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6~18일 울주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대해! 겨울 방학 기후리더십 캠프 3기’를 진행했다. 지난 16일에는 초등학생(4~6학년생), 17일은 중학생, 18일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달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문제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해 기후 위기 상황 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울산지역 초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숨은 에너지’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숨어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에너지 수확(하베스팅)을 이용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 만들기 등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내 주변 모든 것이 에너지로 보이기 시작했으며 에너지와 기후 문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7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주군 전 지역에 예상치 못한 폭설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제설차량 운전자와 제설작업 직원을 긴급 소집해 이뤄졌다. 훈련 참여자들은 배내골, 운문령, 소호고개, 율리~삼동 간 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전 구간에 대해 차량 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또 실제 염화칼슘 상차 시간과 노선별 운행 시간을 확인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도로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훈련을 실시했다”며 “상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시행해 폭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는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 및 주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통합지도ㆍ점검계획 수립했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1,618개소로 이 중 자율적 환경관리역량을 갖춘 자율점검업소 등을 제외하고 1,24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대기배출업소 38개소, 폐수배출업소 48개소, 대기·폐수 공통사업장 1개소, 악취배출시설 133개소, 소음진동배출업소 2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14개소, 기타수질오염원 80개소, 폐기물배출시설 502개소, 휘발성유기화합물배출시설 56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37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개소, 오수분뇨처리시설 128개소, 고형연료 2개소 등이다. 소규모사업장 환경기술 컨설팅, 방지시설 개선자금 지원, 자율점검업소 지정 확대 등 기업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장 지도ㆍ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주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민관합동점검 및 환경모니터 운영 등 시민환경행정 참여범위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폐기물 불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체 등 관광사업자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남구 소재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당일관광, 숙박비, 남구 주관 축제 참여, 관광상품 운영·홍보비로 나뉘며 각 분야별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당일관광은 1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해 남구 소재 유료 관광지와 식당을 1회 이상 이용하면 1인당 1만5천원을 지원한다. 숙박비는 관광객이 내국인인 경우와 외국인인 경우에 따라 지원 기준이 다르다. 내국인의 경우 10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여 남구 소재 유료 관광지와 식당을 1회 이상 이용하고 남구 내에서 숙박하면 1인당 1박에 2만원, 2박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외국인의 경우 모객 기준이 4인 이상이며 1인당 1박에 3만원, 2박은 4만원까지 지원한다. 남구 주관 축제참여는 당일관광, 숙박비와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4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도 공직자 성금기탁운동 '희망365 희망나래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365 희망나래프로젝트'는 북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탁해 성금을 마련, 현행 제도로 지원이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돕는데 사용한다. 지난해는 직원 131명이 참여해 1천296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으며, 기탁액은 북구 지역 위기가구 6세대의 생계비·의료비·주거안정비 지원에 쓰였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안정비를 지원했고, 대출금과 배우자의 의료비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4인 가구의 생계비를 지원,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희망나래프로젝트를 진행, 현재까지 소외계층 153가구에 2억2천476만원을 지원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 모금활동은 공직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겨울방학 환경개선공사는 93교(초 34교, 중 25교, 고 34교)에서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공간 재구조화 11교, 건물 증축 9교, 석면 해체・제거 17교, 기타 환경개선사업 56교이다. 고교학점제 공간 재구조화 공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삼산고, 대현고, 문수고, 함월고, 무룡고, 동천고, 달천고, 다운고, 효정고, 방어진고, 울산제일고에서 진행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과목별 학점을 이수해 취득한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9교에서 교사 내 증축 공사도 진행한다. 서부초는 급식소와 교사, 동대초와 매곡중은 조리원휴게실, 명산초는 특별교실을 증축한다. 동평중은 운동부 훈련장, 울산공고는 직업교육복합센터, 울산과학고는 실험실습동, 울산경의고는 어울림복합문화센터를 증축한다. 울산에너지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어업생산력 강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5년도 해양수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친환경 어구 보급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등 해양수산부 지원 수산 관련 사업 전반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 및 수산관련 단체 등은 사업지침의 자격요건과 사업내용을 확인 후 울주군청 축수산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사업성과 타당성 검토 등 자체 심의를 거쳐 자금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울산광역시와 해양수산부에 국가 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는 1월 18일 오후 2시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울산점에서 기계식 주차장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펌프차, 소형사다리차, 구조버스, 구급차 등 8대의 소방차와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내용은 △연소확대 저지에 중점을 둔 화재대응능력 향상 훈련 △화재하중이 높은 기계식주차장 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구조 중점 △자체소방시설(소화전 등)활용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등이다. 기계식주차장은 내부 진입로가 한정되어 화재 발생 시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고 승강로를 통한 화재의 확산이 빨라 진화의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화재진화가 목적이며, 소방사다리차 활용 등 보유 소방장비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계식 주차장 내부구조와 작동원리를 파악하여 사고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1월 부터 2월 관내 50대 이상 대규모 기계식 주차장 64개소의 현장대응 관리카드를 작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이 출연해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울산을 찾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번째 초청 공연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3월 2일 오후 5시와 3월 3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2023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 중인 공연으로 전석 매진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2024년 최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오경택 연출을 필두로 신구, 박근형, 박정자, 그리고 김학철, 김리안이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역대 최고령 에스트라공(고고)을 연기하는 신구 배우는 깊은 연륜과 특유의 재치 있는 호흡으로 친근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에스트라공을 선보여 관객을 쥐락펴락한다. 박근형 배우는 타고난 카리스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날을 맞아 임금체불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총 195건으로 울산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96건과 용역 99건 이다. 조사 방법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을 갖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사전통지 및 공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해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까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임금체불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기성 및 준공 검사 완료 시 계약대금을 신속히 지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