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학교 건축물에 대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 등의 석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 의원은 “석면은 폐암 등 각종 질명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특히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청소년에게 더 치명적”이라며, “교내 석면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은 학생 및 교직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석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석면 실태조사 실시 및 조사 결과 공개 △석면 건축물 안전 관리인 지정 및 석면해체·제거 작업에 따른 조치사항 규정 △석면 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학교 석면 제거를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67개교(45.3%)가 완료됐고, 앞으로 2026년까지 81개교에서 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서임석 의원(남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재난 예보 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4일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자연 사회재해 등 긴급상황에 발송하는 재난문자에 중요한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필수 정보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강한 폭우가 예상되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라는 메시지를 받은 수신자는 실제로 어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광주광역시 현행 조례에는 재난문자를 발송할 때 어떤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규정이 되어있지 않아 재난의 종류, 위치, 시간, 대응 조치 등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미흡하여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이에 서 의원은 “재난문자에 구체적인 정보나 행동요령 등이 없다면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안감만 심어준다”며 “신속 정확한 안내를 위해서는 매뉴얼 정비를 통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안에 재난 예보경보 전파 시 △재난 예보경보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5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제1회 ‘복지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복지 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북구에서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여 나눔 정신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복지피움’ 주제로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역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오전 11시부터 참여자들 간 떡국 나눔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기념식 등이 오후 6시까지 차례대로 진행된다. 축하 공연은 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팀을 이루어 펼치는 ‘아동 풍물 공연’, ‘장애인 핸드벨 음악공연’, ‘어르신 짐볼 난타 공연’ 등 6개의 뜻깊은 공연과 흥겨운 초청 공연으로 무대가 채워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7명) 표창장 수여식, 주요 내․외빈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상징의식, 경품추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복지사업 성과 사진 전시, 단체별 특화 사업 홍보․체험, 자활기업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이종호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의 미래 핵심산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케이(K)-밸리 조성’이다.광주를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실증도시를 구현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추진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가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마음껏 실증이 가능한 실증센터를 내년 개관하면, 많은 기업이 광주에 모여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중단 없는 2단계 사업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국가인공지능(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안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안전조례’에 따라 철저한 교육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해 정책국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함께 교육 안전 관련 중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을 진행했다. 이날 ▲학원 시설 방역 ▲학교급식 위생 ▲교육시설 ▲어린이 통학버스 등 시교육청 각부서에서 올해 상반기 실시했던 사업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회의에 도출된 결과를 향후 학교 안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학생안전위원회를 통해 우리 교육청 안전 관련 사업을 다시 살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학교(기관) 시설관리 및 미화직원 100여 명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비 생활안전’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주제는 학교 및 기관의 요구를 반영해 선정됐다. 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광역시 시민안전교육센터’와 협약을 통해 재난안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생활 속 안전의 이해 ▲학교 및 기관 시설관리의 필수 사항 ▲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건강관리, 산업안전의 이해 등 다양한 특별교육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근무 현장에서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환경공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23일) 전문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촉된 전문가는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인화 교수로 청문 대상 기관의 업무 분석과 함께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사특위는 전문가 위촉에 이어 환경공단으로부터 10개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후보자 인사검증에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파악했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매립장 관련 환경영향조사 공개 현황, 친수시설의 구조적인 관리개선,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등의 현안 문제를 지적하고 인사청문을 위한 다양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석호 위원장은 “시민 환경 사업을 주도하는 광주환경공단은 현재 처리장 증설 사업 추진 등의 중대한 과제 등을 가지고 있다” 며 “이사장직에 광주 환경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오는 11월 중순 경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11월말 경 인사청문 경과를 본회의에 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에 대해서도 서울회생법원이 23일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하자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도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관리인 선임에 따라 근로자 체불임금, 퇴직금 등 정산과 함께 지역 협력업체 미지급 대금 지급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 중 마지막 남은 대유플러스에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한 목소리로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특히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 지정 신청을 위한 요건 등을 검토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3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공공기관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사청문 대상과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인사청문 대상을 지방공사의 사장과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으로 명시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구청장의 요청이 있을 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청문 요청 시 대상자의 직업·학력·경력에 관한 사항과 재산에 대한 신고사항, 세금 납부 및 체납실적, 범죄경력 등의 증빙서류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의회는 요청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완료하여 그 결과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한 후 구청장에 송부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내 송부하지 않으면 구청장은 인사청문대상자를 임명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하반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맞춤형 일자리 모집 결과 총 21명의 학생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학생들은 각 수행기관을 거쳐 2~3개월간 지역사회 내 일반사업체에서 전문 훈련지원인의 지원 아래 현장중심 직업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학교·직업 재활 전문기관과 연계와 협력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취업 전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맞춤형 진로를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직업생활 적응과 성공적 전환을 돕고자 한다.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업무약정을 통해 연계·협력을 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엠마우스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 등과도 협력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상담과 평가, 현장중심직업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원 등의 역할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교육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23~24일 이틀간 수행기관 및 사업체를 방문해 맞춤형 일자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