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마을 교육자원 개발 교사 동아리’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지역화 교구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역 중심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지역화 교구를 북구, 사상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구는 지역·마을 등에 대한 단어 연상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흥미로운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관련 학습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우리 고장 북구를 만나다’, ‘두근두근 新나는 사상’ 등 2개 교구를 개발했다. 교구는 주제 카드 54장, 와일드카드 15장, 빈 카드 30장, 카드 내 접이식 놀이 방법 안내 설명서로 구성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교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발자 김경옥 구포초 교사가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놀이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지역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이 교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에 관심이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실 세우기·감정 이해하기 등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 봄 심리지원 교육·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 ‘심리교육 프로그램’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협력적인 교실 공동체를 구축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교실 세우기’는 초·중학교 13교 22학급을, ‘감정 이해하기’는 초5~6·중학교 11교 19학급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마음 봄 심리지원 교육’은 초5~6·중학교 17교 88학급을, ‘생명 존중 생명지킴이 교육’은 초·중학교 30교 250학급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이 가운데 ‘마음 봄 심리지원 교육’, ‘생명 존중 생명지킴이 교육’은 지역 전문기관인 남구·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한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기관과 손잡고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집단상담과 심리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또래 관계 증진, 학교 적응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행복학교 2기’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기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분화한 독서교육으로 진행한다. 전·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시교육청 독서정책과 연계한 자녀 독서지도와 학부모 개인 독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박선미 부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내 아이의 미래를 여는 초등 독서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정미 하단중학교 교사가 중학생 학부모 대상 ‘중학생 자녀와 함께 책 읽고 문해력 키우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형오 성모여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 ‘경계를 넘어서는, 고교생 자녀의 책 읽기’에 대해 알려준다. 행복학교는 온라인(ZOOM)으로 운영하고, 중학생 학부모 교육은 24일 오전 10시, 초·고등학생 학부모 교육은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제5회 낙동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독서문화 축제 개최를 위한 것으로, 독서대전의 주제, 희망 초청작가, 희망 전시도서 등 ‘2024 낙동독서대전’의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의 선호를 사전 조사하여 최종 선정된 의견에 대해서는 연중행사 및 본행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대전 축제 장소는 화명동 장미공원으로 예정 되어있는 만큼 주제는 ‘장미’를 접목시킨 참신한 문구를, 초청작가는 독서대전 본행사인 북토크에 꼭 초대하고 싶은 작가를, 희망 전시도서는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나의 인생책을 추천하면 된다. 그 외에도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에서 꼭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게 되면 집행부의 검토를 통해, 독서대전 본행사 체험코너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설문은 만덕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를 통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에 관계 없이 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북부산우체국은 지난 8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치매치료제 투약여부 및 돌봄 형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치매안심 등기우편』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대상자를 직접 만나 8개 문항을 설문하고 주거환경을 관찰한다. 면담 및 관찰 결과를 체크리스트로 작성하여 치매안심센터로 전달하면 대상자를 분류하여 맞춤형 치매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정보를 현행화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치매안심 등기우편'운영에 앞서 4월 말 집배원 및 우체국 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도 지정할 예정이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적인 치매 대상자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련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월 30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9기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북구지역의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된 참여기구로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15명의 청소년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9기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부산 북구지역의 청소년을 대표하여 청소년 정책 제안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해 나갈 것이다. 이희성 북구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 참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북구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 '부산산책,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가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원지이자 1970~90년대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가 답사 장소로 선정됐다. '부산산책'은 주제형 답사(생태‧문화)로 지역을 깊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중구 용두산공원 일원’을 탐방한 '원도심 생태 탐방'에 이어,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성지곡수원지(부산 어린이대공원)를 대상지로 정해 '추억의 유원지를 거닐다'로 진행한다. 부산의 대표 유원지이자 가족 단골 소풍 장소였던 이곳은 1909년 일본 거류민의 증가로 부산지역 식수 공급을 위해 백양산 기슭에 건립된 ‘부산 근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공간이다. 이후 1971년 부산 어린이대공원 개원 이후에는 부산시민의 대표 여가 장소가 되며 부산 생활문화의 일면을 확인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력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상수도 분야에서 5회 연속 최우수(가등급) 선정 등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에 따라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삼종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낙동강 녹조 등 수돗물 생산이 녹록지 않은 우리시 여건 속에서도 수돗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낙동강 수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으며, 스마트 관망 관리를 통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행정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시철도 지하역사 내 실내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총 6개 항목의 연평균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하역사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 도시철도 91개 지하역사 104개 지점(승강장 91, 대합실 13)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등 6개 항목을 측정했다. 2023년 조사 결과, 연평균 ▲초미세먼지는 17.6 μg/㎥(유지기준의 35퍼센트(%)) ▲미세먼지는 28.4 μg/㎥(유지기준의 28퍼센트(%)) ▲이산화탄소는 514 ppm(유지기준의 51퍼센트(%)) ▲이산화질소는 0.028 ppm(권고기준의 28퍼센트(%)) ▲일산화탄소는 0.4 ppm(유지기준의 6퍼센트(%)) ▲폼알데하이드는 1.3 μg/㎥(유지기준의 1퍼센트(%))로, 모든 항목(연평균)이 기준 이하로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다만, 초미세먼지(PM-2.5)는 총 조사건수 37,960건 중 426건이 기준을 초과해 1.1퍼센트(%) 초과율을 나타냈다. 기준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이다. 단, ▲근현대로 한정되며 ▲기선정된 부산미래유산 및 기존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50명 이내)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 제안 내용을 부산미래유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전문가의 추천 유산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 후보로 선정된다. 선정된 후보 유산은 기초현황조사와 올해 11월경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늘(11일)부터 4월 30일 공모 기간 내 공모신청서를 전자우편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