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생산성본부,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조선대 입석홀에서 지역 유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술 창업 이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창업이민교육은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취득을 위한 필수교육인 오아시스(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 프로그램의 하나로, 법무부 지정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했다.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한 창업이민교육은 창업소양교육인 ‘오아시스-4 창업소양교육’ 과정으로, 지난 10월 한 달간 한국생산성본부 창업이민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받았다. 중국·우즈베키스탄·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외국인 57명이 신청했으며 기술창업 요건에 부합하는 25명을 선발, 교육했다. 지역 유학생들은 이번 ‘오아시스-4 창업 소양교육’을 통해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 실제, 사업 관련 조세제도 이해, 창업 관계법령 등 창업을 위한 기본 소양을 쌓았다. 지역 유학생들은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을 발급받고 비자 획득에 필요한 오아시스 점수를 취득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심각한 재정가뭄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고자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강 시장은 10일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윤영덕 원내대변인, 이용빈 예결위원, 임오경 국회의원을 면담,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의 극심한 가뭄 상황을 설명하고, 민생경제와 미래먹거리를 위한 국비 반영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먼저 필수민생 사업인 지역화폐 예산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이달 중순께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기업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맞춤형 데이터 전처리 실증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1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민생회복과 광주도약’을 목표로 한 내년도 본예산안 6조9083억원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2019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4대 중점분야 투자를 위해 적극 재정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줄었지만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민생경제’, 따뜻한 동행을 위한 ‘돌봄·복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투자’, 모두가 누리는 ‘안심·활력도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민생경제-재정의 민생지탱 역할 광주상생카드를 중단 없이 월 50만원 한도 내 7% 할인을 지속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사회보험료,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도 지속한다. 또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특례보증, 내일저축계좌, 일경험드림플러스 등 생활안정과 금융지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돌봄·복지-돌봄 민주주의 확대 및 실현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며,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약자 복지를 넓힌다. 미래투자-광주 성장동력에 지속투자 광주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은 10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 주민이 하나 되는 ‘제14회 대동회 &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선배 시민’인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도맡았다. ‘相生協力(상생협력), 서로 공존하고 힘을 합하여 도움’이라는 뜻깊은 주제를 내건 대동회에서는 주체적인 노인복지와 선배 시민 이상 실현이라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의 철학을 담은 길놀이, 기원제, 기념식, 만민공동회를 선보였다. 이어 예술제에서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년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르신이 주체적으로 마련한 올해 대동회, 예술제는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주제로 울림을 줬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자치와 연대의 마을공동체를 이끄는 구심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산구 신가동 통장단은 10일 신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산구의회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의 자리에 두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모여, 상대 자치단체에 대한 기부와 상호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현미 신가동 통장단장은 “오늘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 더 나아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1동이 1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이주민이 만든 생활공예 작품을 시민과 나누는 ‘내 솜씨가 어때서’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월곡1동이 진행한 ‘선‧이주민 상생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월곡1동은 앞서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선주민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월곡1동 같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생활공예품을 만들며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상호 이해와 존중,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날 전시회에선 천 가방, 가죽 끈 가방(크로스백), 도자기 등 ‘같이학교’를 수강한 선‧이주민이 만든 생활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간단한 목공 체험도 운영했다. 박관우 월곡1동장은 “외국인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의 특성이 마을의 경쟁력, 강점이 되도록 선‧이주민이 상호 존중하며 유대감, 소속감을 가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년특별도시’ 안양시의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지역 공공기관의 방문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 의원·정책지원관 등 8명은 10일 오전 안양시 청사를 방문했다. 시는 광주 북구의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우수사례 발표와 범계역 청년공간 투어 및 조은주 전 경기청년지원사업단장의 강연 등을 진행했다. 지난 5월 경북 구미시도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주거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시작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현재 경기도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등 선도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3월 구축한 청년인재플랫폼은 경기도 최초의 온라인 청년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으로, 플랫폼에 등록한 청년들이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광산구 우산사거리(우산동 1023-13번지 앞) 일원에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사는 덕남계통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로 덕남정수장에서 남구·광산구 일대로 물공급을 하는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공사이다. 기존 관로가 노후됨에 따라 반드시 개량이 필요한 공사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우산교차로 공사구간은 현장 여건상 굴착범위가 넓어 왕복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이용해야 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종료 때까지 차량신호수와 안내간판 등을 주·야간 지속 배치해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및 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된 상수도를 개량함으로써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 불편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차질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의 ‘미래차 전환 명품선도기업 육성’과 ‘지역 성장사다리 구축’ 등 2개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중기부 프로젝트에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됨에 따라 미래차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미래차 전환 소부장 특화 명품선도기업 육성’과 ‘지역 성장사다리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방중기청이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중심의 탄탄한 지역경제 구조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중기부는 이들 과제에 대해 효과적인 정책수단 등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미래차 전환 지원에 국비 포함 745억원, 명품기업 육성에 국비 포함 554억원 등 3년간 총 1299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해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달 중 국비 지원 규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은 지난 8일 서구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고경애, 백종한 의원과 함께 ‘5.18 정신의 서구 정책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에 오광록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광주광역시 서구 민주시민교육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5.18 당시 의료진으로 활동한 유용상 원장(광산구수완미래아동병원)과 문화경제국, 자치행정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 5.18 정신의 서구 정책연계를 위한 민관협력과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민주화항쟁이 잊혀진 역사가 되지 않도록 구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큰대학’ 내 과정 신설, 서구 아카데미 강좌 추진, 각 동별 찾아가는 교육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오광록의원은 “주민자치실현의 핵심적 가치는 공동체 정신이며 이는 5,18정신의 핵심이기도 하다”며 “지금 자치실현이라는 시대정신과 일맥상통하는 5.18정신이 서구 정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만이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고 추진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