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26일 외서면 대전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관내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ㆍ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노인회 상주시지부 경로당 행복선생님과 연계해 18개 읍면에 있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2년 후 선별검사 재실시 안내 및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상주시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함창고등학교 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학생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규 학습 외의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학생들은 기후변화 환경 속 지속가능농업을 탐구하기 위해 3차례(5월 8일, 7월 25일, 8월 8일)에 걸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광합성산물인 농작물을 생산하여 인류를 먹여 살리는 농업의 중요성과 그러한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의 역할의 소중함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방문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국제연합이 설정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들(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중, 1번 목표인 빈곤퇴치(No Poverty)와 2번 목표인 기아종식(Zero Hunger)에서 대해서 토의하였다. 그리고 농경지토양 비옥도 유지와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유기물에 대한 교육과 분석실습을 진행했다. 8월 8일에 있을 세 번째 방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채취한 토양시료로 토양검정 실습과 검증 결과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정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백일해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에 대한 국민적 실천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률이 감소했으나, 최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감염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 등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가 4~21일이므로 백일해 환자와 접촉 시 3주 정도는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철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백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개인 위생수칙 준수, 실내 환기 등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가족센터는 지난 27일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인 ‘도자기 속에 담긴 우리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육아나눔터(1호점, 예천읍 평생학습관 1층) 초등돌봄교실의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했으며 예천읍에 위치한 달소반 공방에서 진행됐다. 가족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도자기를 만들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도자기 공예 체험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그릇을 만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성취감도 크고, 사이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자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 박승욱이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김동열)의 박승욱이 지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 서울전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 100경기를 채우게 됐다. 앞으로도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200경기, 300경기까지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를 잘 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코칭스탭과 트레이너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3 → K리그1 → 국가대표, ‘신데렐라’ 박승욱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박승욱은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A대표팀에 승선하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K3 부산교통공사에서 성인무대 출발을 한 박승욱의 국가대표 발탁은 일명 ‘신데렐라 이야기’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승욱은 먼저 팀 동료들을 언급했다. “올 시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7월 21일, 경산시 청년연합회 임원연수회를 진행됐다. 경산시 청년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청년연합회 행사를 앞두고, ‘조현일 경산시장’을 위시로 경산시 청년연합회장을 역임한 많은 청년연합회 선배들의 격려와 응원이 잇따랐다. 특히 ‘박종명 농협조합장’과 ‘김인수 경산시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 출발 전 이른 아침부터 청년회원들을 찾아 배웅하러 왔는데, 박종명 농협조합장은 “장마로 인해 바닥이 미끄럽고, 활동에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부상당하지 않도록 몸 조심하며 행사를 진행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김인수 경산시의원은 “앞서 필요한 당부는 다 하신 것 같다.”고 인사말을 가름했으며, “기성세대를 이어 청년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다가올 다음 세대에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아 청년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앞서 ‘청년연합임원연수회’를 계획한 ‘최재영 경산시 청년연합회장’은 “업과 가정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바쁜 시간, 참석하기 쉽지 않았을 청년들이 함께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경제를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함께 고민하고,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참석해주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지난 제34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자연휴양림 운영실태 개선 여부를 살폈다. 또한 산림이 많은 지역 특성상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점검과, 전반적인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산림과학박물관 현장을 찾아 폭우로 인한 피해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안전한 시공과 집중 호우 대비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지 확인 대상지 경상북도 산림문화체험센터는 2004년 5월 개관했으며, 주요 시설로는 산림과학박물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특히 산림과학박물관은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보호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0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OCTF(One Cycle Trouble Free)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자립 기술을 적용한 한울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880일을 달성했다. 한 주기 무고장 운전(OCTF)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며, 이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주요 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운영 능력을 높여온 결과이다. 또한, 선행 호기의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여 ‘최장기 무고장 연속운전 기록’을 달성했다. 한울3호기는 7월 27일에 제18차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다. 27일 오전 10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령군은 지난 27일 대가야읍 노인회관에서 ‘제4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대한장기연맹 고령군 지부가 주관한 ‘고령민속 장기대회’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장기 대국을 통해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는 100여명의 장기인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친 경기를 선보였다. 장기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장소의 제약없이 쉽게 대국을 펼칠 수 있고 비용의 부담감이 적고 두뇌 발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종목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재삼 (사)대한장기연맹 고령지부장은 “장기는 조상들이 즐기던 인생의 축소판과 같은 놀이다”라며 “장기 동호인들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생활의 여유를 찾고 즐거운 여가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고령군은 “장기는 예절을 중시하는 전통 게임으로 승패를 떠나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분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7개 개별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세계유산협약에서는 연속유산의 경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토록 권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 연속유산의 경우 통합관리기구를 설립하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가야고분군 역시 7개 시군ㆍ3개 광역의 협의에 따라 통합관리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이에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협의체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합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그 일환으로 23년 8월부터 24년 7월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서 수행했으며 통합기구의 설립 필요성과 설립형태, 설립위치, 조직 및 인력, 경제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통합관리기구 설립용역에 관한 쟁점은 크게 2가지로 ‘설립형태’와 ‘설립위치’이다. 두 쟁점은 서로 연동된다. 통합관리기구의 설립위치, 조직구성, 재원 등의 논의를 위해서는 설립형태의 결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통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