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주서석교회 집수리 봉사부의 후원으로 돌봄 이웃 노후 주택 개·보수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장동 지사협 위기가구발굴단에서 자체적으로 집수리가 힘든 주거 취약 세대를 발굴해 서석교회 집수리 봉사부에 연계함으로써 도배·장판 교체·청소 등 주거 환경 개선 작업으로 이어졌다. 해당 주택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집안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산재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열악한 상태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선종철 위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이웃을 위해 주택 개보수 작업에 참여해주신 서석교회 집수리 봉사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돌봄 이웃을 위한 새로운 민간 자원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푸른길 산수문화마당에서 해학으로 풀어내는 ‘동구 인권마당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고 있는 ‘동구 인권마당극’은 동구형 인권 교육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열린 공간인 산수문화마당에서 ‘동구만세 플리마켓’과 함께 펼쳐지며 푸른길을 걷는 주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여성혐오’, ‘노인 인권 침해’, ‘다문화 가족 아동 인권 침해’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로 짜였다. 극단 ‘깍지’의 전문연극 배우들이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생활 속 인권 문제를 해학적이면서도 신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마당극의 형식을 빌려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인권에 대해 알아가고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상 속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인권마당극 공연을 지난 5~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심 속 옛 가옥에서 지역민들의 인문 배움터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동구 인문학당’이 2023년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제18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품격 있는 생활 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수여해 온 건축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동구 인문학당’은 1954년에 지어진 고택을 리모델링(에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대표 길혜연, 설계 최귀동)한 가옥이다. 두 개의 지붕과 한 개의 집으로 지어진 독특한 양식으로 한옥과 양옥, 일본식의 건축 양식이 혼합돼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도기적 건축 양식과 당시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동구 인문학당’의 공간 구성은 원 건물을 최대한 살린 한옥 본채(아카이브 전시 및 다목적 활동공간·다실·2층 다락방)와 시민들의 교류와 다양한 인문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축건물 인문관, 모두에게 열린 공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26일 가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북구 누문동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활동 쑥싹데이에 나섰다. 공단 임·직원들은 깨끗한 공영주차장,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모였다. 누문동 공영주차장은 재개발 지역에 위치하여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었다. 직원들은 구민에게 쾌적한 주차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18면을 샅샅이 청소했다. 또한, 일부 직원은 해당 지역이 투기 쓰레기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쓰레기 줄이기 홍보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독려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했다. 공영주차장 담당자는 “깨끗해진 공영주차장을 보며 이용주민들이 쾌적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깨끗해진 만큼 모두가 공영주차시설을 아끼며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사업제안을 평가한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함에 따라 이를 수용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광주도시공사가 공개모집 등을 통해 구성한 인력풀 99명 중 11명을 추첨해 구성됐으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제안에 대한 5개 평가 항목을 심의한 결과, 사업수행능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도시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상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체는 사업계획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쟁점사항을 60일간의 협상기간 동안 해결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25년말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 착공을 목표로, 올해 내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개발자를 선정하는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금당산 산책로에서 ‘맨발로(路) 서구로! 걷기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당산 맨발로(路) 1구간(인공폭포~벽진서원, 왕복 1.4km) 조성 기념 및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질서 있고 안전한 참여자 대피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맨발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앞에서 등록 후 조성된 맨발로를 함께 걸으면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아울러 서구는 걷기 행사에 맞춰 28일부터 11월 한 달간 워크온(걷기앱)을 활용한 ‘서구 맨발로(路)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서구 맨발로 이용 및 맨발 걷기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심효정 서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맨발 걷기에 관심을 가져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행사를 추진해 일상 속 걷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와 광주노동센터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지역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및 보호 방안 개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채은지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됐던 ‘2023 광주지역 감정노동자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보고’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문제와 해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시는 감정노동자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됐던 2016년 7월 전국 두 번째로 ‘감정노동자 보호조례’를 제정했지만,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과 시민의식 개선이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토론에는 △최선희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광주지회장 ‘감정노동자의 실태’ △김미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부 교수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결과의 시사점’ △김창민 광주광역시 노동일자리정책관실 팀장 ‘광주광역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력 및 과제’ △이선화 광주광역시노동센터장 ‘감정노동자의 근본적인 문제와 해법’ 등이 발표된다. 채은지 새노동특위 위원장은 “광주시 감정노동자 보호조례 실행 7년을 맞아 실제 현장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흥동 평화볼링장 인근)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자, 오월첫동네 푸드 상점, 골목상권 상가 등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도 병행된다. 먼저 행사 첫째 날 27일에는 상품 홍보부스는 물론 버스킹, 영화음악제, 전남대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고 행사 중간 매운 음식 먹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중흥2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제작한 영화 3편을 소개하고 상영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 추천을 받아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접수,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장화림 주무관(환경7급, 기후환경과), 이명진 주차정책팀장(행정6급, 교통지도과), 주찬우 주무관(사회7급, 복지지원과), 이애진 청년활력팀장(행정6급, 시민경제과) 등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장화림 주무관으로, 환경관리 사업장에 대한 단속‧적발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배출시설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실시간 1:1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소통 창구(카카오톡 챗봇)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신규‧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도움을 주는 ‘환경 닥터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환경관리 사업장의 법 위반율이 지난해보다 26.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우수상 이명진 팀장은 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 주차장을 활성화하고, 임시 공영주차장 45개소를 조성한 성과를 냈다. 광주 자치구 최초 ‘공유 주차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숲세권 문화예술축제 ‘소통하는 숲’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소통하는 숲 행사는 도심 숲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문화가 있는 숲세권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숲세권 문화를 향유 하며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봉초록습지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 체험 프로그램, 문화 숲세권 구축 성과 전시 등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50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 실력을 겨루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은 ‘용봉초록습지 탐색 체험’, ‘식물도감 만들기’, ‘나무로 만드는 독서링’, ‘유리병으로 만드는 조개화병’의 기획체험과 공방체험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올 한해 북구에서 진행된 문화 숲세권 구축 활동과 성과가 담긴 사진과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