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1일 철길숲 한터마당 일원에서 ‘2024 자원봉사자 재능나눔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 대학교, 재능봉사단체 및 동아리 35개가 참여했으며, 학생,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정보를 나누며 일상 속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포항 어린이 벼룩시장 교환장터’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시장 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순환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Tree Hug 프로젝트’는 휴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도심 환경 보호 동참을 독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잠복소 나무 옷을 11월 2일 포항운하 송도교~송림교 구간에 식재돼 있는 나무에 입혀 가로수를 보호해 겨울철 도심 환경에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기원 센터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기후 위기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자원봉사 단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외식산업의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한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은 포항시 식품 및 외식 관련 대표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실천과 확산 방안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기초과정 20명과 심화과정 10명으로 총 30명의 포항시 외식업 관련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이론 위주의 기초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기초과정과 함께 심화과정을 개설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업소별 맞춤형 ESG 컨설팅 과정을 개별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ESG 경영 역량 적용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외식업 트렌드 분석, 푸드테크 기술 소개 및 적용, 선진사례 견학을 비롯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및 작성해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북구 흥해읍 한동로 558, 302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최종 선정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수확기를 맞은 벼에 벼멸구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방제 약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는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온 결과, 지난 추석 연휴 간 피해 상황을 최초 확인했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에서 7월 중·하순에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넘어오는 비래(飛來) 해충으로 주로 벼 포기 아랫부분에 성충과 약충이 직접 볏대를 흡즙해 잎집이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고사해 생산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시는 지난 19일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회원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20일부터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은 벼멸구와 같은 고온성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벼멸구는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한·중·일 3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를 개최했다. 포항시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한국·중국·일본의 19세~34세 활동 청년 30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청년들은 캠프 기간 포항시 주요 기업 및 관광명소 탐방, K-Culture 체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 19일 첫날 환영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임병진 NEAR 사무국 사무총장, 하태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 지역 내 대학교 총학생회, 포글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팀별 미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포항시 관광명소 탐방, 해양스포츠 체험, K-Culture 체험, 포항의 야경 즐기기가, 3일 차에는 주요 기업 탐방,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청년 토크콘서트, 포항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영일만 친구 야시장 체험하기,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1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하천 범람과 도시 침수 위험지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냉천을 찾아 하천과 주변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수시 예찰과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냉천이 있는 오천 지역에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약 150mm의 비가 내리는 동안 냉천교 수위계 기준 냉천의 수위는 최대 0.92m로 주의보수위 3.18m보다 상당히 낮은 상태를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진전지 및 오어지의 저수율은 각각 77.9%, 79.0%를 유지했다. 시는 상황 발생 시 부시장 직보 체계를 유지하고 소관부서 간 긴밀하게 협업해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찰, 소방, 군부대, 민간 안전단체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호 활동 및 장비·인력·물자 등 필요 자원이 적시·적기에 투입되도록 대응했다. 장 부시장은 “각 읍면동 직원들은 각자 관할 구역의 재난 우려 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통제 등 선제적인 대처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전국드론낚시대회’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주관으로 개최된 이 전국드론낚시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동력으로 여러 분야에 활용 영역을 넓여가는 드론과 해양레저스포츠가 만난 이색적인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배진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올해는 약 60개 팀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에는 드론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부스 및 다양한 이벤트 등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국 16개 팀이 참가한 드론축구대회도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날 대회에서 상을 받은 4개팀이 드론으로 잡아올린 물고기는 19마리로 집계됐다. 전체 무게로는 3,275g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드론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올해 9월 개원한 시립힐스테이트포항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시립힐스테이트포항어린이집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어 야간 및 휴일, 심야 시간 등에 영유아의 돌봄을 책임지며 저출생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어린이집 미운영시간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시간제 긴급보육은 돌봄시간을 다양하고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포항시북구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시립힐스테트포항어린이집을 개관해 24시간 365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시립흥해어린이집도 개관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일선 보육 현장에서 쉬는 날 없이 보육에 힘써주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어린이집 외에도 안전보육 완전돌봄을 목표로 저출생 관련 영유아의 돌봄 시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에 20일부터 22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130.4mm(최고 오천갈평 167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대 발생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난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21일 새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전부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재난이 예상되는 지역 및 통제구간은 반복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은 반드시 선제적 대응에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에 앞서 계곡,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해안 저지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피해우려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주민대피안내를 홍보하고 안전 취약계층 11세대 15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이와 함께 시는 계곡과 해수욕장 입수자를 통제하고, 방파제·스카이워크 산책로 및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진입로 등을 차단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읍면동 자율방제단을 소집해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한 ‘2024 구미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21일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하천과 호수에 정착해 토종 어류와 그 알을 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외래어종(블루길, 배스 등) 퇴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낚시 동호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약 200kg의 유해 어종을 포획했다. 순위는 총중량에 따라 결정됐으며, 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구미사랑상품권)과 부상이, 4위부터 10위까지는 부상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미의 대표 빵 ‘베이쿠미' 가 제공되어 지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토착 어종 보호에 기여했음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해 외래어종 퇴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를 품는다.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구미산단은 최근 시설 노후화, 청년 근로자 감소, 문화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새로운 해법을 찾아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구미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미에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9월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문체부·산업부·국토부)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마련됐으며, 구미산단을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범사업은 10월 4일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단동 보세장치장 일원(1공단로 198-14)에서 진행된다.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과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보세장치장은 이제 ‘보세문화잔치장'으로 변모하여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근로자들의 기숙사와 사택 밀집 지역에 위치해 퇴근 후 근로자들이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