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 동구가 24년 만에 재결성한 동구복싱단이 전국체전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싱 명가 부흥의 위용을 떨쳤다. 동구복싱단은 지난 13~19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56㎏급에 출전한 이행석(24)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행석 선수는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경량급 대표선수 충주시청 김인규 선수를 맞아 1~2라운드를 우세한 기세로 이끌고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상대 선수의 기권을 얻으며 압도적인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영훈(26) 선수도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다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10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64㎏급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한 선수는 2024년 동구복싱단 재입단을 앞두고 있다. 신명훈 감독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동구청과 광주복싱협회,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이번 금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 동 지사협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촘촘한 복지 1번지 광주’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 광주 지사협의 활동 사항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컨퍼런스는 이선미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의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와 통합돌봄’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손옥수 광주광역시 돌봄정책과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박민수 한국 지사협 사무국연합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통합돌봄과 연계한 지사협 운영 및 발전 방향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복지의 부족한 부분을 촘촘히 채워 공동체 복지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고견을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소중한 제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임미란·명진·김나윤·강수훈·안평환·박수기·김용임·조석호 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인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상무택지개발지구 준공 25년 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젊은이들의 활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디제이(DJ) 디지(DG)와 조이댄스아카데미 댄스팀의 ‘행복한 집’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시공사인 ㈜유탑건설과 브이산업㈜, 감리사인 ㈜목양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시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시공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첫 삽을 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비 409억8400만원, 기금 419억660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 시험연구의 경쟁력 향상과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 시험·검사에 관한 정보·기술·평가의 상호교류 ▲조사연구 사업 등 학술활동의 상호협력 및 자료공유 ▲첨단 분석장비의 공동활용 및 분석 운용 기술 협조 ▲분야별 현안사항 논의 및 해결을 위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각 분야 연구활동들이 고품질 시험연구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감염병·먹거리·대기·토양·가축전염병·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용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공통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양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안전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공원 희경루에서 사내대학 ‘문화유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조선시대 학자 신숙주가 ‘동방에서 제일가는 누’라 극찬했던 ‘희경루(喜慶樓)’ 중건을 맞아 신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직생활 나침반 교육 프로그램인 사내대학을 희경루에서 운영했다. 이날 사내대학은 정경운 전남대학교 교수의 ‘희경루, 그 시절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희경루와 주변의 근현대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희경루와 광주 도시공간 이야기’ 강연과 함께 누각에서 즐기는 전통국악 공연이 열렸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신규 공무원과 문화업무 담당직원들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사내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꿀잼도시 광주’ 실현의 기반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등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은 공공행정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주제특강에서 간단한 연습을 통한 ‘창의성 키우기’부터 ‘예술과 창의성’, ‘스토리텔링의 연관성’ 등에 대한 일상 속 사례를 곁들인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하 작가는 “생산적이고 유용한 것들만 만들어내는 마법의 창의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창의성은 실패를 용인하고 장려하는 문화에서만 개화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창의적인 이유는 실패에 대한 처벌도, 성공에 대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상황에서 즐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모두가 창의적일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면서 “그러나 창의성이 삶을 즐겁게 만들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에서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청년과 중앙청년 간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9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광주지역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의 인터뷰에 이어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의 ‘중앙 청년참여 정책’, 김민국 광주시 청년박스 대표의 ‘지역청년으로서의 삶’에 대한 주제발제와 함께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광진 부시장은 인터뷰에서 전국 첫 은둔형 외톨이 지원조례 제정, 인구유입정책과 지방시대 비전 등 광주시 주요 청년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등 청년의 국정운영 참여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첫 번째 주제발제에 나선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은 ‘중앙 청년참여 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촘촘한 복지1번지 광주’라는 주제로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와 동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례와 활동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구와 동행정복지센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유공자 표창에 이어 이선미 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의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와 통합돌봄’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회가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의 중심축이다. 지역 민간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해 위기가구발굴단, 복지통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1인가구 복지1촌 맺기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야말로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20일,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들과 정무창 의장, 강수훈 의원, 최선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백지민 의장은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모의의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히며 엄숙히 선서했다. 이어서 백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치의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광주에서 개원하게 된 이번 모의의회가 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정무창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치란 사람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기술이다.”라며 “모의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강수훈 의원 역시 “시의회 젊은 의원들의 공통점이 학창 시절 학생회, 토론대회 등의 귀중한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번 모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명품길 정책이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 도시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사례로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광산구는 2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광주녹색교통운동 2023년 하반기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황룡강 생태길 30 등 걷기 좋고 찾고 싶은 광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길 조성 종합계획과 추진 상황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교통, 토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해 광주를 대중교통, 보행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 방안과 과제를 나누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품어 걸을수록 좋은 명품길’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를 품은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주민 참여를 통한 우리 마을만의 명품길 만들기 등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의 추진 전략, 핵심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 이어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가 ‘탄소중립 시대와 보행 친화 도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