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에 대비해 음식물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오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30리터 이하)에 담은 후‘김장용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서 배출하면 이를 음식물쓰레기로 수거할 계획이다. 배출량이 소량일 경우 음식물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고, 전용수거용기에 담기 어려운 경우 30리터 이하의 종량제 봉투에‘김장용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할 경우, 수거되지 않으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김장용 확인 스티커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현순 서구청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쓰레기 배출 및 수거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올바른 분리배출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 매년 18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연평균 15.4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평균 12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0.1%)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2.9%), 기계적 요인(10.5%)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는 담배꽁초(32.1%), 불씨·불꽃·화원 방치(12.3%), 쓰레기 소각(12.1%), 음식물 조리(11.9%)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 같은 겨울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6대 전략 2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전통시장·물류창고·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위원 9명을 공개모집한다. 광주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는 ‘광주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상품권 발행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운영대행사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소상공인 지원 관련 공공기관에서 추천하는 사람 등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 기관·단체별 안배 및 성비 균형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광주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희망자는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해 7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광주시 경제정책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에 관심 있고, 적극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와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광주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78명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결과 총 78건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1일 전세사기특별법 시행에 따라 10월말 현재까지 총 132건의 전세사기피해 신청을 받았고, 이에 대한 피해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세사기 신청건 132건 가운데 78건은 국토부의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에서 피해자로 결정됐다. 이들에게는 경·공매 절차 지원, 우선 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복지 지원요청 등 다양한 정부 지원대책을 받을 수 있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은 22건이다. 보증금 반환가능 6건, 미반환 의도없음 4건, 다수피해 발생없음 3건, 계약종료 미도래 8건, 기타 1건 등의 사유로 피해자 결정 심의에서 부결됐다. 나머지 신청건 가운데 국토부 심의중 9건, 광주시 조사중 22건, 신청취하 1건 등이다. 광주시에 신청 접수된 주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이 도로 위 안전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도로 위의 포트홀을 비롯해 낙하물, 로드킬 등 각종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남구는 국비 9억7,000만원 등 사업비 12억원 가량을 투입해 구청 관용차와 대중교통 수단에 AI 도로분석 장치를 설치해 구청 내 연동 시스템 서버로 도로 위의 현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받고 있다. 특히 실시간 탐지 분석 장치를 통해 시각적 영상 자료가 구청 내 해당 업무 부서로 즉각 전달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에 전달된 누적 데이터는 수만여건에 이른다. 주요 도로를 관리하는 건설과의 경우 포트홀 246건과 도로균열 1만3,698건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자원순환과는 쓰레기 등 낙하물 정보 데이터가 6,126건에 달한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품속의 글로벌’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 이해 특별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광산구 외국인 주민은 광주 전체 외국인 주민의 55.5%에 달하는 2만3000여 명(2021년 11월 기준)이다. 광산구 전체 인구의 5%가 외국인 주민으로, 지속해서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광산구는 선‧이주민이 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광산구 공직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이자스민 이사장은 필리핀 출신으로 1997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며, 이주여성, 외국인 주민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 왔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이주여성 학교 ‘꿈드림학교’ 학교장, 한국-필리핀 헤리티지 교류 협회 대표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선 한국 정책 생활 경험을 토대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또 ‘다름’의 화합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되는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애인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연극 작품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가 감격의 첫선을 보였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연극놀이마당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연극놀이마당’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놀이마당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연극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자존감 회복, 사회성 향상, 당사자 권익 옹호 지원을 위한 인권 연극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개월에 걸쳐 탄생한 작품의 제목은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다. 장애를 이유로 학창 시절 폭력을 당하고 성인이 된 후로도 악몽에 시달리는 장애인이 사랑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며 당당하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장애인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모든 대사를 참여한 장애인들이 직접 썼다. 그리고 이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특강 ‘스토리텔링 진로 직업 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마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관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무진중, 숭의과학기술고 등 5교의 총 916명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에 초빙된 국가대표 지혜준 마술사는 다양한 마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신이 마술사를 선택한 이유를 옴니버스 형태로 스토리텔링하는 카드 마술 ‘드리밍매직’, 아무것도 없는 화분에 꽃을 피우고, 물체가 저절로 하늘을 날게 하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현상을 마술로 보여주는 마술 ‘더 미라클’을 보며 학생들은 꿈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갔다. 특강에 참여한 숭의과학기술고 전현정 학생은 “마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나의 진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강사 분과 직접 소통하며 마술을 체험하는 시간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부터 11일까지 8박11일 일정으로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을 탄자니아에서 실시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 체험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세계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육봉사(과학활동, 태권도, 컴퓨터 등 학습지원) ▲학생교류(현지 학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놀이활동, 게임) ▲학교 방문 및 교류활동 ▲마을봉사(무료 급식소 및 전놀통이 코너 운영)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봉사단은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한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 교육교류, 5·18민주화 운동 플래시몹, 태권무 및 K-POP 공연 등을 통해 양국 간에 활발한 교육교류 활동과 5·18세계화 및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 사전설명회와 4차례에 걸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은 2일 염주초등학교 정문에서 열린 ‘안전한 등교의 날’ 교육 문화 캠페인에 참석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금부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화재 대피 실전훈련에도 참여한다. 이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해 보는 것이 실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며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