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공모 신청한 ‘2023년도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국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 심사를 하여 1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광주체육회의 스포츠마케팅팀 신설(2023년 5월 1일) 후 신청했던 3번째 공모사업 모두 선정되어 누적 국비 확보액은 1억9천8백만원이다. 이번 2023년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공모는 ‘2020년도 2학기부터 2023년도 1학기 내 신규 창단한 초·중·고를 대상’으로 훈련용품, 대회참가비 및 전지훈련비 예산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가 안내되어 2021년 9월 13일 창단한 서진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을 신청했고 두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최고 금액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서진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2023년도 전국 중·고 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개인단식 금메달(김가원)과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에 출전한 김세나(2학년) 선수가 개인 단식에서 금메달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창단 2년만에 달성했다.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에서도 마약사범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및 관리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6일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배우 이선균, 가수 권지용 등 유명인의 마약 관련된 기사가 국민들께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지난 1년 동안 입원과 치료비용 지원을 받은 마약류 중독자는 단 1명에 그쳤다며 광주시에 중독 치료 지원을 위한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전국적으로 마약사범은 45.8%가 증가한 반면, 광주는 5년 동안 1,595명으로 9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련한 치료보호 등의 조치는 전혀 되지 않는 실정에 대해 이 의원은 영상자료와 함께 포르투갈과 미국의 2001년을 빗대어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마약중독 치료보호 전문기관 24개 중 13개가 기준 미달이며 광주시의 시립정신병원도 이에 해당한다. 기준에 해당하는 혈청 분석기와 뇌파 분석기는 구비되지 않은 채 의료인력과 병상만 마련된 실정이다. 이 의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열흘 앞둔 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광주시교육청,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종합지원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수능은 오는 16일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실시되며, 광주지역 수험생 1만608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통소통 원활화 ▲119 구급대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장 사전 점검을 위해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10일까지 4주간 시험장 38개소에 대해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수험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시험장 주변 공사장 현황을 파악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또 기상 악화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자 시-교육청-자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0회 광주김치축제’와 ‘광주푸드페스타’에 관람객 10만 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김치체험·경연·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천인의밥상’, ‘김치디너쇼’ 등 음식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도됐다. 여기에 맛의 고장 광주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푸드페스타는 김치축제와 함께 열려 동반상승 효과를 누렸다. 이는 축제의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축제의 도시 광주 브랜딩 사업’이 성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천인의 밥상’은 이색적인 자연친화 공간(그리너리, Greenery)에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빤새우, 김치소금빵 등 30여 종의 김치요리를 맛보며 ‘꿀잼도시 광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김치디너쇼, 어린이들을 위한 김치송과 김치댄스, 젊은 감성을 지향한 김치 디제잉(DJing) 등을 통해 장년층 축제 이미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아동·청소년 및 산부인과의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6일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아동·청소년의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 및 지역 내 산부인과 접근성 부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소아청소년과 접근성 분석 연구를 인용하며“광주시는 소아청소년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분류돼, 30km내에 영유아 1만 명당 1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포진되어, 접근성이 높은 지역(30명) 대비 13명이나 차이가 난다”며 “광주시는 의료 인프라 접근성을 고려하여 광주시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분만가능 산부인과의 경우, 광주시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30km 내에 가임여성 1만명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고작 1명에 불과하여 수도권, 대전, 부산 등(2.4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공공의료대책 마련을 통해 필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는 아동청소년과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6일 열린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문리스크관리팀’의 신설을 주문했다. 이날 정다은 의원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대규모개발사업이 여러 장애 상황에서 사업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종합적 검토와 책임 있는 자문의견을 전제로 시장이 시기적절한 경영상 판단을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광주시가 사업상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 내부조직인 법무담당관실과 단발적인 외부자문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광주시는 사업추진에 장애되는 분쟁상황마다 “사법부 혹은 상급 기관의 판단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위축된 모양새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까지는 수년이 걸리는데, 광주시는 사업을 멈출 수 없기에 분쟁의 위험을 안은 채 법률관계를 추가로 형성하고 그에 따른 더 많은 민·형사상의 책임을 부담할 수밖에 없다”며 “결정을 미루는 기간만큼 원상회복에 필요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 5)은 6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임금체불된 노동자, 전세 사기 피해자 등 개인 대상 긴급 금융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상황에서 현재까지 임금․퇴직금 체납액 규모가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MF 두 사업장에서만 820여 명, 8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생계 위기에까지 내몰린 긴급상황에서 법인이 아닌 개인들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대책이 있는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박수기 의원은 “180여 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의 납품 대금 미지급액까지 감안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괴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진단하고, 여기에 특히 “임금․퇴직금이 체납된 노동자들은 생계 위기의 극단적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되고, 일부 사업장의 경우 의료보험과 국민연금도 9개월 넘게 체납된 상태인 데다 심지어 국가가 돌려준 연말정산 환급금마저 회사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박수기 의원은 “이미 금융권의 정상적 대출도 기대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 있는 이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무등홀에서 안전보안관 신규 모집자 및 재교육 대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안전보안관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앞서 5개 자치구 345명의 안전보안관 중 본인 해촉 요구 등 29명을 해촉하고, 추가 모집 공고를 통해 33명을 신규 위촉했다. 교육은 안전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안전신문고 웹 활용법, 신고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에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현장 신고 대상 및 요령을 교육했다. 안전보안관은 소양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 행정안전부에서 발급한 안전보안관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안전보안관들은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불법행위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신고 1만2805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를 적극 활용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인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앞세워 블루오션인 군수산업에 진격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산업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중장), 박준범 군수계획처장, 공영훈 군무부이사관,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관련 지원 및 정보교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정보교류 및 군수지원 협력 ▲미래차 관련 군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노력 ▲광주시 군수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노력 등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민군협력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지역 내 미래차산업과 관련한 산‧학‧연 전문가와 군수사령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 자신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십시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특히 강 시장은 제58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연설을 인용, 안전한 소방활동을 거듭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교육생 123명을 만나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때로는 죽음도, 눈앞의 불길도, 두렵지 않게 한다. 청년 강기정에겐 민주주의가 그랬다”면서 “여러분은 구조현장에서 두 사람을 구해야 한다. 한 명은 위기에 처한 시민이고 다른 한 명은 자기 자신이다. 두 명의 목숨을 구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외상사건 구조활동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면증, 우울증 등 마음건강을 염려하고 있다”며 “이 부분은 앞으로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대형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19년 최악의 강원도 산불이 발생했을 때 전국에서 소방차와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