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와 클래식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연결하는 ‘2024 대구-빈 교류음악회’가 11월 1일 19:30 대구 비원뮤직홀에서 열린다. ‘대구-빈 교류음악회’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참여하는 연주자 6팀과 대구에서 초청된 6팀이 클래식 음악으로 서로 교류하며 준비한 선율을 전한다. 피아니스트 윤보라가 음악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자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베로니카 마하를 비롯해 마르셀 아젠(피아노), 카스파 모이스부르거(첼로), 요한나 호흐슈테거(피아노), 마리아 부르그(피아노), 라파엘라 알(피아노)이 참여하고 대구에서는 심정희(피아노), 허지희(피아노), 이경림(바이올린/피아노 박은영), 유하민(소프라노), 커티스앙상블(제1바이올린 이지혜, 제2바이올린 채지은, 제3바이올린 김선희, 피아노 박수련), 앙상블아카데미아(바이올린 심윤경, 첼로 김영, 피아노 류경화)가 연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보라 음악감독은 훌륭한 연주홀과 우수한 클래식 인프라를 갖춘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북구 관내 세대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매년 9월 첫째 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전광판, 행정게시대 및 SNS·소식지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생활권 내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세대별 특성에 맞춰 △ (10대) 사수중학교 건강동아리 연계 하굣길 캠페인 운영 △ (20대)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은모래 연계 한별축제 내 건강부스 운영 및 심뇌 프렌즈와 함께하는 SNS 홍보 활동 △ (3040대) SL라이팅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캠페인 운영 △ (5060대) 고혈압, 당뇨병 교실 연계 캠페인 운영 △ (7080대) 복현1동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캠페인 운영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인식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북구청 내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챌린지를 운영한다. 심뇌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식이 2일 오후 4시 대구간송미술관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미술관·박물관장, 미술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에 새로운 시립미술관이 건립되는 것은 2011년 대구미술관 개관 이후 13년 만으로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시의 새로운 문화, 관광 명소(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대구광역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44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2월 착공, 올해 4월 준공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면적 8,003㎡ 규모로 ▲지하 1층에 전시실(2개소) 및 수공간(야외), ▲지상 1층에 전시실(4개소)과 보이는 수리복원실, 간송 아트숍, 강당 및 휴게시설, ▲지상 2층에는 매표소와 아카이브집(도서자료실), 강의실, 박석마당(야외) 등을 조성했다. 오랜 시간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개관을 맞은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수집한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소개하고,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현재적인 담론을 지역, 세대의 경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일정 협의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9일 수성구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수성구의회 차현민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대현의원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수성구청 건축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사업은 계획상으로는 65.23%의 공정이 완료되어야 하지만 현재 55.48%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공정 실적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증가된 공사비에 대해 재건축조합원과 건설사 간 갈등이 발생했다. 이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서로 양보하며 원만하고 조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차현민 의원과 정대현 의원의 중재로 주민간담회가 열린 것이다. 보통 재건축조합원과 건설사간 분쟁으로 인해 서로 갈등을 겪다가 법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중재는 수성구에서 처음 있는 일로 의회에서 양측의 대화 창구를 열어 갈등을 조정한 매우 의미있는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공연이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 타악기 중심의 공연으로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작곡 윤은화)이다. 금속으로 만든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打絃) 악기 양금은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독특한 국악기이다. 장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검은 사막’은 거세고 빠르게 휘몰아치는 주법 가운데 현을 때리는 음 하나하나가 뭉개지지 않고 뚜렷하게 찍혀서 들려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양금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두 번째 곡은 ‘출강’이다.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곡으로, 노동에서 오는 고단함과 그 반면의 보람, 삶의 활력을 표현한다. 술대로 현을 짚는 거문고의 현악기와 타악기의 양성적 특성을 감상하기 좋다. 둔탁하지만 묵직하고 꼿꼿한 백악지장(百樂之丈) 거문고의 매력이 곡에 가득 실려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의 2024년 2차 참여기관 8곳을 선정했다. 실증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연구관리전문기관, 케이메디허브가 전담기관 역할을 맡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차 참여기관은 ▲시험보급분야 2곳(계명대학교동산병원-시너지에이아이㈜, 한양대학교구리병원-㈜메디웨일), ▲임상계획분야 6곳(네오폰스㈜, 바이오링크㈜, ㈜비욘드메디슨, ㈜신라시스템, SYM헬스케어㈜, ㈜웨이센) 총 8곳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프로토콜 개발, 승인 및 실증사례 확보 등 지원은 물론 기업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박람회 부스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지원사업은 현재까지 1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의료기기 품목허가 4건, ▲혁신의료기기 지정 5건, ▲신의료기술평가유예 2건,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15건 등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보건의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9월 2일, 낙동강 하천수를 취수하는 매곡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매곡정수장은 낙동강 하천수 취수 후 일 평균 36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함으로써 5개 구·군(중, 서, 남, 달서, 달성)과 창녕군 일부까지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시스템을 확보하고자 2025년까지 1,384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정수시설물에 대한 전면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 현장을 직접 찾아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 현황과 시설개량공사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주요 정수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대구시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위원들은 “최근 장기간 동안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낙동강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상수원의 고도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매곡정수장이 대구시 5개 구·군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제311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중ㆍ고등학교 특별장학생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일 교육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장학제도는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필요한 제도로써 교육기본법에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장학제도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도 지역 학생을 위해 조례와 재단 운영을 통해 장학사업 운영에 노력하고 있으나,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도입되면서 학비 위주로 지원되는 현행 조례의 정비가 필요하게 됐다. 손한국 의원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유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이외에 학습활동에 필요한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개정안은 ▲학업뿐만 아니라 생활 태도‧특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학비 이외에 학습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급 범위를 넓히면서도, ▲사회봉사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거나 다른 단체 등으로부터 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이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 에 대한 운영 규정 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월 30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의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동욱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공동주택은 생활편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일반적인 주거유형으로 정착됐고, 주택공급 현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그 비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밀도로 집중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상 다양한 민원과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역량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상위법인 '공동주택관리법'에는 지역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대구시 조례에는 관련 조항이 아직 없다는 것이 이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위탁 근거를 명시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성서산단과 같은 노후산단 등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전 실국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하반기 재정운용 대책’ 보고 후, “2년 연속 대규모 국세 결손에 따라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마른 수건을 짜내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하반기 재정 충격에 대응하고 내년도에도 지방채 발행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올해 퀴어축제도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다”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공항건설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상황’ 보고 후, “K-2 후적지 규제 프리존 지정안을 TK신공항특별법 추가 개정안에 포함하여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