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7월 27일 열린‘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맨발학교’ 권택환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이 건강과 휴식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착지인 고운사 일주문에서는 ‘사랑과 존경’을 주제로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과 족적찍기 행사를 가져 가족·이웃간의 화목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추억도 쌓았다. 세족식 행사장 뒤편의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지역공연단 3팀의 흥겨운 축하 무대가 열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련된 고운문화장터에서는 10여개 지역업체들이 참여하여 마늘, 옥수수, 자두 등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행사에 앞서 계곡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누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지난 7월 1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됨에 따른 보물지정서 전달식이 열려 본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도지사 일행은 27일 캄퐁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인적교류 등 교류 증대를 논의한 후 4박 6일 일정으로 추진하는 경상북도 보건의료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8일에는 최대한인 마트 케이그라운드(The K-GROUND)에서 지역 우수 농수특산품 1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케이(K) 푸드 페스티벌(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이 지사는 27일 캄퐁톰주지사와 야라 수스 외교위원장과 만나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의료봉사, 교육, 인적교류를 비롯한 경제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누온 파랏 캄퐁톰주지사는 “이번 협정체결을 기회로 양 지역이 친밀하고 가까운 친구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간 10회에 걸쳐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진(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과 약사, 자원봉사센터, 행정 등 지원 인력 9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들보들 황토길을 걸으면 우리의 건강도 함께 걷는 사람과의 사이도 한결 부드러워져요” 구미시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길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이어 올해는 형곡공원에 맨발길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도심지역 공원 내 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산샛강생태공원 이렇게 낭만적이어도 되는 고니?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이 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매일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곳은 남녀노소, 밤낮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됐다. 황토와 마사토로 조성된 3.4km의 맨발길과 함께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무인카페 ‘큰고니벅스’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큰고니,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야간조명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의 벚꽃, 여름의 연꽃, 가을의 억새, 겨울의 천연기념물 큰고니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철 유통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냉동‧냉장식품 운반 차량과 대형 유통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 중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장‧냉동식품의 온도 관리가 강조되면서 유통 단계의 위생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 냉장․냉동 운반 차량과 대형 유통물류센터로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운반․보관 여부, 식품 운반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 신고 대상 식품을 운반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과 6개월 내 재점검하고, 온도 기준을 위반할 경우는 영업정지 7일, 그 밖의 기준을 위반한 경우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식품 운반 차량과 대형유통 물류센터 3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온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구미시는 2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 500여 명의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구미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댄스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유치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탠다드, 라틴 등 각 부문별 종목에서 화려한 춤사위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 단둥시 댄스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단 6명이 참가해 한·중 댄스스포츠 우호 협력과 교류 증진에 앞장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댄스 스포츠 저변 확대, 한·중 댄스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댄스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율동이 결합된 생활체육이자 사교활동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배울 수 있는 동시에 건강도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도와줄 자원봉사단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자원봉사단은 구미시 자원봉사센터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학부모 9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에 경북 홍보, 경기장 질서유지, 종합 안내, 주차 안내, 음료 봉사,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단 대표로 선출된 조강우(남), 김성옥(여) 씨는 “오시는 분 한분 한분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경상북도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유명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인 전유진 양이 위촉되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경북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유진 양은 “경북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며, “대회와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민들이 수십 년간 사용해오던 도로를 외지인이 사들인 후 휀스로 차단해 말썽을 빚었던 도로가 1여 년 만에 통행이 가능해졌다. 이 도로는 청통면 신덕리 일원 지역주민들이 수십 년간 도로로 사용해왔으나, 지난 2023년 5월, 땅 주인이 바뀌면서 임의로 도로를 파손하고 차단했다. 도로를 이용하는 농민, 사일온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수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담당부서인 건설과와 금호읍, 청통면, 마을 이장 및 지역 시의원 등이 통행 차단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경계측량 및 위법사항에 대해 경찰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토지 보상 협의를 완료해 도로 차단을 해결했으며, 지난 25일 건설과에서는 파손된 도로를 긴급 복구해 우선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 완료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청통 신덕리에서 서산동 간 도로가 토지주와의 분쟁으로 차단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보상 협의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조속히 도로를 재정비해 시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경주 황룡원에서 대한민국 해양 발전에 이바지한 인재 발굴을 위한 ‘제6회문무대왕해양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양과학산업대상에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 해양교육문화대상에 안동립 동아지도 대표, 젊은과학자상에는 이정현 공주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경상북도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기 위해 매년 해양과학산업과 교육 문화에 이바지한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해양과학산업 대상을 받은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동해안 해양과학 연구를 통해 동해와 독도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등 해양 과학 기술 발전에 헌신했다. 해양교육문화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안동립 동아지도 대표는 독도를 여러 차례 답사하며 독도 식생지도를 비롯한 각종 독도지도를 제작 무료 배포하고, 청소년 대상 독도 사진전을 다수 개최하는 등 독도 교육 연구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영광의 수상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수리수리 판타지드림 SHOW’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을 맡은 매직라이브 대표 김민석 마술사는 비눗방울, 풍선, 그림자, 레이저 등을 이용해 다채로운 마술 퍼포먼스를 펼쳐, 1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해 마술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공연을 관람했던 한 어린이는 “평소에 좋아하던 마술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고, 다음 마술공연이 있으면 또 보러올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기다렸던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재미있는 펜 드로잉’ 특강을 초등반(3~6학년)과 성인반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라스베가 스에서 개최된 ‘2024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총 125건, 809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358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1회째 개최된 ‘2024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이자, 북미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상북도 기업 공동관을 조성해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도가 추진하는 ‘K뷰티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지원 분야 중 하나로, 사업은 올해부터 기존 아시아 시장 중심에서 유럽, 미주 시장까지 확대해 도내 뷰티 기업의 제품 수출을 지원한다. 공동관에는 경북도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우수기업 6개 사를 선발·지원했다. 선발된 기업은 ㈜고파, ㈜제이랩스, ㈜디에이치유메디코스, ㈜알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