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21일 ‘The 협치, The 광주교육!’을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광주교육 협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22일 추진단에 따르면 광주경신여고 ’카시오페아‘ 응원단의 화려한 율동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48개 부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준비돼 시민들을 맞았다. 이와 더불어 학생 및 학부모의 공연,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 등도 이뤄져 지난 1년의 성과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광주교육 협치 한마당은 7천2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작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 시민과 학부모, 마을이 함께하는 새로운 광주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한편 광주시민방송에서 FM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이를 특별생중계하기도 했다. ’환경생태아이들‘ 동아리 활동으로 참여한 교대부초 6학년 김민경 학생은 “광주천에서 줍깅도 하고 EM 흙공을 만들어 던지고 했다. 혼자 하는 활동은 한계가 있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 환경을 살리니까 힘이 났다”며 “여러 사람 앞에서 이런 활동들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또 광주대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대구 청년들이 광주에서 청년달빛교류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광주광역시는 양 지역 청년참여기구인 광주청년위원회와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들이 지난 21일 광주에서 ‘청년달빛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달빛교류행사’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하나로, 양 지역 청년위원들이 지난 2016년부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광주청년위원회는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대구 청년대표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이스포츠 산업 허브도시 광주를 알렸다. 이어 청년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복합적 창조공간인 아이플렉스(I-PLEX) 광주에서 양 도시 청년위원회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청년정책 통합 전달체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 후 광주청년교류총회에 참석했다. 광주청년교류총회는 광주시 및 각 지역구 청년위원회가 모여 청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구 청년들이 참여하는 만큼 광주와 대구를 상징하는 해와 달 조명을 서로 교환하고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광주에서 열린 달빛교류에 이어 광주청년위원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창업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광주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장애인 전용 길안내 플랫폼인 ‘우리, 광주’를 개발한 지역 창업기업 ‘굿 내비게이션’팀이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 광주’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관련 공공데이터와 광주시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인 ‘새빛콜’, 3차원 정밀 도로지도 정보 등을 활용해 교통약자에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길안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플랫폼이다. ‘굿 내비게이션’은 지난 6월 ‘제9회 광주시 공공데이터활용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 9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42개 기관별 2724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역량을 겨뤘으며, 최종 선정된 10개 작품 중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한 1대 1 멘토링 지원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95.5%가 “5·18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5․18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일반시민 92.3%와 청소년 95.5%가 ‘5․18민주화운동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응답을 했다. 또한, 일반시민 87.6%와 청소년 87.5%는 ‘광주시민으로서 5·18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5․18진상규명이 제대로 됐다’는 응답은 일반시민 25.3%, 청소년 3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진상규명이 미흡하다는 여론이 조사결과로 확인됐다. 일반시민 88.3%와 청소년 86.1%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5․18 이후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망월동 5․18구묘지 안장’에 대해서는 일반시민 92.6%가 동의했으며 5·18진상조사와 관련, 일반시민 87.6%는 국가 차원의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이 올 연말에 종료된 후에도 ‘진상규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실시한 기후변화와 물관리 인식 등에 대한 시민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일상에서 가뭄, 홍수 등 물 관련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설문내용은 물재해 물관리 인식과 대응 평가, 가뭄 대응 물 활용 방안과 물 절약 실천 여부, 수돗물 만족도 및 상하수도 요금 체감에 대한 시민의 인식·평가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뭄, 홍수 등 물 재해 대책 마련과 대응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60.3%로 우세했으며, 긍정 평가 이유는 ‘극심한 가뭄에 대처를 잘함’(49.8%), ‘홍수, 태풍시 침수 예방 등 적절한 대응’(25.1%), ‘기후위기 대응 사업 추진’(9.2%) 순이였으며, 부정 평가 이유는 ‘가뭄, 홍수에 대한 사전대처 또는 정책 미흡’(46.8%), ‘수돗물 사고 발생 등 물관리 부실’(20.9%), ‘빗물, 물 재이용, 저류지 사업 등 물관리 미흡’(16.5%), ‘하천 수질 개선이나 하천관리 미흡’(15.8%) 순으로 답했다. 또한, 광주시가 물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시민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제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시청 1층에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채무자들의 채무내역과 소득재산 등 상환능력을 상담하고, 법률구조공단·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개인파산, 개인회생, 채무조정,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또 서민대출이나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 자치구 동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복지상담 지원은 저소득자·저신용자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나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시민들도 채무자라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도 채무조정 상담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새출발기금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올들어 9월까지 1519건의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 9월 현재 17회 96명을 대상으로 출장 상담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광주충장축제,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등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지역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버스킹월드컵(동구), 남도달밤야시장(동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남구),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북구), 별밤미술관(광산구) 등 5개가 선정돼 2년동안 국내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로컬100’은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는 문체부 공식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동구)’는 광주의 번화가인 충장로·금남로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거리 축제이며, 광주버스킹월드컵은 충장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킹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국 야시장 가운데 최초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광산로 일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주민 공론을 모아 2023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 ‘뉴트로낭만 송정축제’와 연계해 광산로에 마련한 야외무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감동에 젖을 수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했다. 길거리 공연(버스킹), 난장콘서트,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뉴트로낭만 송정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주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범철 송정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영화제가 마을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를 더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상인이 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송정2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2023년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명(고등학생 11명·대학생 50명)의 장학생에게 총 9,750만 원의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는 지난해까지 1,309명의 학생에게 12여억 원의 장학금과 6개교 환경개선사업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장학금 덕분에 그동안 1천3백여 명의 꿈나무들이 미래를 가꿔나갈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포부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 기금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데 이어 민선 8기 출범 1년 차에 5개 자치구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동구만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세를 보여 민선 8기 동구 구정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96명으로 광주 전체 평균(0.844명)과 지난 4년간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던 광산구(0.933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집계된 광주 전체 평균(0.972명)과 5개 자치구 중 최하위(0.831명)에 머물렀던 이후 4년 만의 반등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인구 유입과도 연동돼 과거 9만 4천여 명까지 하락했던 동구 인구는 현재 10만 7천여 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오랜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인구 급감, 고령 거주 비율이 높은 ‘쇠락한 도시’로 각인됐던 동구에 영·유아 가정이 늘어난 데는 단기적인 유인책보다는 장기적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