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례1=광명동 거주하는 치매환자 A씨는 최근 요양등급을 받았지만 경계가 심해 외부인이 집에 오는 걸 매우 꺼려 요양보호사 신청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 A씨 보호자는 “평소에 다른 프로그램은 참여하지도 않는 부모님이 ‘뇌튼튼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나서는 ‘언제까지 수업할 수 있냐’고 물을 정도로 프로그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사례2=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는 B씨는 ‘뇌튼튼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호전되는 어머니를 보며 희망을 품게 됐다. B씨는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요양원으로 모셔야 할지 고민했는데, 수업을 하고 나서부터 엄마가 많이 웃고 좋아한다. 나빠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아 지금 상태에서는 집에서 모셔도 되겠다는 생각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치매노인 인지 강화를 위해 도입한 맞춤형 치매 인지 강화 방문학습이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무학력 또는 저학력자로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가정에 매주 1회 방문해 개인별, 능력별로 맞춤형 인지․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뇌튼튼 아카데미 처음처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놀이형 영양프로그램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과체중·비만은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생에게서 체중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생활 관리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SNS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영양 사업인 ‘아삭아삭 꾸러미’를 오는 6월 10일부터 5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아삭아삭 꾸러미’는 건강꾸러미로 제공되는 활동 교재 및 교구와 SNS에 업로드되는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가정에서 학습하고 미션 인증으로 학습 진도를 관리하며 꾸러미 안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험교구 및 요리 실습재료도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3일부터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식습관 형성 시기의 영양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식습관을 유도하며 비만 및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으로 평생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 남부치매안심센터를 지역 내 접근성과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점동면 행정복지센터 점동보건지소 내로 이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지역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본소 외 남부·북부 거점센터(점동면/대신면)와 2개의 분소(가남읍/흥천면)가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이전한 남부치매안심센터는 20일 업무를 재개하여 ▲치매조기검진 ▲치매 상담·등록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전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65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은빛걷기’를 운영한다. 은빛걷기는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대와 각종 성인병 및 치매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앱(워크온)을 통해 실시간 걸음 수 순위 및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최종 우수 참여자에게 건강생활 홍보물을 제공한다. 또 사업 기간 중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흥미를 북돋울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지역명 검색란에 ‘의정부’ 또는 ‘의정부시보건소’ 검색 ▲은빛걷기 커뮤니티 선택 ▲가입 승인 요청 후 보건소 담당자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은빛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성인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5월 27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2024년 저소득층 자녀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저소득층 자녀 안경지원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안경을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학령기 시력 회복을 도움으로써 학습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총사업비 375만원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75명에 대해 1인 5만 원 상당의 안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저소득층 자녀 안경지원사업에는 대상자 시력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도 포함된다. 보건소는 관내 학교 및 읍몀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번 저소득층 자녀 안경지원 대상자를 추천받고,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을 제작하면 되고, 보건소에서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안경 업체에 제작 비용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치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숙 소장은 “저소득층 자녀 안경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를 통한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연중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검진,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 등 올해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건강검진은 대상자 연령에 따라 진행되는데, 영유아 검진(생후 14일 부터 71개월)은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 24개 항목을 검진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건강검진(20세 부터 64세 짝수년도 출생자)은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총 11개 항목을 검진하고, 생애전환기 검진(66세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은 신체 계측 및 골밀도 검사, 인지기능 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2년 주기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검진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진 항목이 상이할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주소지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대상자는 가까운 검진 지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의료사각지대의 네팔 이주 노동자를 위해 ‘찾아가는 정신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우울, 불안감 등을 겪는 정신 건강 고위험 외국인 주민을 조기 발굴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JST안산다문화센터(단원구 신길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날 검진에는 네팔 이주 노동자 120명을 대상으로 관내 외국인 주민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정신 건강 검진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 대한 검진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검진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외국인 주민의 경우 2차 검사까지 연계해 정신적 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불안과 우울감 등 마음 치유가 필요했던 이주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정신 건강 영역에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 건강 증진,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종합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환자와 한국인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돕는 의료통역 인력 양성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5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했으며, 총 15명(러시아어 5명, 중국어 4명, 베트남어 4명, 몽골어 2명)이 교육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의료통역 전문교육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과대학 소아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 통·번역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KIM NADEJDA(김나제스다) 강사를 초빙했다. 강의는 전반적인 의료통역 및 기초의학을 이해하고, 진료과목별 주요 질환 및 의학용어 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을 의료진에전달하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을 이해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 6일간 12회차에 걸쳐 총 24시간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에 수료증을 수여하고 시 의료통역사 명찰을 지급한다. 이들이 관내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등에서 전문 의료통역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증평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여가문화 활동 참여의 장인 이번 힐링콘서트는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콘서트는 삶의 다양한 감정인 희노애락을 사계절에 비유하는 ‘나의 사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흘러가는 마음의 사계절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느끼고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정신건강 중요성도 알릴 예정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평소 자주 접하기 힘든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를 ‘클래식’이라는 음악을 매개로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음건강 힐링콘서트와 정신건강 관련 문의사항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정신건강사업팀을 통해 상담 등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시 운정2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20일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운정보건소 및 운정2동 청소년 지도위원과 합동으로 산내마을 로데오 거리(‘금연지정거리’)에서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주제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서 진행하는 ‘이참에, 금연’이라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이참에, 금연’은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한다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메시지로, 생각의 계기 전환을 통해 지속적인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한다. 금번 캠페인 활동은 ▲금연거리 지정 확대 서명부 작성 및 현수막 가두행진 ▲금연 중요성 및 직·간접 흡연 피해 위험성 관련 전단지 배부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 시 선물 꾸러미 지급 ▲금연에 관한 정보 제공과 간단한 상담 진행 및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권영덕 실버경찰대장은 “금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버경찰대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