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3~30일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학교회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학교장의 학교회계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경력자 및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다양한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학교 회계 규칙 해설 ▲학교 발전기금의 이해 ▲세출을 중심으로 학교 살림 바로보기 ▲학교 재산 및 물품 관리 ▲학교 계약의 실제 ▲회계 감사 사례 ▲학교 경영과 회계 ▲회계 시스템 알아보기 등 실제 학교 운영에 필요한 관련 과목들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도산초등학교 백점희 교장은 “실제 예산 운용 사례 등을 배우며 학교 회계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욱 효율적인 학교 예산 운용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부가 내년도 교육예산을 감액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학교장의 예산 운용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장의 회계 역량을 강화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이 내년에도 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 통합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신청한 학생들은 사업수행기관의 직업상담, 직업평가를 거쳐 지역사회의 ‘귀일향기일굼터’, ‘모어레스’, ‘아주병원’, ‘(주)유투’, ‘일터선한마루’, ‘신한네트웍스’, ‘카페콩’ 총 7개 사업체의 맞춤형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처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사업체 ‘카페콩’에서는 4명의 장애학생들이 카페 음료 제조 및 청소, 대인서비스 등의 현장 직무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카페콩에서는 기본적인 직무훈련 외에 실습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할로윈 특별 드립백’ 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카페콩’ 신용상 대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처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상생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며 “장애학생들의 의미있는 실습을 위해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콩 현장실습 참여학생인 수완고등학교 노채영 학생은 ”처음 카페 일을 해보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지진 발생 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 대응 토론훈련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사고 현장과 SNS 등 원격으로 연결해 사고를 수습하고 대처하는 과정을 연습하는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학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학교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대응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회의를 통해 고립자 및 인명피해, 시설 및 재산피해 현황, 현장대응반 활동 여부 등에 대한 현장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 홍보 ▲학사 운영 지원 ▲의료 지원 ▲피해 학교 구성원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지원 등의 사안을 중점 토론하며 시교육청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의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학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31일 북구청 앞 사거리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과 함께 ‘안전실천! 안전광주!’를 주제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의 과정에서 민간 중심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구성됐으며, 안전점검의 날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광주광역시협의회,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건축사협회광주건축사회, 자율방재단광주연합회, 광주녹색교통운동 등 40여 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지난 5월 발족한 ‘3대사망사고 줄기이 운동본부 시민실천단’도 함께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자살·산재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중대재해 예방,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 우회전 때 일단멈춤, 횡단보도 건널 때 휴대전화 멈추고 확인하기 등 생활 속 실천과제를 홍보하고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었다. 재난위험요인을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활용 홍보도 진행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단체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반드시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인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강 시장은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 광산구청과 공동주관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도산역에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광산구 소방서를 비롯한 5개 유관기관 200여명의 인원이 참여, 지휘부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각종 대형 재난에 대비해 공사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호, 사고 통제와 시설물 피해 복구 등의 절차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공사의 비상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6명의 시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 공사의 안전 역량을 실제 경험하고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단말기)을 적극 활용한 상황전파, 초기 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민·관 공조로 재난 상황을 수습·복구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실전에 대비한 내실있는 훈련으로 대형 복합재난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모색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50여 명의 전문가·공무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모았다. 1부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경제가 단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연대를 기반으로 한 공생 정책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 창출과 활성화 방안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2부에서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전체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수행 방안 및 사회적경제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26일 두 차례에 걸쳐 동구 인문학당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와 미술로 만나는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 교육을 영화와 미술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좌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 ‘여섯 개의 시선’ 중 단편영화 ‘대륙횡단’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공직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강좌에서는 박 주무관의 저서인 인권 교양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을 통해 누구나 아는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인권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올바른 인권 의식을 정립해 인권 친화적인 관점에서 행정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남동 인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서남동 인쇄굿즈데이#2(굿즈공장-서남 유니버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남동 인쇄굿즈데이#2’는 서남동 인쇄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구와 인쇄 굿즈 전시를 통해 인쇄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전문가 포럼을 통해 인쇄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행사이다. 지역 문화거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서남동 인쇄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행사 첫날인 11월 2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창의적인 융복합 인쇄굿즈 제작기-NEXT GENERATION(다음 세대)’를 주제로, 나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임동화 인그래픽스 대표, 김향덕 인맥스 대표의 미니 포럼이 열려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는 인쇄산업의 미래를 모두의 시선으로 성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기획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과 컬쳐샵에서 크게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획전 'PRINTER’S D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1~12월 난임가족을 대상으로‘함께하는 기다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을 여성 혼자만이 짊어져야 할 부담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프로그램의 경우 직장인을 위해 야간 시간에 진행되며 ‘마크라메 가방 만들기’,‘쿠킹클래스’, 심리상태의 객관적인 진단을 위한‘그림심리상담 및 부부소통법 강의’등의 체험 과정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난임자조모임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서로 소통 및 정보를 교류하고 ‘부부 폼롤러 필라테스 운동교실’,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용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 10가구이며, 서구에 거주하는 난임시술 대상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