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첨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본촌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은 중소기업 간 소통과 노사 협력의 장을 마련해 함께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와 산업단지 종사자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추진되는 행사이다.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구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식전 공연, 개회식,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식전문화 공연에는 ‘쌍재북춤보존회 내드름’의 북춤공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시작을 기념하는 의식을 갖는다. 본 행사인 화합 한마당은 ‘에어봉 릴레이’, ‘인간 컬링’, ‘협동 공 튀기기’, ‘단체 줄넘기’ 등 참여자 간 협력을 요하는 11개의 경기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와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10개 팀의 장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인문학산책’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산책은 ‘우리는 왜 인문학을 어려워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의학·철학·예술·문학 등 4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강연을 선보인다. 오는 9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노화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가 ‘건강하게 살아내는 방법’을 강의한다. 박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의 삶을 건강하게 잘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낼 예정이다. 16일에는 이향준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동양철학, 삶과의 조우’를 주제로 수강생을 만난다. 동양 철학의 깊은 사유의 힘이 우리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탱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23일에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원장을 지낸 정희남 아트센터 ‘대담’ 관장이 강단에 오른다. ‘바람을 그리는 작가’로도 익히 알려진 그는 ‘인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19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9이송 서비스는 장애나 사고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119이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1일부터 시험일 하루 전인 15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자로 구성된 구급대원을 모든 시험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수험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광산구 동곡동에서 2023년산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3179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정부매입물량 40만t 가운데 3179t을 배정받았다. 이는 특광역시 중 인천광역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공공비축 매입량이다. 광주시는 건조벼 2855t,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등 농림부 우선 농가직접 배정물량 324t 등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는 매입 직후 포대당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은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12월31일까지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원활한 매입을 위해 4개 자치구에서 수매절차를 진행하고, 12곳의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나누어 보관한다. 보관물량은 2024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가공·도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특‧광역시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지급, 쌀 시장 개방과 농기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고용과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가점(30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간 E-9(비전문취업), H-2(방문취업) 자격의 4년 이상 체류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계약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점수제 총점 300점에서 가점 포함 최소 200점 이상인 자 등 4개 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이다. 이 제도는 지난 9월25일 법무부가 발표한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에 따라 추진됐다. 법무부는 산업계 인력 부족 상황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추천 제도(총 5500명)를 신규 도입했다. 특히 업무 숙련도와 사회통합도에서 숙련기능인력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평균소득, 나이 등의 이유로 전환 요건 최소 점수(200점)를 충족하지 못한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추천 가점 30점을 부여해 비자 전환을 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용차량 법정대수를 내년까지 100% 도입하고, 차량 1대당 운전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자체는 휠체어 탑승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챠랑을 보행이 어려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 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용차량을 128대 운행해야 한다. 현재 광주시는 법정도입 기준에서 2대 부족한 126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국비 등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1대를 추가해 법정도입률 99.2%인 127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본예산 확보를 통해 1대를 추가 도입, 법정대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전용차량 가동률 제고를 위한 운전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122명이던 운전원을 18명 증원해 전용차량 1대당 운전원을 1.2명 수준으로 유지했다가, 지난 8월 10대가 신규 도입됨에 따라 1대당 운전원은 1,1명 수준으로 소폭 내려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청소년과 함께 백우산 자락의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감상하는 월봉서원 ‘서원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의 ‘2023년 인문학 수련 과정’과 연계한 서원음악회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과 1일 두 차례 열렸다. 학생들은 선비 의복 ‘유생복’을 입고 월봉서원 강당 빙월당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서원 인문학 특강’ △고봉 기대승의 자경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서원음악회’에 참여하며 문사철(文史哲)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O mio babbi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뮤지컬 모차르트의 테마곡인 ‘황금별’로 무대를 연 서원음악회는 소프라노와 피아노 4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학생들이 친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주제곡(OST), 영화 음악, 가요 등을 피아노 4중주 버전으로 편곡한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서원음악회’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수행단체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4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야호센터)에서 2023년 광산구 청소년총회 ‘와글와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글와글'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이날 총회에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까망이작은도서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전남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8개 기관 소속의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다. 기관별로 1개 의제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요청부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진다. 광산구는 청소년들이 발표한 8가지 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기관에 내용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자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일촌댁 그만 불러. 나 조귀례여.” 일촌에서 결혼했다고 ‘일촌댁’으로 불리던 어르신이 ‘이삔 진짜 이름’을 찾았다.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우리집 문패 달기 사업’ 덕분이다.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로 우리집 문패 달기를 선정한 본량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역 내 750여 세대에 문패를 달았다. 마을공동체 소속감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미관 향상을 위해 문패는 마을 브랜드 ‘용왕이와 부기’와 도로명주소를 담은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OO댁’으로만 불리던 여성 어르신들의 이름을 문패에 담았다는 점이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사는 것이 먼저였던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나 자신’으로 살아가길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다. 평촌마을 ‘일촌댁’으로 불렸던 조귀례(73) 어르신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문패를 보며 “오메, 내 이름이 크게 써져 있은께 황홀허네”라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김종후 본량동 주민자치회장은 “평생 이름 없이 지내온 어르신들, 특히 나보다 가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생명사랑 걷기캠페인’을 벌인다. 광주시, 광주자살예방센터, 3개 자치구(남구, 북구,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함께해요! 마음산책!’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살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예방의 중요성 등을 홍보한다. 자치구별 행사일정은 ▲남구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푸른길공원 ▲북구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산구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남동 근린공원 등이다. 행사는 자살예방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및 근력강화 운동법 안내, 코스 걷기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광주시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