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산형 마실살롱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특성을 살린 5개의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계획, 실행, 평가, 개선 4단계의 체계적인 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 민간 기관‧단체와 협업해 운영 중인 행복학습센터의 기능을 발전시켜 전국 최초 ‘마실살롱 행복학습센터’로 전환하고 상호 배우고 나누는 학습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 모델을 광산구 21개 동 전체에 적용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끈끈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와닿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광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환경전문가·시민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환경오염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도·점검 활동을 공개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속 대상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및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산단 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제품 가공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용성절삭유를 사용하는 일체형 기계, 시설(밀링기, 선반, 연삭기 등)은 대부분 기계에 주입 후 계속 순환·보충해 사용하다 지정 폐기물 처리한다. 이 때문에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광유류를 포함한 순환조의 용량 합계가 0.1㎥ 이상일 경우 폐수배출시설에 해당돼 페수배출시설 신고 후 운영해야 한다. 광주시는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해 집중 점검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59세·전북) 씨를 선정했다. 또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42세·광주) 수상자로는 김승호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4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9·2012·2021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폈다. 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 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 국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를 통해 ‘야외 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제1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의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4일~5일까지 양일간 광주 서구 신 서창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동호인을 비롯한 가족참가자 등 약 36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광주지역 특산품 및 브랜드 상품, 각종 낚시용품 등을 증정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시상금(품) 또한 각 부문(배스, 붕어낚시) 1위 4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상 시상품 포함 금액) 등 전국 유수의 대회에 준하는 규모로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여가 스포츠 낚시종목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됐다. 4일 진행된 배스 부문 1위는 전재훈 선수에게 돌아갔으며(2위 진형수, 3위 정승호), 아쉽게도 5일차 붕어 부문의 경우 블루길 등 타 외래어종은 많이 잡혔으나 대상 어종인 토종붕어가 잡히지 않아 당초 계획됐던 시상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은 지난 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주관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인사 초청회’에서 광주광역시장(강기정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 의원은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했을 뿐 아니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이날 행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전 의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수상의 기쁨은 잠시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라며, “호남인의 긍지·자부심 가지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며 더불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대통령 표창, 지방자치 우수조례로 우수상 2회 등 총 10번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민주당대표 1급 포상에 이어 (사)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중앙회의 추천으로 이번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은 지난 3일 제 304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동구현안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박현정 의원은 동구청에서 보조비를 지급하고 있는 나주소재 정신요양시설인 빛고을 정신 요양원과 진산요양원 두 곳에 대한 관리 감독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지난 5년간 300억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두 기관의 이해 할 수 없는 운영실태를 최근 3년간의 정산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관련 의혹들에 관해 즉시 감사를 실시해 줄것을 요구했다. 또한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충장 축제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정리해 전달했다. 축제에 투입된 총비용과 용처, ‘충장로게임’ 상금 축소 사유,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계획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이유, ‘기억놀이터’에 대한 관람객들의 실망스런 평가등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자로 나선 임택 동구청장은 새로운 추억의 전환과 변화의 터닝 포인트를 만든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하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 번째 시도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보완할 점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심하게 관심 갖고 지적해 주신 내용에 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동구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과 동구청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노 의원은 균형감 있는 청년사업에 관항 사항을 시작으로 불법현수막 관리감독 실태, 찾아오고 싶은 골목길 추진현황, 아시아 음식문화거리 사업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지역 유일의 청년 의원답게 청년정책에 대한 질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청년인구증가 요인과 유입 및 유출방지대책, 청년정책 성공실패 사례와 사후평가,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정책, 청년위원회 권한조정, 사회적 경제기업 등 청년 고용창출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답변자로 나선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 시절부터 청년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설명한 뒤 현실적으로 자치구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보충질문에 대한 관계부서 국장들의 답변까지 모두 청취한 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상반기 ‘광융합무역촉진단’의 대규모 수출 성과에 이어 두 번째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성공 신화를 일궈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일간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5건 26만 달러 현장 계약체결, 14건 962만 달러 수출계약 약정, 116건 1607만 달러 규모 상담을 이끄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사업은 북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광주전남지원단의 긴밀한 협업 아래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2개 국가를 상대로 추진됐으며 미용,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과 KOTRA광주전남지원단, 참여 기업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시장개척 파견단은 지난달 30일 출국하여 베트남 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 등을 경유하는 4박 6일간의 교류 일정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 특히 적극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4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00명에게 맞춤형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깊게 고민하고, 자신의 역량과 관심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체험은 천문우주, 법과학, 생명과학, 의‧생명, 인공지능 등 총 5개 분야 과학직업을 탐구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연구소 김상헌 박사를 비롯해 항공 및 우주 분야 과학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일을 해보고, 체험하는 학습 시간을 가졌다. 천문우주 분야에선 우주기지 실사모형(디오라마) 및 태양광 탐사기(로버)를 만들고, 법과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CSI과학수사대’의 과학수사를 체험했다. 생명과학은 전기영동 원리 및 DNA(디엔에이) 분석과 세균 배치 체험, 치료제 개발 원리 이해 교육, 의‧생명은 외과 봉합술 체험 및 피부조직 구조와 기능, 예방접종 원리, 주사 투여 체험으로 각각 진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6~24일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스.우.파(스트레스 우울 타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행복레시피 전파’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해보고, 효과 있었던 나만의 스트레스·우울 해소법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