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아동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아동정책에 대한 계획수립의 적절성, 이행의 충실성, 성과 달성도 등 3개 영역 13개 지표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 추진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운영 등 정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250만원을 받는다. 유공 공무원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광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사업비 확보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건강,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아동들이 존중받는 시민으로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우경 광주은행 마케팅본부 부행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광주지역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승일 신한은행 호남본부 광산커뮤니티단장, 장장수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오는 9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출조건은 단기코픽스+ 1.5~1.6% 또는 CD금리(91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학생들의 영어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기초튼튼 English Playground' 동영상 185편을 제작해 광주 지역 초·중학교 영어 교육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국어, 수학 기초학력 지원 자료에 비해 영어 수업 지원 자료는 보급이 부족한 실정이고, 상급 학년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영어 과목에서 학습격차 해소 지원이 특히 필요한 상황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영어 기초학력 도움자료 '기초튼튼 English Playground'를 바탕으로 총 185편의 동영상을 개발해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시했다. 동영상은 차시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3~6분 사이로 제작됐다. 또한 차시별 동영상 QR코드를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쉽게 동영상을 찾아 학습할 수 있다. 동영상 제작 및 촬영에 참여한 진남초 김유나 교사는 “학교에서 영어 학습격차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학습지원 자료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동영상은 학교 수업 등에 활용돼 영어 읽기 및 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6일 광주시 경제창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평환 의원에 따르면 대안으로 제시한 부지는 한국자산공사(캠코)가 관리하는 구)광주교도소 앞 주차장 부지로 약 3,000㎡ 에 100대의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다. 안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기반시설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경우 국유지를 수의계약으로 임대받을 수 있다”며, “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7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시장에 상주하는 직원과 중도매인의 차량을 임시주차장으로 분산해 주차난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공간의 확장과 환경변화에 따라 노후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10월부터 이전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중이다. 각화농산물도매시장은 부지면적 56,206㎡에 연면적 35,657㎡로 1991년 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전국 24개 지정기관 중 한 곳인 광주시립정신병원의 중독자 치료보호실적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은 6일 열린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내고“최근 3년간 광주시의 마약사범의 재범률이 평균 46%에 이르고 있지만 중독자를 위한 치료 체계는 미흡하다.”며“광주시립정신병원 마약중독자 치료보호실적이 최근 6년간 단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확보한 마약중독자 치료보호 지정기관 현황 및 실적에 따르면 전국 24개 지정기관 중 인천 참사람병원이 지정 병상수 8개에 ʼ17년 29명, ʼ18년 26명, ʼ19년 126명, ʼ20년 71명, ʼ21년 164명, ʼ22년 276명으로 실적이 가장 높았고, 광주시립정신병원의 경우 지정 병상수 5개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치료보호실적은 0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마약류중독자 지원 사업에 500만원(국비50%,시비50%)에 예산을 매년 편성했지만, 지정 치료보호기관을 이용한 사람은 ʼ09년~ʼ14년 0명, ʼ15년 1명, ʼ16년~ʼ17년 0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내남동에 위치한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도심 속 농촌 생활 이색 체험의 기회를 함께하는 도시 농업 축제 ‘팜파티(Farm Par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며 농업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가문화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 농작물 나눔, 도시 텃밭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동구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시농업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체험 텃밭·도시 농업 정원·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00% 친환경 복합단지로 운영 중이다. 도시 텃밭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생애 첫 농사로 일궈낸 소중한 수확물들을 팜파티를 통해 이웃 주민들과 나누며 도시농부로서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낀 하루였다”면서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팜파티에서 이웃들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인 가구와 치매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을 위한 뇌인지 강화 ‘뇌튼튼! 뼈튼튼!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분석·골밀도·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우울·치매 정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인지치료 교재를 활용한 두뇌 공부 ▲인지 강화 신체 활동 ▲치매·우울 예방 교육 ▲손끝 움직임을 활용한 도자기·손뜨개 공예 ▲전통 놀이를 통한 추억 찾기 등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두뇌인지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치매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신체 활동과 두뇌 공부를 통해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 취약계층의 치매·우울증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5~29일까지 5일간 스페인 아코루냐(A Coruña)에서 열린 ‘워멕스(WOMEX, 세계 뮤직 엑스포)’에 참가해 올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광주 버스킹 월드컵’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스페인 문화예술기관 JAU와 국제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멕스(WOMEX, 세계 뮤직 엑스포)’는 전 세계에서 뮤지션과 관람객, 음악 산업 관계자들 및 관련 유관 기관 및 정부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음악 박람회이다. 올해는 105개국에서 1,385개 기업과 2,750명 이상의 전문 이벤트 기획자, 음반사 관계자들(220명 공연예술 뮤지션 포함)이 참여해 쇼케이스·컨퍼런스·영화 상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육성·홍보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703개의 전시업체가 설치한 250개의 북적거리는 홍보 부스 중 하나를 차지해 부스를 방문한 스페인 라코루냐시(市) 시장 이네스 레이(Ines Rey)를 비롯한 세계 정부와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홍보하고, 여러 국가의 뮤지션들에게 내년도 행사 참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아이디어워(War) 2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아이디어워(War)’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문제와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다양한 IT분야 및 디자인 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 토의·도출·기획·개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서구청, 시교육청, 서구 관내 중·고등학교가 진행했으며 ▲로봇개발 ▲게임개발 ▲앱개발 등 9팀 40명으로 구성됐다. 2차 경진대회에서는 참가팀이 제작한 시제품 시연과 발표 등 전반적인 심사를 거쳐 교육감상에는 광주대동고 ‘JUMPINGS’(박보성 외 4명), 서석고 ‘B.I’(김건웅 외 3명), 서구청장상에는 전남고 ‘MALARM’(김정수 외 3명), IDEA상은 대자중 ‘구렁이’(조원 외 3명)팀이 수상했다. 채승기 센터장은“4차 산업 교육이 이슈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와 도전정신 함양을 통해 4차산업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월 22일까지 제5기 서구 청년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일자리, 청년자립기반, 청년문화예술 3개 분과로 나뉘어 2년 동안 ▲청년 취·창업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의제 발굴 ▲청년주거 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 지원 정책의제 발굴 ▲청년 문화예술 정책 진단 및 의제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구는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청년 네트워크 연간 활동내역 및 정책제안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이 제안한 의제 채택 시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단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포인트제를 통한 상금 등이 지급된다. 한미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참여단 활성화를 위해 역량 강화 교육 및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즐겁게 소통하며 함께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갈 뜻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