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자 29일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지역은 대형 산사태인 땅밀림 현상이 2개 유역에서 관측됐으며, 시간당 50㎜, 연속강수량 200㎜ 이상 비가 내리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통제 등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이상민 장관과 주낙영 시장 등 관계자들은 먼저 현장에서 땅밀림 브리핑을 청취하고 각 유관기관들의 추진 상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땅밀림 현장인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 및 범곡마을 땅밀림 현장과 산사태가 발생한 석굴암 인근을 면밀히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장관은 “토함산 땅밀림 현장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등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조속한 예방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 945호선에 대한 사전 통제 기준, 상범마을 주민대피계획 등을 신속히 마련해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생활개선회는 지난 7. 26.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 발대식”개최와 함께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교육과 빈농약 용기 수거 등 농촌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해온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회원들이 힘든 농사일 하며 합심하여 틈틈이 연습한 라인댄스, 여성합창단, 아랑고고장구,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발대식에 선보여 참석한 회원들과 내빈들께 큰 호응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토대로 7. 31. 남양리 경로당에서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지만, 연세가 드시고 쓸쓸한 여생을 보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향후 2차례 더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 웃음을 드리고 전통 효사상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흥무초등학교에서 대구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예비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교사들이 참여하는 예체능・창의 체험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학생들의 경북교육 현장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 우수 예비 교사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 기부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이 많이 재학 중인 흥무초등학교의 특성에 맞춰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될 수 있는 활동 주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의 공동투자로 진행되며, 대구교육대학교 지도교수와 재학생 등 33명이 참여해 흥무초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5일간 4시간씩 음악과 미술, 체육 영역에서 총 11가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음악 활동으로는 붐웨커와 악기 만들기, 난타가 있으며, 미술 활동에는 건축디자인과 전통 놀이, 손 모형 만들기, 융합 놀이, 미술 심리 진단 등이 포함된다. 체육 활동으로는 구기 운동과 점프밴드, 플라잉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 단위 초등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깊이 있는 학습’이란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교실수업개선 활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유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수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단을 3개의 분임으로 나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수업 분석 나눔’의 시간을 통해 효과적인 수업과 좋은 수업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 교실수업개선 지원단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교장과 교감, 수석 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로 교실 수업 개선의 선도적 역할과 학생 주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칠곡군의회 구정회 의원(석적)은 25일 칠곡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 농업은 생산비용 상승과 자연재해 발생 등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에 매진하기 힘든 상황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구정회 의원은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우리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하락분의 일정 비율을 차액 보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경북 11개 시군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는 만큼 칠곡군에서도 농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의원은“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 법제화를 추진하고, 우리 칠곡군은 지자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칠곡군의회는 최근 도시발전연구회에서 도시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정책 연구(도시재생 중심)를 위해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연구 모임회 소속의원과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통영시 리스타트 플랫폼, 창골구르미 등을 견학했다. 2017년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2015년 폐업한 조선소인 ‘신아SB’부지를 2018년 매입하여 새롭게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 예술, 관광, 취·창업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봉평지구 내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광장을 조성하고 주변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주민거점공간 및 편의시설로 조성한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과 쇠퇴한 원도심을 부흥시키기 위해 새뜰마을 사업으로 주민거점인 ‘창골구르미’를 조성하여 수익사업과 공동체를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지구(창골마을)를 방문하여 사업 과정, 시설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들었다. 김태희 대표의원은 ‘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공연, 전시, 교육, 취·창업 지원 등 여러 용도로 기획된 각 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4년 7월 27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주관하는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 ‘찾아봐, 퍼스널컬러! 표현해 봐, 나 자신!’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나 다워짐’으로, 청소년 시기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주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프로그램은 개인의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의 고유색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미지 메이킹’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개성을 알아가고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 평소 지역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퍼스널컬러 체험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였는데, 오늘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알았다. 스타일링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색깔’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저출생 지속과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문제 극복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체감형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구미도시공사 저출생·지역소멸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8월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며 공사홈페이지와 소통24에서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출생 극복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설문폼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이라는 주제로 ▲일·가정 양립 ▲교육·돌봄 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등 인구관련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와 소통24의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우수,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한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이슈인 저출생 문제에 공기업으로서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저출생을 극복하고 인구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을 갖고 다음 달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 정부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어 국내 순례단으로 변경하여 운영해 왔던 경북교육청의 독립운동길 사업‘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국외 순례단 사업(2019년 실시)을 다시 국외로 확장․재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및 나라 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 고등학생을 공모로 선발하고, 인솔 교사 등을 포함하여 37명으로 구성했다. 순례단은 버스와 항공편 등으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내 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8월 3일까지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중국 땅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흔적을 직접 답사하며, 나라 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상세 일정은 안동을 출발해 상하이-자싱-난징-충칭까지 5,000km를 순례하며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도내 청소년 사이에서도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방지하고자 경북경찰청과 함께 스쿨 사이렌 제1호 ‘딥페이크 성범죄’ 경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이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도내 청소년 사이에서 성행하는 범죄 유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시성 있는 조치와 공동 대응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와 학교의 유해 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며, 청소년들에게 적시성 있는 조치와 공동 대응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유사사례의 확산을 방지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범죄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 대응해 나감으로써 가정과 학교, 사회의 일원화된 범죄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