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5일 광산구기독교교단협의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불교연합회,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서부지구 4개 종교단체와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각 종교단체의 인적·사회적 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통합돌봄서비스 및 공공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종교단체는 시설 내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 통합돌봄 및 복지사업 홍보물을 게시‧관리하고, 동아리 구성과 종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해 관련 정보를 광산구와 공유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를 바탕으로 발굴된 위기가구에 맞춤형 통합돌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고립, 단절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종교단체의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는 사과 마을 야외공터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2023년 사과 마을 골목토크&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 순환 마을 경과보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사과 마을 골목토크, 주민참여 명랑운동회, 사과 나눔 행사 등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발 던지기,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으로 꾸며진 5종경기에서는 1~3등을 차지한 주민에게 상품을 수여해 흥미를 돋웠다. 이어 박 터트리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가 함께하며 호응을 얻었다. 윤충걸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쓰레기가 넘쳐나던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과나무 골목으로 변모한 지 벌써 4년 차가 됐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구 공모사업 ‘사과 마을에서 과수원 꽃 피우다’에도 최선을 다해 이웃과 함께 사과 마을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1동 사과 마을은 쓰레기, 불법주정차 문제 등이 심각했던 원룸촌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데굴데굴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를 동반한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데굴데굴 열매야 놀자’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자유롭게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 친화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데굴데굴 열매야 놀자’를 주제로 열매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노래와 율동, 퀴즈 등 열매와 관련된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에서 더 많은 가족들이 너릿재 유아숲에서 다채로운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의 이로움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많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너릿재 유아숲체험원에 유아 숲 지도사와 숲해설가를 배치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가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골목 음악 축제 ‘구시청 2023 댄스 가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시청 2023 댄스 가두리’는 충장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구시청 야간 문화 행사로, 거리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야외테이블을 설치해 즐기는 골목 음악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댄스 가두리 vol 1’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의 디제잉 공연을 야외 공유 테이블에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골목 음악 축제 ‘가두리 스테이지’, 뮤직토크쇼 ‘오얏리 레코드 박스’, 구시청 골목 야외 공유 테이블이 운영되는 ‘구싯골목 가맥’, 디제이들의 대 경연 ‘레드오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구시청 골목 축제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임대 상가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경험 많고 매력 있는 창업자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골목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골목 축제를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례) 어르신 : “여보세요” AI 상담사 : “안녕하세요. 광주 동구에서 안부 전화 드렸습니다. ○○○ 선생님 맞으신가요? 이전에 허리랑 다리 아프신 건 좀 어떠세요?” 어르신 : “저번보다 많이 좋아졌어. 그런 것도 다 기억하네.” AI 상담사 : “다행이네요. 오늘은 뭐 드셨어요? 식사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광주다움 통합돌봄 안전 지원 사업의 일환인 ‘AI(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의 실제 전화 내용 일부이다. 올해 4월부터 광주 동구가 국내 IT 대표기업 네이버와 협력해 취약계층 1인 가구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가 정서적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AI 안부 전화 서비스’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AI가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안부 전화를 걸어 식사·수면·외출·약 복용 등의 대화를 통해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통화가 되지 않거나 통화 내용에 우울감 등 심리적 불안이 높아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ㆍ문흥1,2ㆍ오치1,2)이 25일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가 인공지능 전초기지의 확립을 위해서 사업의 확대와 윤리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의원은 “북구는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ㆍ데이터센터ㆍ교육원 등을 갖춘 AI중심도시로의 준비가 됐다”며,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했다. 북구에는 첨단 3지구에 2024년까지 4,119억원 규모의 1단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올해 12월 개관 예정인 전 세계 10위권 규모의 AI데이터센터, 북구 오치동에 연면적 9천451㎡, 총 499억원 규모의 ‘(가칭)광주 AI교육원’ 등이 설립을 앞두고 있다. 이어 “올해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 약 3억3천만원을 지출하는 데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약 90%를 창업 펀드에 출연금으로 지출할 뿐 그 외 사업에 대한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충분한 예산의 투입과 함께 다양한 사업 추진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신정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5일 광주를 방문한 독일 라이프치히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과 미래교육 및 역사 경험 공유 등과 관련한 국제교육교류협력(MOU)를 체결하고 상호 명예교육감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주-라이프치히 양 교육청은 이번 협력식을 통해 ▲원격 영어 공동수업 ▲역사적 경험 공유(정치, 민주) ▲미래교육 및 교육청 업무 관련 의사교환 등에서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교원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보편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를 토대로 세계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울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 전에 두 교육감은 서로를 명예 교육감으로 위촉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이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평화통일, 민주시민, 정치교육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두 교육감은 각 교육청 정책 사업에 대해 기여한 공로를 서로 치하하며, 미래 학생교육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의 필요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과 명예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또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서구는 2015년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와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주기 재지정 이후 두 번째 이뤄진 평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운영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서구는 다문화, 장애인, 교육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형 일자리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서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근거한 평생교육서비스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평생교육 업무 매뉴얼과 기준서를 만들어 평생학습 성과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서구만의 평생학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제안한 “정당 현수막의 관리 개선을 위한'옥외광고물법'개정 촉구 건의안”이 24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2차 정기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난 해 개정된'옥외광고물법'(’22.6.10.개정, ’22.12.11.시행)은 '정당법'에 따라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설치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 허가·신고 등의 규정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정당 현수막 난립은 사회적 논란으로 야기됐고, 여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 등을 위해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를 규제하기 위한 조례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법률에서 위임한 바 없는 사항을 조례에 규정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이유로 행정안전부장관은 해당 지자체를 대법원에 제소하는 등 행정당국 간의 논란 또한 지속됐다. 강수훈 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국회에는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는 내용을 시행령에 위임하거나, 지자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관련 개정 법률안 총 10건이 발의되어 계류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현업업무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 및 직원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2부는 김훈철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북본부장·류주영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이해와 관리 ▲화학물질 재해 사례 및 관리요령 ▲작업환경 관리 등을 교육했다. 특히 직원들이 놓치기 쉬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경고표지 부착 등 화학물질 관리기준 및 절차 준수를 강조하고, 작업 전 안내·교육을 당부했다. 3부는 박남규 전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장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및 주요 사례를 교육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절차로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이해와 절차 이행에 중점을 뒀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사업장 현장점검 및 위험성 평가·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