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3일 2024학년도 수능을 20여 일을 앞두고 관내 68개교 1만2980명의 고3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 카드를 보내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수능 응원 메시지 카드를 통해 “수능이 인생에 있어서 그저 하나의 과정일지라도, 이제 움트는 열아홉 인생에서 그동안 겪었던 그 어떤 과정들보다 더 걱정되고 부담스러울 것이다”며 "수능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정성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또 "학교라는 공간에서 꿈꾸며, 수능 때까지 참고 버티며 공부해 온 시간이 인생에 곱디고운 꽃을 피우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수능이라는 경험이 인생의 첫발을 내딛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민선4기 이정선 교육감 취임 후 진로진학과를 신설하고, 365 스터디룸을 고등학교에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치매안심마을과 복지관 등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풍암동·상무2동 행정복지센터, 금호·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 총 5곳에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서구는 일상생활 속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건물 계단 전면, 벽면, 엘리베이터에 치매예방수칙 3.3.3, 생활 속 운동법, 마음건강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부착했다. 계단오르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언제든 손쉽게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어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혈액순환 촉진 및 체내 산소 전달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신체활동이다. 정인국 서구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주민들이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2동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광주 지역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공·학교·전문도서관 등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총 5개 영역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정부합동평가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선정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환경부 우수프로그램 지정제 선정 등 우수한 생태특화서비스를 운영을 통한 지역민의 생태 감수성 증진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생태 특화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해 책 읽는 서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동구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9가지 보물(寶物)’을 최종 선정했다. 확정된 9보에는 기존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에 이어 전문가·주민 제안을 수렴해 ‘푸른길’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푸른길’은 경전선 폐선부지 기찻길을 이용해 만든 총연장 8.1㎞ 면적 12만㎡로 동구를 가로지르는 선형의 도시 숲이다. 100만 그루 헌수 운동으로 조성한 시민 참여형 휴식·여가·문화공간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구 인문학당과 산수 문화마당, 남광주역사 등을 품고 사람과 자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광주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 앞서 동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8가지 보물(寶物)’을 선정한 바 있으나 ‘푸른길’의 현존 가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하반기 첫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나대웅 MVG그룹㈜ 대표 후원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16일 충장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3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돌봄 이웃 300세대를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각 동별로 발굴·선정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선호 생필품(김·라면·화장지·세제·과일 등)을 사전 조사해 지원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사)자비신행회 후원으로 김치 나눔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냇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 개인과 기업의 마음들이 모이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기부와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사회복지증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계림동에 개소한 ‘동구 푸드마켓’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푸드마켓에 진열된 품목을 직접 선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2가지 주요 주제를 놓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가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활성화 방안과 거버넌스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전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사회적경제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최근 중앙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24년 만에 재결성한 동구복싱단이 전국체전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싱 명가 부흥의 위용을 떨쳤다. 동구복싱단(감독 신명훈)은 지난 13~19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56㎏급에 출전한 이행석(24)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행석 선수는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경량급 대표선수 충주시청 김인규 선수를 맞아 1~2라운드를 우세한 기세로 이끌고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상대 선수의 기권을 얻으며 압도적인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영훈(26) 선수도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다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10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64㎏급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한 선수는 2024년 동구복싱단 재입단을 앞두고 있다. 신명훈 감독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동구청과 광주복싱협회, 광주광역시체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1개동 시민이 참여한 구민헌장 낭독 영상을 시작으로 광산구민상 시상, 시민대표 축사, ‘시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의 변화’를 주제로 한 상황극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산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식과 내용을 선보였다. 광산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지만, 누구도 내빈 축사를 하지 않았다. 의전도 간소화했다.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했다. 내빈과 의전이 사라진 자리는 ‘시민’으로 채웠다. 특히, 그동안 광산구청장이 한 기념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의 몫이 됐다. “여러 명이 모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함께 한다는 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대표로 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펼쳐진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 제1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7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족, 연인, 친구와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하듯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까지 즐기는 축제의 구성과 내용이 호응을 얻으며, 향후 지역 대표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첫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공을 거둔 것은 개최 장소인 황룡친수공원 가진 강점이 큰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탁 트인 드넓은 잔디밭, 만개한 코스모스가 있는 황룡강 장록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축제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어우러지며 마치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소풍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 시민의 안락한 휴식과 쉼을 위해 설치한 ‘피크닉존’은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며 50동의 텐트가 금방 차기도 했다. 물멍빛멍존과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감성 조명은 가을 분위기를 완성하며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 무대에서 펼쳐진 ‘뮤직페스티벌’은 이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우산동·문흥1,2·오치1,2동)이 제289회 임시회에서 광주 자치구 최초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23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여 년 북구가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액수만 약 470억 원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북구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며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책 기조가 바뀐 상황에서 이를 사후 관리할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느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후관리계획 수립, 도시재생 사후관리 지원, 평가단의 구성 및 기능, 지도·감독 및 보고 등이다. 이어 “소중한 북구의 자산을 활성화가 어렵다는 핑계로 방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 지역 실정에 맞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건안 의원은 지난 5월 2023년도 상반기 구정 질문과 6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주 북구 도시재생사업의 부실 관리를 지적하고 사후관리 노력을 꾸준히 촉구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