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경찰서와 함께 관내 활동 중인 수렵인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총기 안전사고 관련 간담회는 최근 경북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수렵활동 중 밭일 하는 주민을 사망케 하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총기사고에 따른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참가자는 영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자력포획 허가자 등 40여 명으로, 영천시로부터 포획허가를 받고 활동하고 있는 수렵인이다. 영천경찰서에서 총기 안전관리 수칙, 총기 취급시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고, 영천시에서 수렵관련 안내 및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확산방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수렵인들이 많아지면서 총기사고의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포획허가지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수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총기 취급자들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 상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인 인람·혜원을 방문해 거주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은 협의체 이재민 부위원장(중화요리 예빈 대표)의 자장면 후원과 서정두 위원(소망의집 원장)의 레크리에이션 등 위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찾아가는 봉사의 날’은 협의체 위원들의 순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당초 관내 16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장애인거주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생활지도원, 직원들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고 사서 먹는 자장면보다 더 맛있다”며 한 목소리로 고마움을 전했다. 하천수 상망동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찾아가는 봉사의 날에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살기좋은 상망동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23년도)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이어 지난 23일 구미도시공사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인이 주거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답례품) 혜택이 있다. 이번 협약식은 추풍령테마파크에서 진행됐으며,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재광 이사장,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을 포함한 양 기관 임직원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신규 시설인 추풍령테마파크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및 특산품을 지속 홍보하고 기타 상호 지속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김천에 방문하여 주신 이재웅 사장님을 비롯한 구미도시공사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안전, 문화관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다양한 유수율 제고 사업으로 수돗물 생산비용을 연간 77억원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유수율*은 6.4%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287억 원의 예산으로 황오, 성건, 중부, 내남 등 탑동 중블럭 급수지역에 노후 상수관로 69㎞를 개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주시 전역 누계유수율은 2022년 58.2% → 2023년 64.6%로 상승했다. 이는 급수량이 연간 448만톤 절약되는 효과로 추후 각종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 수요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보황 중블럭 내 상수도관의 노후도가 심하고 유수율이 저조한 지역에도 2029년까지 4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후속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이 준공되면 수돗물 품질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물론 연간 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이 추가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종 유수율 제고사업은 향후 SMR 국가산단 및 신경주역세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주 유소년 축구팀인 경주화랑FC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8회 나라시 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38회째를 맞이했다. 일본 내에서도 전통 있는 대회로 일본 각지에서 48개 팀이 참가했다. 경주화랑FC는 나라시 축구협회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첫날 예선 리그에서 3전 3승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둘째 날 본선에서는 1승 1패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매도시 간 친선 축구 경기와 본 경기 등의 축구 기술 교류를 비롯해 나라시의 역사·문화 탐방 등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지역의 유소년 축구 인재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 준 경주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주 축구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친밀한 관계를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3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로환경개선 관련 직무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대비해 도시환경 개선으로 품격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전, KT 등 각 기관에서 가로환경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 100명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대비 가로환경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의 전반적인 가로 시설물 현황과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골든시티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황금색의 화훼 종류 활용법과 가을철 개화 품종 등 꽃 식재 방향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교육이 경주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만의 도시경관 연출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3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원재활용 교육인 ‘행복황촌 환경살림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강의에 참여한 황오동 주민 김복순씨는 “수업에 참여한 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플라스틱이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천연수세미 사용 등 작은 것부터 습관화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행복황촌 환경살림이의 안재철 대표는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버려지는 자원인 양말목 등 폐자원을 활용해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냄비 받침, 휴대폰 가방 같은 생활소품을 만들어 환경에 도움이 되는 공예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24일 영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직원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이번 성금은 7월 8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양군의 수해복구와 수해민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재혁 국민연금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은 “공단의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수해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호우 피해로 생계수단을 잃고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현장 중심으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사 출신의 보건소장이 임용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대구시 군위군보건소에는 최근 다양한 의료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은충기 前 인제대 백병원 원장이, 23일에는 박성식 칠곡 경북대병원장 등이 방문했다. 이러한 의료관계자들의 군위군보건소 방문은 지역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의료 인프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에 있었던 칠곡 경북대병원 관계자와의 만남은 의료취약지로서 의료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장기간 지속된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속에서 지역 내 중증․응급 환자 발생 시 보건의료 공백에 대한 많은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박성식 병원장은 “대구경북권역별 응급센터장을 지내신 윤영국 보건소장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군위군에서 응급환자 이송 시 최선을 다하여 군위군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긴밀한 협진체계 구축으로 환자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8개 읍면 여성평생교육대학 수강생들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퓨전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수를 비롯하여 정종철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신명나게 웃고 떠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위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들이 무대를 꾸며주었으며,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 통로를 다니며 악기를 연주하고, 말도 붙이는 등 관객과 호흡하며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군위여성평생교육대학은 올해로 37기 수강생이 입학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5일 개강하여 목공예, 가죽공예, 라탄공예, 사물놀이, 트롯고고장구 등 지역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여성들이 이러한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하여 더욱더 활력 있는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