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2024년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등 감염병취약군을 대상으로 하는 손씻기 체험 뷰박스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 감염병취약군을 대상으로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란,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스크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교육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여신청은 2월 23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한 신청서 접수로 가능하며, 사업안내서 및 신청서식은 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최대 7일간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대여받을 수 있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교육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자유로운 체험교육을 시행하면 된다. 특히, 북구보건소에서는 뷰박스 대여 사업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행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건강캠페인 및 집체교육 등이 연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신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노년기 구강교육: 입안 건강 지키미’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산노인복지관에서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사업은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구강건강 관리법 등 어르신 맞춤형 구강 교육에 초점을 뒀다. 아울러 고혈압·당뇨·금연·운동프로그램 등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증진 사업도 같이 홍보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구강 생활을 돕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은 민물가마우지의 집단서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수성못 둥지섬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5년의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생태단계별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도심 속 철새의 서식처인 수성못 둥지섬이 최근 3년 새 텃새화한 민물가마우지가 급증하여 집단 번식지가 되면서 수성못 철새의 생태계가 교란되고, 강한 산성의 배설물로 수목이 고사되는 등 섬 전체가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2023년에 걸쳐 △둥지제거 △소방헬기를 동원한 수목 세척 △고압살수장치·스프링쿨러 설치 및 살수 △조류기피제 설치 △초음파 퇴치기 설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3월경 산란 시기를 맞는 400 부터 500여 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지난 1월 둥지섬을 다시 찾아와 산란을 위하여 62개의 둥지를 짓고 섬은 다시 배설물로 하얗게 변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1월 말, 번식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62개 둥지 제거 △40개의 천적 모형 설치(독수리 모형) △가지치기, 강한 산성의 배설물로 오염된 △수목과 둥지섬을 세척하고 지속적인 입도와 관찰로 △서식 환경을 교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 하반기에 열릴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공모 사업 가운데 하나인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이 본격적인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 일대에서 단절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국고보조사업과의 연계로 확보한 국비 56억원과 구 자체 예산 44억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생태교육관과 부속시설 건립은 현재 망월지 북쪽에서 농지로 쓰이는 3,298㎡ 규모의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설계·공사비 70억 원은 환경부와 수성구청이 반씩 부담한다. 수장 시설을 비롯해 전시실, 강의실. 두꺼비 캐릭터 ‘뚜비’ 아트샵 등을 설치하고 생태교육을 위한 장소, 더 나아가 주민이 직접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축 복원은 두꺼비 대체 서식지, 훼손지복원숲, 탄소저감숲 등을 만들어 두꺼비가 지금보다 더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망월지 주변 7천㎡ 정도의 땅에 설계·공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2월 14일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347개 과제 중 혁신신약 발굴 가능성을 인증받은 10개 과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First-in-class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PMB212의 비임상 연구 및 IND 승인’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을 완료했다. 본 과제는 파이메드바이오㈜가 수행 중으로 현재 임상 1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는 암세포의 재발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은 물론 이상반응 위험이 낮아 향후 임상결과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인증받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활동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다. 이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여러 분야로 나누어 선발하며, 특히 올해는 외국어 기반 글로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홍보’ 분야를 신설하여 관객층 확대와 극장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입장권이 제공되며, 공연 티켓 추가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활동 ID카드와 수료증이 발급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전 열리는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2월 반월당과 동대구역에 공유회의실을 조성 후 1년간 운영해 497건의 대관 실적을 올렸다. 이에 시민 이용도를 고려해 올해 초 동대구역에 공유회의실 1곳을 추가 조성·개장했다. 이번에 개장된 회의실은 지하 1층 대합실 빈 공간을 공유회의실로 조성해 12인석 회의용 테이블과 65인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이로써 공사는 반월당역 교육장(64석), 동대구역 회의실 1(12석), 동대구역 회의실 2(16석) 3개의 공유회의실을 운영하게 됐다. 기관, 기업체, 개인은 누구나 평일·휴일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고 회의, 세미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활동 행사나 상품 홍보·판매 행사 등은 제한된다. 각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4시간 단위로 개방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 조성된 동대구역 12인석 회의실은 시범적으로 야간시간(18:30~22:30)에도 운영된다. 이용요금(4시간 기준)은 반월당역은 10만 원, 동대구역 5만 원이며, 이용신청은 전화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기간(2. 9. ~ 2. 12.) 총 6,11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 4일 동안 119신고는 총 6,119건(일 평균 1,530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구급 상담은 평소 신고 건수 272건보다 312건(1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이 2,334건(38.1%)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출동 1,380건(22.6%), 화재출동 180건(2.9%), 생활안전 159건(2.6%), 구조출동 71건(1.2%) 순이다. 지난 설 연휴보다 화재출동 신고는 60.7%(68건) 증가했으며, 구조 12.3%(10건), 생활안전은 19.3%(38건), 구급은 3.7%(53건), 구급 상담 신고는 6.3%(158건) 각각 감소했다. 이진우 119종합상황실장은 “명절 기간은 응급의료 상담 증가로 직원들이 평일에 비해 힘들었지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어르신 가정과 이용시설에 전격 보급할 계획이다. ‘노(老)!노(NO)!필라’는 ‘늙지 말고 인생을 활짝 펼쳐라’라는 뜻으로,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어르신 대상 밸런스 운동 프로그램이다. 대구광역시는 전문가 자문과 65세 이상 시민 대상의 근력, 낙상위험 등 3개월간 효과성 검증을 거쳐 근력 및 균형감각 감소로 인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1단계)국소 코어강화 운동, (2단계)하지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3단계)기능적 걷기 능력 향상 운동 등 난이도별 3단계, 총 15개 동작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 가능한 체계적인 구성과 자기 체중을 이용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구·군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 운동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 배부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홍보 확대로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4년 공공일자리사업을 연간 1,250여 명 규모로 2단계로 나눠 시행하고, 1단계 사업 참여자 신청은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단계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정보화(행정)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기타 구·군 특화사업 등이다. 신청자들은 소득 및 재산(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재산 4억 원 이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관할 구·군청의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근무기간 종료 후 민간 취업 유도를 위해 청년 참여자들을 기술 습득과 일 경험 축적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우선 배치한다. 중장년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구·군별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을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이윤정 대구광역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올해도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민간 취업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