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4일 관내 사찰 동원사와 자비신행회 후원으로 ‘동구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팔순을 맞은 지각 스님이 코로나19로 인해 팔순 잔치를 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눈 것을 계기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잔치에서는 축하공연과 소정의 생신 선물을 증정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참여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시는 1943년생 어르신 60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구노인복지관 등에서 저소득 계층을 우선 추천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경사스러운 생신 축하 자리를 마련해준 자비신행회와 동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나이 80대를 시작하시는 어르신들의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동구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신행회는 올해 동구청과 뜻을 모아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DJ가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연주하고 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 짜장데이’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동구’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산 좋고 물 좋은 동네 이야기 ‘산수동의 시간을 걷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20년 ‘학동의 시간을 걷다’를 발간한 이후 계림·충장·지원동에 이은 다섯 번째 마을 이야기 간행물로 산수동에 얽힌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광주의 동쪽 끝 무등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산수동은 호두마을과 장원마을을 제외하고 대부분 들과 산으로 이루어진 변두리의 조용한 동네였으나 근·현대 ‘이촌향도’의 바람이 불며 사람이 모여들었다. 한때는 인구 4만 2천 명을 자랑하던 광주 대표 동네로 자리매김했다. ‘산수동의 시간을 걷다’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산수동의 변화와 그 자리에 머물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담겼다. 광주의 명물이었던 무등산 전망대를 비롯해 잣고개, 굴다리, 산수오거리, 산수동 공무원 아파트 등 주민 삶 중심에 있던 공간들이 품어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책 발간에는 주민·소설가·시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빛을 발했다. 80여 명의 주민 구술 인터뷰 과정에서 산수오거리 인근 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광주 동구사랑 기부 홍보 시니어 모델 자선 패션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릿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동구가 주최하고 커스텀엔터테인먼트·KBC광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 100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금사업(광주극장 100년·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젊은 모델이 아닌 노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시니어 모델 100명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패션쇼 이후에도 시니어 모델들은 고향사랑 기금사업 기부 참여와 함께 SNS 계정을 통해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홍보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과 KBC광주방송 ‘7학년 주식회사’ 촬영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고향사랑기부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4일 오전 초‧중‧고등학교가 운남동 삼성아파트 앞 임방울대로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부터 마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신흥복지살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건강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이․미용 서비스, 건강관리, 복지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2회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사협과 자원봉사캠프 회원이 무료로 이발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은 대기시간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공공복지서비스 안내 및 신청을 돕는다. 24일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무료로 머리를 자르고, 혈압도 재고, 알지 못했던 복지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천주완 신흥동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복지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이롭게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때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발진, 가피(검은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의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도 약 70% 이상이 10월과 11월에 집중 발생한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 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11월까지 환자가 집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야외활동 때 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등 적정 작업복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귀가하면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물림 자국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쯔쯔가무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26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3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홍보·판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28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 40여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시민이 직접 맛보고 사용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 시식 부스와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직업능력이 낮거나 이동 및 접근성, 사회적 제약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재활훈련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경쟁적 고용시장으로 옮겨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9월말 현재 30개 시설에서 870여 명의 장애인이 직업재활훈련 및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각 참여시설에서 판매하는 김치·참기름·과자·빵·커피·수제청 등 식품, 천연비누·세제·수건‧가방‧생활자기 등 생필품, 공예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체험한 후 바로 구매하거나 선주문 후 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하남산단 내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문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주요 사업은 교양·교육사업, 체육·문화사업, 복지관 시설관리, 대관사업 등이며 위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또는 분사무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3년 이내 근로자복지관 운영경험이 있거나 노동복지 관련 분야의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서는 11월 6~7일 이틀간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사업자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예술의 거리’ 미술현장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관에서 신진·중견작가 협업전에 이어 주제기획전을 11월2일까지 잇따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2023 아시아문화예술 거점활성화 예술의 거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예술의 거리 협업프로젝트 ‘아트워킹(Art-Work-ing) : 공존’은 신진작가와 중진작가 6인이 3개월 동안 예술 안에서 바라보는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공존을 서로 탐구하며 진행됐다. 김병택&윤성필, 문서현&이지수, 최재영&정윤화 3개 팀의 기후위기, 자연 생태계와 인간 및 세대 간의 공존 등 주제 의식을 담은 협업 설치작품과 참여작가들의 기존 작업관을 보여주는 개별 작품을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주제 기획전 ‘리플렉팅(Reflecting), 이곳으로부터’는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다. 광주와 예술의 거리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17인의 작가가 그리는 예술에 대한 사유와 예술적 미학을 따라 찾아보는 예향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강남구, 김병택, 김애진, 김재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우주과학 미래세대 육성에 대한 역할과 과제를 함께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우주과학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과학 교육 관련 과목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력 ▲우주과학 관련 현장 체험학습 참여 활성화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청소년활동 교류 강화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의 우주과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협력 ▲기타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는 생활관, 다채로운 천문우주체험 활동시설, 우주 관련 특화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이 우주과학에 관심있는 청소년 육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주는 무한한 경이와 발견의 공간으로, 미래세대에게 수많은 영감과 지식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주과학 분야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며,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