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공공분야 예약 서비스를 위해 운영 중인 ‘통합예약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2020년 10월, 57개 114종의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해 왔으며, 그간 예약시설 확충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81개 174종의 공공시설 대관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공시설을 차별 없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4만 3천 건의 온라인 예약이 이루어졌고,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약 2만 7천 건의 예약이 처리되었다.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2만여 건의 예약이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정보화 교육 신청,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축구장 대관 등 온라인 예약 신청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편리성 향상을 위한 고도화 작업을 6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난 9월부터 시스템 구조, 검색 기능, 감면 기능, 지도 기반 시인성 등이 개선된 새로운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 부터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시작, 25명의 특별수사 TF를 구성한 이후 SNS 모니터링 및 집중단속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와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강력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집중단속 시행 이후 한 달간 딥페이크 성착취 범죄 17건을 접수하여 추적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10대 피의자 2명과 20대 피의자 1명 등 모두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인공지능 봇(Bot)을 이용하여 학교동창 또는 지인의 SNS 사진을 성착취물과 합성하고 이 중 일부는 지인이나 SNS 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고, 검거되지 않은 14건에 대해서도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해외 기업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탈퇴한 회원까지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딥페이크 앱이나 봇을 이용하여 장난삼아 친구의 사진을 성착취물로 제작․유포한다 하더라도 아동․청소년에 대한 허위영상물 합성 제작 등 범죄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701-38번지 일대 작괘천 하천변에 보행로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통로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새 보행로를 조성했다. 앞서 이곳 지역주민들은 하천변 둑마루로 보행하거나 농경지로 이동해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울주군은 작괘천을 중심으로 야영장 등이 들어선 하천 오른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왼쪽을 개발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총 5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보행로 조성에 나섰다. 새 보행로는 폭원 2m에 연장 330m로 설치됐으며, 보행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보행로를 활용해 야영객과 관광객을 인근 취락지구로 유도할 수 있어 지역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설된 보행로를 통해 지역주민과 야영장 이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맞춰 관광객에게도 아름다운 작괘천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26일 남천둔지 일대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불편 민원도 급증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펫티켓 지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 착용(2m 이내) ▲배설물 수거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등록 등의 펫티켓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현재 경산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약 1만 6천여 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실외견 중성화 사업, 유기동물 구조·보호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펫티켓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산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 경산시 운영위원회 임원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설 자재비 인상과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숙 운영위원장은 “상생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전문건설업 계약 실적이 경북 도내 2위라는 성과를 내어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전문건설업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최현숙을 비롯해 2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건설업의 보호와 육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무등시장 주변 군분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시장을 개최한다. 남구는 27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부터 광주 랜드마크인 백운광장 일대와 군분로로 이어지는 코스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군분로 토요 야시장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분로 토요 야시장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야시장이 서는 구간은 무등시장 입구에서부터 월산동 신우신협 본점까지 1.1㎞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무등시장과 군분로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 및 푸드트럭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야시장 곳곳에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야시장 첫 출발을 알리는 10월 5일과 두 번째 야시장이 열리는 10월 12일에는 흥을 돋우는 공연 및 무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광주지역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비롯해 트럼펫 연주가 이승훈씨의 무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촌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9월 27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10일간의 축제 여정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진주성 취타대 공연단과 허준, 의녀, 어린이 어의의녀, 내빈이 함께 하는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모듬북과 장구 연주 그룹 ‘온터’의 모듬북, 남성중창단 ‘굿데이’의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전광렬 배우(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 산청가 축하 오프닝 멘트를 맡아 관람객을 만난다. 김수한 산청군의회의장의 개막선언, 이승화 산청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대형약탕기를 점화하는 개막 퍼포먼스, 융복합창작 판타지공연을 끝으로 50분간의 공식 개막식이 마무리된다. 개막식이 끝난 뒤 130분 동안 펼쳐지는 초청가수의 개막축하공연과 멀티불꽃쇼는 열기를 더한다. 진욱, 오유진, 손태진, 김완선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을 열며, 동의보감촌 주제관 상공에서 개막식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 중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제10차 세계총회에서‘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했다. AFHC는 회원도시들의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2년마다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건강도시연맹이 제시한 SPIRIT 체크리스트에 부합하는 도시가 받는 상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정책의 지속가능성 여부, 도시의 자원과 정보 보유 능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 건강 도시로서의 총괄적인 내용을 평가하여 부여하는 상인 만큼 수상의 의미가 크다. 진주시는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좋은 인프라(Good-infrastructure)’부문 수상과 함께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든 정책에 건강의 개념을 담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를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 규암면은 지난 26일 규암면 신리에 위치한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추모비 건립 13주년을 맞아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참전유공자·유족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산화하신 호국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제는 감사패 수여, 추념사, 추모사, 헌작,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 수여는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는 박종관 규암면번영회 회장과 천춘기 사무국장에게 수여됐다. 남성희 규암면 6·25 참전유공자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며, “이제 우리의 몫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지켜내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에 건립된 추모비에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몸으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세에 남기자는 뜻과 함께 6·25 참전용사 277인, 베트남 참전용사 46인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이 지난 26일 굿뜨래웰빙마을 홍보영상관에서 57개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농어촌민박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어촌민박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의 여유와 시골의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관광 성수기에는 숙박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여군에는 현재 57개소의 민박이 등록되어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2만 5천 명이 방문, 1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여행 경향에 맞춰 민박 사업자의 서비스 의식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 조성을 통한 방문객을 중가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민박 운영 사례 공유와 민박 정원 꾸미기 체험 및 관리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조선이 닮고 싶었던 문화강국 백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민박 사업자의 백제역사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관광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촌캉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여행 추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