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음 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2023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북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게임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 ▲FC온라인(1:1 개인전)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4강 진출자 선발 후 내달 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5관에서 준결승․결승전을 열어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300만 원, FC온라인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결선 대회 날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모바일 게임(카트라이더) 대회와 게임 캐릭터 푸드데코 대회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지역 VR․인디 게임업체, 대학 동아리 등이 개발한 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도 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성비위 사건과 방만한 운영 사례가 드러난 광주북구청 검도부에 대한 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거래자료 확인과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우선 북구청 검도부 선수단 합숙소인 북구 두암동 소재 모 아파트를 방문하여 시설 및 물품 현황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검도부가 훈련 장소로 이용 중인 서구 풍암동 소재 광주시 검도회관을 찾아 훈련 시설과 물품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북구청 검도부의 주요 거래처인 서구 농성동 소재 2곳의 검도용품점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구입물품과 거래내역 등을 확인했다. 최기영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펼치겠다”며 “검도부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조특위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차례 회의를 더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1호선 이용객 편의시설 관리는 뒷전인체 요금인상만 검토 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광주광역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금인상을 검토하고 있냐는 안평환 의원 질문에 조익문 교통공사 사장은 “논의를 할 때다”며 “시 관계부서에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광주교통공사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호선 20개 역사 중 모유시설이 설치된 곳은 단 2곳이며, 에스컬레이터 없는 역 2곳, 요금 할인 없는 환승주차장은 3곳으로 확인됐다. 광주 도시철도1호선 역사에 모유 수유실이 설치된 곳은 20개 역사 중 단 2곳 뿐이다. 모유 수유실은 산모가 아이에게 모유를 직접 수유하거나 모유를 빼내는 공간이다. 광주시가 저출산 고령화 대책으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분야에서 정책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모유 수유실은 지난 2010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무 설치 시설이다. 그러나 도시철도 1호선 역사는 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시설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9월25일~11월10일 관내 초·중·고 28교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선수의 보편적 권리 보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초·중·고 급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초등학생 선수들은 ‘비폭력 평화교육’을 주제로 서클 활동 중심의 비폭력 대화법을 배웠고, 중학생 선수들은 ‘사이버 윤리교육’을 주제로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법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선수들은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인권 의식을 신장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교직원은 “사례 중심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앞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교와 함께 ‘현직·예비교사 미디어교육 수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교사 양성을 위해 현직 교사와 교육청, 조선대학교가 뜻을 모아 추진됐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교수, 교육전문직원, 중등교사 50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수업이론과 강의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행사는 현직 교사들의 수업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토크쇼 형식으로 이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 방안,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방안, 문제해결 도구로서 의사소통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그 영역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월31일~11월10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2학년 학생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업계열과 농상가사계열로 나눠 각 계열별 NCS기반 공공기관 직무능력제고 교육을 2회차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희망 공공기관, 직무별로 3개 반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총 11개 직업계고 108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지난 3일 종료된 공업계열 프로그램에서 46명의 학생이 과정을 마쳤으며, 10일까지 진행한 농상가사계열 프로그램은 62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학생들은 공공기관 필기시험은 물론 희망 공공기관 NCS기반 자기소개서 작성과 코칭, 면접에 대한 특강 등 3일간의 교육을 통해 내년 취업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NCS기반 필기전형에서는 긴 지문을 읽고 정해진 시간에 정확도를 높이는 문제풀이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광주전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 청소년 해외 봉사단이 지난 7~8일 탄자니아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학생 해외 봉사단 지난 1~11일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7~8일에 Tegeta A Primary School과 Kimbiji Secondary School을 방문해 학생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두 학교 모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화기기를 지원한 학교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학생들은 물론 이정선 교육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학교 봉사활동은 교육봉사 및 체육 활동, 현지 학생과 교류 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봉사는 에어로켓 만들기와 따라오는 스마일 자동차 만들기 등 과학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과학적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한 게임활동으로 활동 내용을 구성해 딱딱할 수 있는 과학활동을 흥미롭게 풀어나가 현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 교류활동을 통해 518플래시몹, 태권무, 케이팝 댄스 등 5·18세계화와 한국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등 한국 문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노동 관련 3개 센터에서 각자 수행하던 노동정책 연구‧조사 업무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통합이관해 노동정책의 실효성과 수행역량을 높인다. 대신 이들 3개 센터는 현장 어려움 해결과 노동 상담, 법률 구제 등 현장대응형 사업에 집중한다. 광주광역시는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 노동 관련 3개 센터에서 각각 추진하던 노동정책 연구와 노동자 실태조사 등을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통합, 이관한다. 광주시는 노동자에 대한 권리보호와 복지증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 3개 센터로 나뉘어 소규모로 정책 연구와 조사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통합적 노동정책 개발에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노사상생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민간에 위탁하지 않고 시와 재단에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노동권 보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분산 추진됐던 실태조사와 정책연구 기능을 재단으로 집중해 노동정책 컨트롤타워로서 기반을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경양지천 배수구역(계림동 아이파크 일원)’이 선정돼 총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하고 도시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후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도 정비를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경양지천 배수구역’은 주변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장마철 극심한 호우에 따라 매년 침수 피해 규모가 크고,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동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오는 2025년부터 즉시 정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하수도 정비 정비대책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관로 확대 및 저류조 설치 등 상습 침수 해소를 위해 지형과 실정에 맞는 정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으로 계림동 일원의 잦은 침수 해소는 물론 예상치 못한 극한 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 1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수행했던 사업 운영 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로 동구는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요 건강 문제와 건강요구도에 맞춰 건강지도자 등 주민건강조직 및 지역 건강협의체 구성·운영, 1인 가구·어르신·장애인 등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주민 주도적 ‘건강동아리’ 운영 및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사업, 지역자원 연계 협력·홍보 등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이 전반적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주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 선정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기 주도적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건강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