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광주시 전역에서 일상이 기록된 점을 감안하면 시민의 사생활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고스란히 유출될 수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 안평환 의원이 감사장에서 재생한 자료화면 영상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 사고 현장을 지나는 차량 번호판 등이 노출되어 있었다. 광주시는 현재 유출된 영상이 블랙박스 영상인지 사실관계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운송사업자는 사업용 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승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판 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영상기록 장치를 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4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기준’ 관련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친환경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의 개선점을 찾고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광주시자동차정비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광산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월 말 기준 2,617대로 2021년 1월보다 약 3배 이상 증가했지만,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량에 비해 정비업소, 전문인력 등 전기차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부품이 적어 정비 수요 자체가 적고, 구성품이 배터리 등 전기부품으로 되어 있어 정비·수리 시 전문지식이 필요해 신규 인력을 육성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4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20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편지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응원 선물에는 지사협 위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격려 편지와 간식(2만 원 상당) 및 문화상품권(3만 원 상당)을 담았다. 김영화 운남동 지사협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창동 지사협(위원장 강미숙)은 15일 지역 고3 수험생 30명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100만 원 상당의 초콜릿, 찹쌀떡, 주스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힘든 과정을 잘 버티고 이겨낸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에서 (재)한국의학연구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 3000만원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에 건강검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서구 양동시장 한 국밥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찬회동을 하고 지방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메가시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양 시도지사의 공식적인 만남은 지난 5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만이다. 이날 조찬회동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미래산업 지속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 시장은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시작된 지방 메가시티 방향과 국가균형발전,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드는 데 김동연 지사님의 조언과 지혜를 구한다”면서 “김 지사와 함께 흔들리는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과 자치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앞길과 지방을 살리는 길에 대해 강기정 시장님과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힘을 모으려 한다”며 “인공지능(AI)과 첨단 자동차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후속 논의, 신재생에너지에 가장 활력 있는 도시인 광주·전남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100(RE100)을 연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후 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부설 AI정보영재교육원이 13, 14일 양일간 ‘2023학년도 AI정보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이번 수료식에는 80명의 수료생을 포함해 학부모, 지도강사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1년간 교육활동 성과를 팀별로 선보이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AI정보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 개원해 이달까지 매주 월, 화, 토요일 초 5~6학년을 대상으로 ▲입문·발전과정 ▲SW과정,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IoT 프로그래밍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과정을 102시간씩 운영했다. AI정보영재교육원에서 1년간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길렀던 AI 역량과 창의성을 맘껏 뽐냈다. 특히 효천초 윤지호 학생과 월계초 장인후 학생이 만든 ‘말하면 숫자를 써주는 기계’와 광주효덕초 이주아, 문산초 정은우 학생의 ‘맵기에 따른 자동 물 조절장치’는 산출물의 내용과 방법의 기발함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1년간 교육에 참여했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 기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구는 올해 1월 초 고향사랑기부제 추진과 함께 기금사업 일환으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인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기부금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기부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지정 기부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승권 대구경북호남향우연합회 회장이 최고액을 기부했다. 광주가 고향인 양승권 회장은 유년시절 가족이 대구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으며, 71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평소 취약계층에 관심이 많던 양 회장은 고향사랑 기금사업 E.T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산수1동 출신인 김희선 아나운서와 어머니 위선미씨도 각각 고액 기부에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까지 산수미술관(동구 밤실로 64-1)에서 산수2동 호랑꼬두메 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마을전시회 ‘산수사색(山水思索)’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시 기간 동안 ‘동구 어반스케치’와 ‘호랑꼬두메 그림 그리는 정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수2동 마을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공방형 마을굿즈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호랑꼬두메 마을굿즈 디자인상품들과 ‘플라워 힐링카페’를 테마로 한 전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주문화재단의 ‘2023 문화마을코디네이터’ 사업으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 파견된 3명의 예술 작가(김정화·오창록·박지수)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도시재생의 문화적 접근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이다. 동구에 파견된 3명의 예술 작가는 지난 6개월 동안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마을 정원 벽을 디자인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힐링방’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통힐링방’은 계림2동 주민자치회 사무국 별도 공간으로 계림2동 행정복합센터 청사 입구에 위치해 방문하는 주민들을 맞이하는 소통 창구로서 주민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동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700여 권이 넘는 다양한 책을 구비하고, 바로 앞에 소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하는 등 휴식과 힐링의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성 회장은 “소통힐링방이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들의 소통·협력의 장으로서 따뜻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주민 분들께서 편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전환을 완료하고 39명의 위원을 위촉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주민 자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9대 의장 도시로서 ‘건강 도시 동구’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출입이 빈번한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 ‘건강 계단’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건강 계단’은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디자인을 중점 고려해 지상 1~4층 옥외계단을 따라 오솔길 모양으로 조성했다. 각 층 난간은 계단 오르기 효과와 건강 관련 정보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를 유도하는 ‘건강 도시 동구’의 취지를 살렸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걷기 문화 장려를 위한 건강 계단을 조성해왔다. 지난 2018년 지산 휴먼시아(건강 아파트 지정)를 시작으로 2019년 동구청·동구보건소·동구문화센터·국민체육센터, 2021년 지원1동 복합커뮤니티 센터에 이어 올해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매년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건강 계단을 조성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의 경우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건강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건강 관련 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