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역점 추진 중인 ‘인문도시 동구’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동구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기록물을 수집해 우리 지역의 과거 모습과 민중의 생활사를 살피고 보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00년 이전에 촬영된 동구의 도시경관과 사라진 장소, 생활사 등이 담긴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 기한은 이달 24일까지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사진 자료와 함께 공모 신청서를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오는 12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등 8명에게 총 2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전 참여자 중 9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진에 담긴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옷차림 등 모든 요소들은 그 시대를 보여주는 훌륭한 민속자료로서 민중생활사적·지역사적 측면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면서 “그때 그 시절 동구의 모습을 찾기 위한 동구 옛 사진 공모전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이 참여한 광주노사민정은 대유위니아 사태의 대응책으로 광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2일(목)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광주경제 위기지역 지정을 통한 특별지원 촉구 노사민정 결의대회’에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경영 위기로 촉발된 고용위기 해결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협력업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호소했다. 호소문은 “400여 개의 협력사 1만 8천 명의 고용인원이 생계위기의 극단적 상황에 놓여있고, 1,300억 원의 1차 협력업체 미납대금으로 인한 중소기업 줄도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토대인 가전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른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는 고용사정이 급하게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정 또한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특정 산업의 위기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본청 상황실에서 전국금속 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 강화와 교사의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청소년 노동자의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노동인권 교육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에서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급별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교원 직무연수 개설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노동인권 상담 실시 및 캠페인 운영 ▲노동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노동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3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배정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 시행계획의 주요 개정 사항 및 일정 안내, 나이스(NEIS) 중학교 배정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교사들이 중학교 배정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학교 배정 일정은 올해까지 2월 초에 마무리됐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시·도 전출생들의 원활한 재배정을 위해 2주 앞당겨진 1월 23일까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전학 마감일도 12월 31일에서 12월 15일로 변경돼, 전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전학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부터는 다자녀 가정 학생의 형제자매가 중학생이 아니더라도 형제자매가 졸업한 학교로 우선 배정이 가능하도록 혜택이 확대된다. 양 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주요 개정 내용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활히 전달돼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2일 광주소방학교 제101, 102기 신임 소방사 과정 교육생 12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화재, 생활안전, 응급, 산악 등 화재 및 재난 발생 때 대처 능력 향상과 소방안전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때 대처방법 및 피난기구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생활 속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다. 이번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신임 소방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한 대응능력을 습득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안전을 책임져야 할 소방관들이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에서 김동노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재난관리 연속성과 협업,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및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자율방재단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시상, 자치구별 활동 상황을 공유하며 자치구 간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광주시자율방재단은 총 1466명의 방재단원이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응급복구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광주시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율방재단원 간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자율방재단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 팸투어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영화·영상제작 관계자, 일본 후쿠오카 영상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23 광주 영상팸투어 및 영상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본색(本色)에 영상콘텐츠를 입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예향·의향·미향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등 영상콘텐츠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홍보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후쿠오카 영상제작 관계자 20여명이 광주를 찾아 광주만의 맛과 멋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는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 가능한 광주지역 주요 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사적지, 양림동과 동명동 등 원도심 역사문화투어, 김치축제, 송산공원, 월봉서원, 1913송정역시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광주가 보유한 다양한 자연역사 문화자원과 영상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숨은 촬영지를 해설사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이음 희망 업(Up), 세대화합 예스(YES), 세대갈등 노(NO)’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가치 선언, 1·2·3세대 문화공연,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에코존, 세대이음존, 고령친화존, 푸드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가치 선언’에서는 어린이 3명, 청소년 3명, 중장년 3명, 어르신 3명 등 1·2·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희망 업(Up)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 이음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사용된 손팻말은 폐종이박스를 재사용해 탄소중립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서구는 2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한전MCS 서광주지점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전MCS 전력매니저 2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전력매니저들은 전기검침 및 고지서 전달 등 현장 활동 중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구청에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서구는 현장 확인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주민들이 계시는 현장에서 소통하며 ‘내곁에 생활정부’를 구현해 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공적 시스템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하는데 한전MCS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 서광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집배원 10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평생 누적 발생률이 10~30%로 고령층인 60~7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피부발진, 수포 등을 동반하고 신경통 등 합병증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서구에 주소를 1년 이상 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접종 금기자 및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 방문하면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 서구 감염병관리과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접종을 통해 건강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