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지자체 포상과 우수사례 전파로 노인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정책 장기요양 평가는 우수 노인복지 사례를 발굴하고 신규 정책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대상은 17개 시도이며, 평가지표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운영, 처우개선사업 운영지원의 정량평가와 계획수립 여부, 지자체 협조도 등 정성평가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2021~2023년)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며 장기요양요원 지원 적극 나섰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개년 ‘제1기 장기요양요원지원계획’은 처우개선사업 4대 분야 16개 과제를 담아 15개 과제를 충실히 수행했고 추진중인 인증제 도입건은 현재 ‘노인돌봄인력 통합관리체계 구축 TF’에서 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국내 최대 에너지박람회인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기술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밸리 허브 구축 등 지역 상생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빅스포 행사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빅스포는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조기 정착과 국가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분야 종합 박람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빅스포는 지난 2022년 행사에 1만7000여 명이 참관하고 참가기업 233개사, 참여국가 60개국, 수출계약 4500만달러의 실적을 이뤄내는 등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 한전에서 적자를 이유로 지원하지 않고 빅스포를 개최하지 못했다. 문제는 올해 행사 취소에 이어 내년에도 빅스포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최근 막을 내린 광주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새싹기업) 30개사가 총 30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가 참가해 투자상담 1000여건을 이끄는 등 영향력 있는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3개사로부터 30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VC) 250개사가 1000여회에 달하는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02억원의 투자협약 및 투자의향 성과를 이뤘다. ㈜페르소나 에이아이(AI)가 효성벤처스와 50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신소재 사출기업인 ㈜바라이노베이션은 해외 투자사 ‘케이 시드 업 어소시에이션’(K SEED UP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 북구는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5억원(국비 64억원, 시·구 17억원, 민자 24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100(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한다. 해동에너지㈜를 주관기관으로 ㈜티허브, ㈜라인이엔지, ㈜이서이엔씨,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첨단산단 내 재생에너지 경제성과 잠재량 분석, 유형별 진단과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개발하고 산단 특색에 맞는 다양한 전력거래(PPA)모델을 개발해 중장기 재생에너지 조성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재생에너지100 이행 컨설팅, 에너지 소비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 국내 재생에너지100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생에너지100협의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적극행정으로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북구 내부평가단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북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 사례 가운데 행정혁신, 주민 체감형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이 선정됐다. 북구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은 북구청 공직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파급․확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에는 광주 자치구 최초로 베트남과 필리핀을 상대로 170만 달러 수출약정을 이끈 ‘광융합무역촉진단’이 선발됐으며 우수상은 올 여름 꿀잼 도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무료 운영’과 광주․전남 최초 전국 규모로 열린 ‘유소년 드론 스포츠 대회’가 뽑혔다. 또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된 디자인작품 전시회 ‘북구아트페스티벌 Meet·Play’와 여성친화도시 정책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미디어월 운영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및 미디어월 실감 콘텐츠 중 하나인 백운 호랑이에 대한 새 이름 공모를 동시에 진행한다. 남구는 9일 “관내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고,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백운광장 미디어월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네이버폼 방식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미디어월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5가지 큰 틀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묻는 20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의 핵심인 백운광장 미디어월 관람에 대한 만족도는 관람 방법을 비롯해 관람 횟수,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등 9가지 세부 사항을 조사하며, 미디어월의 백운광장 활성화 기여 여부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또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에 대한 참여 의향과 남구청사 외벽을 통해 송출하는 미디어파사드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연일 현장을 방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강 시장은 8일 오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사인 ㈜준테크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준테크, ㈜팬케미칼, ㈜은백테크, 동국성신㈜ 관계자가 참석했다. ㈜준테크는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존 4개동 생산라인을 절반 이상을 축소해 가동하고 있었으며, 대유위니아에 납품하지 못한 재고가 공장 한켠에 가득 쌓여있었다. 강 시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공장가동 현황, 재고물품, 근로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간담회에서는 대유위니아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가장 시급한 정책 지원 논의를 비롯해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의 위기만 잘 넘긴다면 대유위니아 가전제품은 기술력이 충분하고 시장경쟁력도 높다. 위니아를 살려달라”며 “그동안의 지원 정책들로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대출만기 연장, 정책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이 절실하다. 대유위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지하 공사현장에서 공기에 쫒겨 안전조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사고로 이어지기까지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5)은 8일, 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공사현장의 안전조치가 미흡하고 안전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노동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수기 의원이 시민제보를 받아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현장에서 ‘버팀 H빔’이 토벽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뒤틀려 지지 시설물이 터져나가면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기 의원은 “시공사가 무리한 공기 단축을 위해 무리한 공사 독려가 공사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수기 의원은 “현장의 노동자들에게서 안전을 호소하는 절박한 목소리의 시민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도시철도건설본부가 현장 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시행해야 하지만,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제보 창구를 열고 이를 잘 관리하는 것도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공사로 인해 시민 피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해야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8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공사로 인해 시민의 피해는 늘어가는데 광주시가 소극행정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광주시에 접수된 민원은 431건이며, 내용별로는 안전 193건, 교통 136건, 환경(소음) 31건, 생활(경제) 40건, 기타 공사문의 31건 이다. 안평환 의원은 “공사장 주변 주택가, 상가에는 진동으로 인한 건물 기울림, 균열 등으로 현장의 모습은 처참한데도 인과관계 입증을 놓고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며 “피해 구제를 위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옴부즈만은 불법행위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그 구제를 호소할 경우, 일정한 권한의 범위내에서 조사해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조사관을 말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임시로 설치한 버스승강장의 유지 보수 상태가 매우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8일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루 평균 수많은 인원이 왕래하는 상무지구 중심가에 설치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임시 버스승강장 유지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1공구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을 방문한 결과 공사 현장 대로변에 설치된 4구 의자가 임시 버스승강장의 전부다.”며, “임시 버스승강장이라고 표시해야 할 입간판도 인도와 떨어져 있거나 아예 없어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가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22개소에 임시 버스승강장을 설치하여 입간판, 야자매트, 규제봉, 4구 의자 등의 안전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수훈 의원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운영 중인 22개 임시 버스승강장의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의 불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