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난해 말 정년퇴직을 맞이한 최순희 전(前) 서부2동장이 27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1백만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해 선‧후배 공직자는 물론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순희 전(前) 서부2동장은 “경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생을 산 이곳에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나 환경으로나 발전해 나가는 경산이 내 고향이라는 것에 항상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적은 돈이지만 우리 지역을 끌어 나갈 후배님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공직은 떠나지만, 늘 주위를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퇴직 후에도 경산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고향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퇴직 공무원의 뜻깊은 기부는 많은 후배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어 기부문화 확대가 되길 기대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고 자랑스러운 교육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소방서는 27일 오후 2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시설 공사·감리의 부실을 예방하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소방관련업체 18개소가 참석해 소방관련업체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개선 건의사항 토론 등 소통의 창을 마련하여 신뢰받을 수 있는 소방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소방관련법령 개정사항 안내, 소방시설공사의 분리도급 등 관련사항 안내, 청렴도 향상 관련 추진대책 전달, 기타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주요 현안 사항들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곤 예방안전과장은 “소방관련업체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도 향상과 함께 품질 높은 소방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경주에서 청년 농업인,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업인 소통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2026년까지 청년 농업인 5천 명 양성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선·후배 후계농업인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효과로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행사 1일 차에는 먼저 제14대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을 역임한 백민석 경주 양남농협 조합장의 ‘후계농업경영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후배 후계농 상호 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시간에는 청년 후계 농업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농업정책자금 이해 및 활용’에 대해 천재진 농협은행 경북본부 과장 정책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남·녀 청년 후계농들을 대상으로 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와 함께 ‘경상북도 원전정책 관계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내 원전 소재 시군 공무원과 원자력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자력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방안 및 수용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전력수급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탄소중립 정책 및 에너지 안보 ▴원전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관계자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원전과 지역주민 갈등요인 해소방안’, ‘원전지역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지자체-주민-사업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월성원전을 방문해 원전 운영과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원전 중심 지역인 경북에서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하는 이번 워크숍이 매우 뜻깊다”며, “원전 정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임휘승 칠곡군 부군수를 비롯해 도내 콜드체인 관련 기업 및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대구경북공항의 물류 공항 거점 역할에 필요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광규 ㈜동우텍 대표이사는 ‘콜드체인 시스템 및 항공물류 적용방안’을, 이재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책연구소장은‘바이오의약품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상호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하영석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서정수 계명대학교 교수, 이상철 용마로지스 책임, 김종경 한국포장학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도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및 바이오산업(의약품⋅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시·군 담당 공무원도 참석하여 대구경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에너지 관련 학계와 기업 전문가,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및 시군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용역을 시행 중인 도와 시군 추진 상황과 특화 지역 사업모델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특화지역 사업모델로 지역의 다양한 분산에너지원과 대규모 에너지수요처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형, 항만형, 원자력 청정수소형 모델 등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시군 담당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도내 시군 중 특화지역 지정 신청에 관심을 두고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지역은 네 곳으로, 이들 시군에서 제안하는 특화지역 사업모델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지역별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칠곡군의회는 6월 27일,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며, 6월 7일부터 운영한 제1차 정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상임위원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결산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월 25일 본심사를 진행했으며, 다시 6월 26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정례회 일정을 소화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칠곡군 부서별 업무실적과 456건(의회운영 7, 행정복지 240, 산업건설 209)의 제출자료를 바탕으로 실시되었으며, 군의회는 시정요구 33건과 건의사항 70건 에 대해 개선 요구하는 한편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부서(새마을체육과, 건설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심청보 의장은 “전반기 2년간 의정활동 소감과 더불어 그동안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후반기 칠곡군의회에 더 밝는 미래가 펼쳐지길 희망”하면서 전반기 회기를 마쳤다.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산업부에서 공모한 바이오 특화단지는 11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총 5개 지역(경북 안동‧포항, 인천‧경기시흥, 대전, 전남 화순, 강원 춘천‧홍천)이 선정됐다. 도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의 백신 생산 인프라와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신청했다. 먼저 안동지구는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이며, 선도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산업부 산하), 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질병청 산하),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도 산하) 등 백신 생산 기반이 강점이다. 그리고 포항지구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와 지곡연구개발(R&D)밸리 등 총 2개 단지, 272만 제곱미터(㎡)이며,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와 2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경북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DX)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제조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도내 제조기업의 미래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을 비롯한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경북 제조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조데이터 기반 DX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주제별 강연 및 사례공유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에서는 김문겸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장이‘글로벌 경영환경과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배상우 스마트제조혁신 추진단 실장은‘新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과 데이터 기반 DX’에 대한 정책 강연으로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종합솔루션 등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고 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안동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에서 최종 선정됐다. 2023년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바이오산업이 추가됨에 따라 특화단지 공모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고,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해왔다. 지난 12월, 산업부에서 공모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바이오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해 안동의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에 대해 신청했으며, 단지 내 선도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지원), 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후보물질 개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비임상 지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백신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선도기업부터 연구개발 ‧ 교육기관까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 백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