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치매 조기 치료와 증상 악화 방지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며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상병코드 F00 부터 F03, G30 중 하나 이상)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보훈의료대상자 및 그 가족, 긴급복지의료지원 등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신청은 치매 진단코드 및 치매치료 약품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본인 명의의 통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금으로 월 최대 3만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환자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중화사(주지 철우)는 신도들의 성금을 모아 국외로 유출됐던 중요 불화 ‘현왕도’를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왕도’는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이 사후 세계로 넘어가 재판을 받는다는 불교 교리에 따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제작된 불화이다. 이 불화는 중화사의 재산목록에 등재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2011년에 한 국내 수집가가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구입해 국내로 되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철우 주지 스님은 2021년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유물 환수를 추진했고, 이에 대한 협상은 2023년부터 본격화됐다. 협상은 매매대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지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한 2024년 천일기도에서 신도들의 도움으로 필요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지난 5월 22일, 이 불화는 마침내 80여 년의 시간을 거쳐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해 중화사에서는 신도 100여명이 현왕도 봉안 기념 천일기도 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6월 4일부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정으로 장애인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재활 프로그램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의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식생활, 구강, 약물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관리 교육과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의 재활훈련으로 추진된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치위생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과 가족의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행위중독의 개념과 종류를 이해하고 예방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도전중독타파(행위중독 교육), 소나무 숲속의 해먹(산림교육), 지역 명소탐방(고씨동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A군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 체험은 재미있었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병노 관장은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스포츠활동(사격, 볼링), 가족체험, 심리상담,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양화 동아리 ‘괴산을 그리다’가 괴산허브센터 1층에서 전시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을 그리다’ 동아리는 김현숙 회장 외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괴산허브센터 1층에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를 열었다. 3개월 동안 배우며 작업한 유화, 드로잉, 아크릴화 50점과 재능나눔 활동으로 제작한 나무 문패 29점을 전시했다. 재능나눔 활동으로 제작한 나무 문패는 전시회가 끝나고 괴산군 소수면 수리2구 안골마을 29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현숙 회장은 “처음 유화를 접한 회원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작품 전시회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며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주관한 괴산군과 시행기관인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재경 괴산군지역활성화센터장은 “이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귀촌·귀농 주민과 원주민과의 소통이 활성화되고, 문화 예술 복지 혜택이 열악한 괴산군민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는 지난 30일 제천시청소년문화의집과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언어촉진과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환경마련을 위한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하였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미리 선정된 도서를 녹음하여 QR코드로 제작한 파일을 신청한 가정에 배부하여 특별한 언어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독서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언어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최석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도서 지원과 더불어 독서교육을 통한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언어능력 촉진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인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다문화가족 0세부터 9세 자녀들에게 도서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로타리클럽은 제천서울병원· 제천시와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협약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3월 취약계층 노인 및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지원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개최되었으며, 사업비 전달 및 현판식 등의 기념식을 진행했다. 박동희 회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로타리클럽은 꾸준히 지역사회에 애정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업무협약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해외 소아마비 백신지원,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실시, 노인일자리 방앗간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30일 청풍공설운동장에서 제9회 제천시 주민자치위원 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비롯해 족구, 피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에는 읍면동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지형일 회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에 보여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앞으로도 제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 도시재생지원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 강사,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옥천군 도시재생대학’의 10주간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열렸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옥천 자원순환 활동가 과정’, ‘옥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올해만 총 3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누적 수강생은 400여 명이다. 특히 올해 도시재생대학은 옥천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이사장 임수정)이 수탁받아 기획부터 수료식까지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양성된 인력들이 더욱 정진해 옥천군 공동체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2011년부터 ‘만성질환 건강포인트제’를 관내 의료기관(6개소)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만성질환 건강포인트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약물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해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 등의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안저검사 등 정기검진과 규칙적인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2011년 옥천군 조례 제정을 통해 군비를 확보해 100% 자체 진행하고 있다. 만성질환 건강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6개소(김내과, 송내과, 장내과, 중앙의원, 서울연합정형외과(내과), 김안과)로 4,271명이 등록해 관리 중이다. 지난해에는 2,580명이 검사비 2천8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정기적인 약물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