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확정한 ‘동구 9보(寶)’의 아이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는 등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9가지 보물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 9보’의 개별 아이콘은 관내 산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푸른길 등 내로라하는 다수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한데 묶어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동구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 푸른길 등 9가지 대표 콘텐츠의 상징적인 요소를 심미성·명료성·효율성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9가지 아이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리플릿 홍보물은 10월 개최한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내내 국내외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존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일률적인 리플릿이 아닌 다채로운 색감과 앙증맞고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1만 부가 전부 동나며 품귀 현상이 일기도 했다. 동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복합문화공간 충장로 5가에 위치한 충장22 열린 광장 특설무대에서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은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청년들의 문화 소비·향유의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맞춰 청년들이 모여드는 명소 공간으로 충장22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충장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EDM(전자 댄스 음악·Electronic Dance Music) 공연팀 ‘사운드 웨이브’ 소속 유명 DJ 3인(CHANI·BIGSMILE, CASPER)이 총출동해 열광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주최 측 추정 2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 전원에게 맥주와 팝콘 세트를 무료 제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열정 넘치는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면서 “‘EDM 그라운드충장 열광발광’ 개최를 계기로 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의 관심과 ‘발걸음’으로 가족돌봄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서구, 오~! 잇길 걷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구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광주천 동천교 하부에서 시작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5.2km를 걷는 행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잇길’은 참가비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로 참가비 5천원을 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이 참가비는 서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행사는 걷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준비운동 및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5.2km 완주 시 완주증,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시작 전 관내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신청곡을 연주해주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걷고 싶은 광주천을 선물한다.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신유촌교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점등을 시작한다. 신유촌교는 유덕동과 동천동을 관통하는 교량으로 관내 광주천 관리 교량 중 유일하게 야간 경관이 설치되지 않은 약 27년 된 노후 교량이다. 서구는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청에 따라 예산 9천5백만원을 투입, 교량 상부에 LED라인바 120m 및 투광등 6개를 설치해 다양한 컬러로 물결 형상의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해 볼거리 있는 야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신유촌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도심 속 주민들에게 서구의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어두운 밤 안전사고 위험예방 및 야간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상무지구 집단난방 열원지원 사업에 종료 시점 없이 지원하면서 적정한 열원비용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7일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무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집단난방 사업을 해온 시행업체에 소각장 운영종료 후에도 맹목적 지원만 하고 있다”며 “실시협약에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종료하는 날을 종료일로 규정’했기 때문이라지만 사업취지가 변경된 지 오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더 문제는 협약서 상 규정된 소각로 수열단가와 관련해 지금껏 한 차례도 비용 지급을 받은 적이 없고, 이익 발생분에 대한 추가 부담분에 대해서도 ‘사업 적자’란 이유로 비용을 받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199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무지구 집단난방 사업은 상무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로 폐열을 활용한 지역 난방사업으로 광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출자와 함께 협약을 맺고 소각장 폐쇄 전까지 소각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지원해 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소각장 폐쇄 이후에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사에 열원으로 사용한 도시가스 비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이 지난 6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이지애 의원은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하여 시민과 내방객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민과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이 불법촬영으로부터 공중화장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예방에 필요한 시책 마련, 공중화장실 등의 외부에 CCTV를 설치하거나 내부에 안심 비상벨과 안심 가림막 설치 등 시설 개선, 민간에서 직접 화장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기 대여, 주민이 불법촬영기기의 설치가 의심되는 공공기관 및 공중화장실 등을 발견한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등이다. 이 의원은 “최근 공중화장실 등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많이 발생 하는데 일시적인 점검에서 탈피하여 불법촬영이 많이 발생하는 화장실 등의 환경개선을 통한 근원적 예방책을 만들어 시민들과 우리 동구를 찾는 내방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8일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굴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주민의 건강증진, 건강 형평성을 제고한 성과로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특히 ‘건강우산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모임을 구성,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취약계층 대상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한 △고려인 마을 아동 건강교육 △장애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중년여성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도 주민 만족도와 사업 효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로 주민 건강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이 잘 운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다가오는 주말에 광주 남구에서 배움을 통해 익힌 다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즐거운 배움의 길, 행복한 남구로(路)!’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에 관한 모든 결과물을 보여주는 축제로,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평생학습으로 얻은 즐거움을 비롯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학습의 가치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축제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을 비롯해 단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참여한다.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는 송원초등학교 소리모아 합창단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의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식전 공연 뒤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글짓기 대회 수상자와 평생학습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6~7일 관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원과 함께 기획하는 과정 직무연수 4기(미술수업 속 디지털아트)’를 진행했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현장 교원과 함께 기획하는 과정 직무연수’는 수요자 맞춤형 연수 확대를 위한 것으로, 현장 교원이 직접 디자인한 과정을 공모해 선정된 과정을 실제 연수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미래교육’, ‘수업’ 분야에서 총 4개 과정이 선정돼 4기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지난 1~3기에 이어 이번 4기는 월계초 김수영 교사가 디자인한 ‘미술 수업 속 디지털아트’ 과정으로 진행됐다. 6일 진행된 김수영 교사의 ‘디지털드로잉 in 미술 수업’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드로잉 실습 및 작품 제작, 수업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7일 교사 크리에이터 협회 전문가가 진행한 ’굿즈디자인 in 미술 수업‘에서는 전날 제작한 디지털드로잉 작품을 디자인 플랫폼으로 편집해 굿즈를 만들어 수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광주산수초 이경민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 분야의 디지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가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IB PYP에 대한 이해와 실제’ 연수를 실시한다. 광주부설초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IB PYP’를 직접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의 교사를 초청해 IB PYP의 실천 사례, 개념 기반 탐구 학습과 탐구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교사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온라인과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도록 유도하고 토론과 발표 등을 통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토대로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방식이다. 광주부설초는 광주 유일의 국립초등학교로서 교육 연구 및 실천에 있어 지역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주도형 탐구 수업 ‘가르치지 않는 내일교실’을 전개하며, IB의 철학과 방향 공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