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수근미술관은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현대미술관과 박수근 파빌리온에서 제8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작가전 ‘노원희:출몰무대’를 개최한다.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현재 활발하기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제8회 수상 작가인 노원희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 조명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아카이브 자료실에는 ‘현실과 발언’ 창립 취지문과 발자취, 노원희 작가의 드로잉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현대미술관에서는 일상의 주변, 자신, 집, 가족 등 개인 인생사의 영역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파빌리온에서는 한국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노동착취의 양상과 불평등, 불공정, 대립과 같은 문제들을 회화로 풀어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동 참여 작품인 ‘즐거운 바느질 시간’은 공동 과제에 임하는 숙연함과 고요한 몰입을 체험할 수 있고 참여자 간에 스며든 연대의 감정이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전시가 개막되는 14일 박수근미술관 야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11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지역 캠프를 개최했다. 지역 캠프는 넥스트로컬 6기 참가자인 서울시 청년과 양구군과 서울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 소개와 창업 아이템 소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창업 아이템은 사과, 시래기 등 양구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비 트랜드에 맞는 농식품 창업 등이다. 참여자들은 소개된 창업 아이템을 토대로 경제·일자리·농업·관광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양구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우 인구정책팀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오는 19일까지 ‘2024년 방학 중 초등돌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돌봄교실 운영이 가능한 유휴공간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1개 단체다. 돌봄은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중 2주 동안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급·간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프로그램 강사비, 재료비, 급·간식비 등의 운영비로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단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단체소개서, 단체 구성 현황,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단체활동실적, 사업 적정성,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7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 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운영하는 광치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6년 개장한 광치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연간 4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양구군의 대표 휴양지다. 광치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등 33개의 숙박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숲속 모험시설, 운동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을 위한 무장애 나눔 길도 설치돼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현재 광치자연휴양림의 객실은 일부 공사 중인 시설을 제외하고 6월과 7월 주말 예약이 가득 찼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무더위를 피해 휴양림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늘어나 평일 예약도 곧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의 이용 요금은 객실 크기에 따라 비수기는 4만 원에서 11만 원까지이며, 성수기는 6만 원에서 14만 원까지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숙박 예약은 매월 1일 다음 달 한 달간의 숙박 예약을 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 6월8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학교밖 청소년 등 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맞춤진로찾기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사전에 학과·직업·직무·학습법·적성·성향 등의 항목으로 진로적성검사를 완료했고, 그 결과지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는다. 대부분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함께 컨설팅에 참여하여 진로설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컨설팅을 자녀와 함께 받은 한 학부모는 “진로선택에 확신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학과 선택, 학습 방법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아서 중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 고 만족해 했다. 또한, 삼척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7월 중에 도계지역 청소년 60명에게도 해당 학교에서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단순히 진로검사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1:1 대면으로 해석하여 줌으로써 진로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자기탐색, 자기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면서 청소년 및 학부모의 호응이 좋을 시 맞춤진로찾기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지난 6월 1일 관광객 40여 명의 첫 방문을 시작으로 ‘삼척힐링상상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척힐링상상투어’는 삼척시가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확보한 것을 기점으로, 총 사업비 2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원하는 여행 상품의 일종이다. 본 사업은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 관광 경영체가 민간 여행사와 협업하여 개발한 농촌관광상품을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삼척시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와 협업하여 당일·1박 2일, 단체·소규모 등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11월까지 삼척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의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인지도 상승과 관계 인구 증가로 삼척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오는 13일 ‘2024년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 추첨을 진행한다. ‘2024년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에게 시정 참여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 경험 체득 및 경제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삼척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70명 모집에 664명이 지원했으며, 1기 일반전형 경쟁률은 1 : 3.67을 기록해 경제활동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오는 13일 삼척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실시간 온라인(유투브)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14일 삼척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무작위 전산 추첨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생방송으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관심있는 학생들은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최했던 ‘2024 삼척장미축제’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도 행사를 보강해 더 화려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네이버 폼을 이용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이 58%, 만족이 36%를 기록해 총 94%의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장미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62%, 그렇다가 34%로 총 96%의 참여자들이 재방문 의사를 보여 ‘2024 장미축제’를 위해 시가 들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 참여자들의 성비는 남여 5:5로 비등한 것으로 분석됐고 외지인들이 전체 참가자의 63%를 차지했으며, 20·30세대가 전체 축제 참가자의 58%에 달해 젊은 계층의 방문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참여소감으로는 개막공연, 피크닉 그늘막, 폭죽놀이,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미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광객 여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가 2024년 6월 14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 죽서루의 창건 연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여러 문집 등을 근거로 할 때 12세기경 처음 창건됐으며, 조선 태종 3년(1403)에 부사 김효손에 의해 중창된 후 여러 차례 보수, 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삼척 죽서루는 각종 기록을 통해 중창 등 건립 연대가 명확하여 역사적 가치가 크고, 조선 초기와 중기 이후의 건축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건축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 건축사적으로 중요하며, 수많은 명사들의 시문과 그림이 많이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 또한 크고, 이와 더불어 오십천과 함께 주변 경관이 빼어난 점 등을 인정받아 2023년 1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됐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삼척)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삼척 죽서루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여 국보 승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은 삼척 죽서루 국보 지정 당시 해당분과 위원장이자 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지난 6월 11일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조성 및 학교이전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진행했던 ‘삼척고등학교 이전 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토론회’의 연장선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과, 이를 통한 삼척중·고등학교 이전 방안, 교육환경 개선,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어 이목을 끌었다. 토론 패널 중 김도현 삼척고등학교 교장은 “단일 학교 단위의 교육행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라며 “전체적인 교육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타워인 총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기호 삼척중학교 교장은 “이전은 적극 환영하지만 삼척중학교의 지리상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라며 “침수피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라고 발언했다. 학부모를 대표하는 안윤숙 삼척학부모협의회장은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환경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며 김기삼 삼척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동문회가 옛날부터 주장해 왔던 학교이전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