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 고용생태계를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의 연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일자리재단)의 연구인력 태부족을 질타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일자리재단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주도하는 광주 경제진흥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노동‧일자리 관련 전문기관이지만, 연구 인력은 단 두 명에 불과하다. 연구 인력의 정원은 선임급 1명과 연구위원 1명, 연구원 4명 총 6명이지만, 현재 연구위원과 연구원 각각 1명이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정책연구부의 주요 업무는 ▴노동‧상생형일자리 정책연구 및 전략수립 ▴노동‧상생형일자리 컨설팅 지원 ▴노동‧상생형일자리 모니터링 ▴지역 내 노동현장 실태조사 및 지역 근로 동향 분석 등이다. 때문에 지역 노동‧일자리 분야의 컨트럴타워인 일자리재단의 연구 인력 부족은 지역 경제를 침체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양질의 연구 인력의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8개 고등학교 3학년 1700여 명에‘마음건강 응원키트’를 배부했다. 서구는 입시에 대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서적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고3 수험생들에게 정신건강 문제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마음건강 응원키트는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문구와 함께 수정테이프, 핸드크림, 간식, 페이스패치 등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영대 서구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시험 당일까지 마음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 응원키트 배부와 더불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서구 학교 마음건강 회복지원 프로그램’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제 금융교육 활성화 사업은 ‘2023 광주교육’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5대주요 시책인 다양성교육, 책임교육, 공정교육, 미래교육, 상생교육 중 다양성교육에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책임교육으로는 진로 진학교육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서임석 의원(남구1)은 6일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진로 진학교육에 목적으로 추진되어야 될 사업이 경제 금융교육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금융 교육의 방향성과 맞는지?”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광주교육 주요시책에도 경제금융과 진로진학이 목표가 다른 시책으로 구분되어 있다.”며 “큰 틀에서 보면 연관성이 있지만 사업의 목적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진로 진학교육 사업은 진로와 창업 관련해서 △진로교육 지원 및 기반조성 사업, △진로 창업 체험 지원사업, △진로교육 역량강화 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제 금융교육과 관련된 사업이나 예산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세 피해를 입은 동구 구민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추진된다.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은 6일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지애, 노진성 의원과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은 전세 피해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회복을 지원하는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동구 거주민과 거주 예정자들에게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을 하도록 했다. 전세사기 피해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올 6월부터 적용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피해자 확산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광주 동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안은 9일로 예정돼 있는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의결되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문선화 의원은 “전세사기는 구민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다”라며 “해당 조례를 통해 전세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가 발생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학부모지원센터가 10월26일, 11월2일 양일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저자초청 특강 ‘엄마의 화코칭’을 실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가족심리회복지원의 일환인 이번 특강은 '엄마의 화코칭'의 저자 ‘지혜코칭센터’ 김지혜 대표를 초청해 ‘엄마의 화코칭-화를 다스리는 법’, ‘엄마표 감정코칭-화내지 않고 훈육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화라는 감정 안에 숨겨진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자녀와의 관계를 비롯해 모든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화만 참는 것이 아닌,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를 이해하고 나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학부모들이 자아를 돌아보고 보다 지혜롭게 자녀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개인 및 가족상담 ▲집단상담 ▲심리역할극 ▲힐링형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통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초·중학생 독서토론교실’을 진행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독서토론 교실은 학생들에게 책읽기와 토론을 즐거움을 알려주고, 논리적인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이번 활동을 통해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독서토론교실은 초등학생 과정과 중학생 과정으로 나눠 진행돼 학생 수준에 맞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초등학생 과정은 논제 만들기, 논제 정하기, 다양한 토론 유형 실습, 논제에 대한 OREO글쓰기(의견제시→이유설명→사례제시→의견강조 및 제안하기)로 구성됐으며, 중학생 과정은 토론의 가치와 중요성 특상, CEDA토론을 위한 분석 및 자료조사, 토론의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학생 독서토론교실은 주제도서로 가족을 소재로 한 ‘끌어안는 소설’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가족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논제로 입론과 반론, 설득 전략 이해 등의 활동을 진행해 학생·학부모에게 좋은 평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2024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구청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수험생 응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는 6일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수험생을 응원해 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을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남구 카카오톡 채널인 ‘광주 남구이야기’를 추가해 인증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남구는 무작위로 30명을 선발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6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참여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13일께부터 남구청 유튜브 채널인 ‘남구TV’를 통해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며 축제를 즐기는 10번째 북 페스티벌이 오는 주말에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는 6일 “책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북 페스티벌 주제는 ‘책마실, 행복짓기’로 축제장 주변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능기부 무대인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은 이날 본무대에서 약 30분간 사물놀이를 비롯해 웅변과 태권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 뒤에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독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 지난달에 실시한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본무대 주변에서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인형극 관람, 전시 등 9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독서문화 체험부스에는 총 18개 부스가 설치된다. 한국독서북아트협회를 비롯해 지역 서점, 관내 작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광주천 배수구역인 공구의 거리(운암동) 일대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 6일 북구에 따르면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가 환경부 주관 ‘2023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되어 국․시비 107억여 원을 확보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과 하천 수위 상승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하수관로 개량, 펌프장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도심 침수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지원받는 곳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환경부가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1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운암동 일원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는 그동안 하수관로 및 외수위 영향 등으로 침수 피해 발생에 대해 우려가 있던 곳이다. 이에 북구는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항구적 안전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광주천 배수구역인 공구의 거리 배수분구를 금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고 환경부의 현장 확인과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특․광역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2년 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네팔 이주민과 지역 시민의 화합을 돕기 위한 ‘2023 국경 없는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된 ‘2023 국경 없는 예술제(부제: 별빛 품은 소촌, 夜하게프로젝트)'에 관내 네팔 이주민과 지역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애도하는 묵념에 이어 개회식 및 네팔 공동체 영화 상영, 디제잉․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술제가 진행되는 동안 물물교환 장터가 열려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이웃과 교환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경희 광산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네팔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시민을 위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