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마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즌 이벤트인 ‘시장 투어’를 실시한다. 9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코스 ‘시장 투어’는 동구의 대표적인 시장 7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코스의 전 지점에서 스탬프 획득 미션을 완료한 뒤 선물 신청을 하면 이벤트 기간 종료 후 90명을 추첨하여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시장 투어 코스는 ‘대왕암월봉시장’, ‘대송시장’, ‘동울산종합시장’, ‘전하시장’, ‘전하황금시장’, ‘명덕시장’, ‘남목마성시장’ 등이다. 한편 동구는 시즌 이벤트와 별도로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적으로 마을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구 마을관광 코스는 울산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5개 권역 58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0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뒤 선물 신청을 하면 매월 4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본 이벤트인 ‘마을관광 투어’와 시즌 이벤트인 ‘시장 투어’는 중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울산 중구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2건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주택용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하게 진압돼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오후 7시경 유곡동과 20일 오후 3시경 장현동의 공동주택에서 각각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연기가 순식간에 번져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정에 설치되어 있던 주택용소화기를 사용해 초기단계에서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화재를 진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주택화재 사고 발생 시 사망자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작은 실천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 장생포119안전센터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에서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생포119안전센터 전 직원과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대상물 관계인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공장 내 주요시설물·위험요소 확인 ▲자체소방대 역할 분담 지도 ▲각 소방차량 진·출입로, 차량부서 위치 및 소화용수 위치 파악 ▲건물구조 및 소방(피난)시설 파악 등이다. 아울러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피난 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소방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장생포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와 방심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자체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이 방치되지 않도록 한 번 더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염원을 안고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폴란드 등을 방문한다. 해외사절단은 오는 9월 4일 개최되는 폴란드 국가정원박람회 총회 참석에 앞서 8월 30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빈곤퇴치고용부(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를 찾아 인적자원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타슈켄트 시청(우무르자코프 샤브카트 부라노비치 시장)을 방문하여 양도시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 국가 간 우호협력 발전과 상호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일과 3일은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코자엘리시를 방문한다. 9월 2일에는 타히르 부육아큰 코자엘리시장과 면담하고, 2023년 공업축제 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코자엘리시 참전용사협회회관을 방문해 6.25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 그들의 노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997년부터 누적 미확보된 재난관리기금 31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기금은 공공분야 재난예방 사업과 재난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및 보수 ·보강 등 재난관리에 사용되는 기금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법에 따라 매년 최근 3년간 보통세 평균액의 1%를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한다. 그간 울산시는 매년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했으나, 재정 여건 등으로 의무 적립액에 못 미치게 확보했다. 이에 민선 8기 들어 지난해부터는 의무 적립액 보다 31억 원 더 많은 168억 원을 적립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에 누적 미확보된 312억 원을 한 번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에 통과되면 재난관리기금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약 886억 원이 된다. 이에따라 재난관리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가용기금은 법정 의무예치금과 예탁금 등을 제외하고 약 531억 원 정도다. 울산시는 재난대응과 복구 중심이던 재난관리기금 사용 대상을 사전대비와 예방까지 확대하는 등 나날이 증가하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지난 8월 24일 방어진 해상 5마일(약 8.1km) 지점에서 뿔쇠오리 2개체와 알류샨제비갈매기 6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철새 동호회 ‘짹짹휴게소’가 배를 타고 나가 관찰하고 사진기록으로 남기면서 알려졌다. 이번 관찰은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 등의 이동경로가 울산 앞바다로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뿔쇠오리’는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 450호),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보호가 필요한 희귀종이다. 국내에서는 독도, 여수 백도, 신안 구굴도, 제주 마라도 4군데에서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김새는 바다쇠오리와 유사하지만, 뿔쇠오리는 청회색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무인도 암석 틈에 알을 낳는다. 고양이, 쥐, 낚시꾼 등의 방해로 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마라도에서 고양이에 의해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알류샨제비갈매기’는 세계자연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총 2건이 신규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 분기마다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으로 기업과 주민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출한 645건의 사례 중 울산시 2건을 포함해 49건이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울산시 사례 2건은 ▲운행중지 철도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해 기업경쟁력 강화(울산시) ▲전국 최초, 스쿨존 내 ‘키높이 반사경’ 설치로 ‘대형차 사고’를 예방(울산 북구) 등이다. 특히 ‘운행중지 철도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해 기업경쟁력 강화’는 행정안전부가 신규사례 49건 중 효과성과 연계·파급성이 높은 우수사례 5건 가운데 1건으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지난 2018년 사용 중단된 장생포선이 노선폐지가 되지 않아 활용이 불가한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에 노선폐지의 당위성과 활용도를 적극 건의해 해당노선의 폐지를 이끌어 내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 적극적 행정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와 북구 간의 긴밀한 협력과 강력한 대응으로 북구 산하해변 공유수면에 설치했던 불법 영업시설물(각설이 행사장)을 각설이 공연단이 지난 8월 27일 자진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각설이 행사장은 지난 7월 30일부터 몽골텐트 27개동과 파라솔 50개 등을 불시에 무단 설치한 이후 철거 전날까지 공연 및 커피 판매 등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를 했다. 이로 인해 여름휴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야간 시간대 소음과 조명 등의 빛 공해로 인한 민원 발생의 원인으로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북구에서는 자진철거 계도 및 해경과의 합동단속, 원상회복명령서 통지, 행정대집행 계고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울산시(특별사법경찰)도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에 대해 피의자 신문, 울산지검에 사건 송치를 하는 등 신속히 사법적 절차를 진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서철 행락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음 등 불쾌감을 조성하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무단 불법 시설물 설치 시, 관련 부서 통합 근절대책회의 개최, 불법시설물 철거를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8월 29일 오후 7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조향사 직업탐방 및 조향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 ‘청년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미활동 선호도가 높고 인기있는 직업 조향사 세계를 탐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내 활동 중인 조향 전문가를 초빙해서 △자격취득 과정 및 취·창업 사례를 통한 조향 직업 탐색 △향기의 종류, 향수 제조 방법 실습 등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청년들이 더욱 주체적이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갈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에 맞춘 흥미로운 주제의 강의를 알차게 준비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영양가있는 집밥 만들기를 통해 혼밥족의 건강관리 및 요리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과 관련 분야 취·창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적금·펀드·투자 등 기초적인 금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이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울산시립무용단 컨템포러리 프로젝트(UMDC Contemporary)'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정재혁(컴퍼니 제이(Company J) 예술감독 및 안무자·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 그리고 조재혁(휴먼스탕스 아트그룹 대표 및 안무자·국립무용단 주역)이 각각 안무한 두 작품을 ‘동시공연(Double Bill)’하는 형태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무용과 컨템포러리 댄스*의 조화로운 동행이라는 울산시립무용단의 방향성에 맞춰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정형화 되어가는 한국춤을 안무자 각자의 방식으로 해체해 전통안에 내재된 현대성(현재)을 이끌어 내는 두 작품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정재혁이 안무한 '놀음-행아웃(Hang Out)'은 춤과 음악의 동기(모티브)를 동서양의 상류층 놀이에서 발견했다. 한국 양반 중에서도 한량들의 춤이라 불리는 ‘동래학춤’과 서양 귀족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바로크(Baroque) 시대 음악’을 연구하고 작품으로 풀어내 관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