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9일 체결한 ‘울산로컬푸드 판로개척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27일 사회복지법인 나눔과섬김의 집에서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나눔과섬김의집 2층 회의실에서 범서농협, 노인복지기관(도산노인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나눔과섬김의 집, 울산남구시니어클럽), 남구청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로컬푸드의 공급 현황과 경로식당 식자재의 효율적 수급,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정보 교류 등 지난 협약의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뜻을 모은바 있는 협약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로컬푸드 소비에 직접 동참하기로 했으며, 지역 농가는 범서농협과 합심해 현재 출하하고 있는 채소류를 당일 수확 당일 배송의 원칙으로 신선식품을 책임지기로 했다. 범서농협 관계자는 “협약 후 실무협의, 울산로컬푸드의 공급까지 신속하게 일의 추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남구청장에게 울산 농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의 제공으로 어르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성인을 대상으로 62명 정원의 9개 강좌로 운영된다. 성인 대상 강좌는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명화와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스케치북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와인으로 열어가는 교양의 세계’,‘내 삶이 5배 편해지는 스마트폰 활용법’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을 위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자신감 향상 말하기(스피치)’, ‘초등 문(해력).어(휘력) 놀이터’, ‘지구 그린 스마일 북아트’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동부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 야외물놀이장 4곳이 성황리에 폐장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때 이른 무더위에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에만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 등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을 조기 개장해 운영했다. 이어서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소규모 물놀이장 3곳과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해 운영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당초 8월 18일까지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속되는 폭염에 특별히 운영 기간을 8월 25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조기 개장일인 6월 22일부터 운영 마지막 날인 8월 25일까지 중구 야외물놀이장 4곳을 다녀간 이용객은 총 4만 6,527명이다. 동천야외물놀이장 이용객은 3만 2,136명,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등 소규모 물놀이장 이용객은 1만 4,391명이다. 한편,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동천야외물놀이장에 풍선 놀이틀(에어바운스) 2종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평생학습관이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모두의 학교’ 하반기 강좌를 운영한다. ‘모두의 학교’는 중구평생학습관의 또 다른 이름으로, 연령·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두의 학교’ 하반기 강좌로는 △시민교육·지역학 △디지털 문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평생학습 소외계층 △야간 강좌 △주말 강좌 7개 분야 46개 과정이 진행된다. 중구는 이번에 장애인과 어르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소외계층 강좌로 △발달 장애인 자립 요리 △어르신 연필 그리기(드로잉) △초등 마술 수업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 강좌로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생활풍수 인테리어 △한 끼 뚝딱 집밥 요리 △취미로 드럼 등 9개 강좌를 개설했다. 추가로 온 가족을 위한 주말 강좌로 △지역 탐방 줍깅 △할머니가 해주는 집밥 요리 △반려동물 마사지 실습 등 9개 강좌를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한글 교육-도란도란 한글 마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앞서 상반기 3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12개 동(洞) 주민 4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운영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8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12개 동(洞)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한글 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퀴즈를 통해 신조어와 방언 등 다양한 어휘를 쉽고 재밌게 알아보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 사업을 추진하며 ‘한글의 종갓집, 울산 중구’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은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 예방을 위해 남미를 출항하여 26일 온산항으로 입항한 화물선 A호(2만5천톤급)에 대하여 불시 선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5일 울산 온산항에 입항한 화물선 씨체스트에서 발견된 코카인 약 28.43kg(시가 약 142억원 상당)을 압수한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울산 관내 무역항이 마약류 유입창구로 이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울산세관,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함께 진행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선박이나 화물을 통해 마약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규모가 상당하고, 국민 건강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유관기관·선사 등과 긴급 연락망(Hot Line)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주기적인 불시 선저 점검을 실시해 선박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금일 불시 점검에는 최첨단 수중 드론을 투입하여 수중 정밀 탐색을 실시했다. 안철준 서장은 “해양경찰은 해양범죄에 대응하는 전문기관으로, 선박을 통한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5일 1박 2일간 울산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우리 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 ‘우리 함께, 나들이’는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들에게 여름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락(레크리에이션), 구슬 공예(레진아트) 체험 활동, 가족별 자율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가정 중 11가정,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어색함 풀기(아이스 브레이킹), 보드게임 대항전, 가족별 엽서 쓰기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구슬 공예(레진아트)로 열쇠고리, 휴대전화 거치대(그립톡)를 함께 만들었고, 가족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하기도 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해마다 여름에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와 관계 증진을 돕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7일 제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철준 서장은 “태풍 ‘산산’이 우리나라 남·동해 인근 해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위험구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연안 해역 안전관리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태풍 대비 협조체제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선박출항을 통제하고 조난통신 청취를 강화하며 항행 안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 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업종사자 및 관계자는 피항 안내 및 출항통제 등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은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울산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순용 의원은 “2024년 1월 12일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개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 기간은 규정됐지만, 전용 게시대 사용 규정이 없어 시민 안전사고와 현수막 난립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정당과 협의하여 △정당 현수막 전용게시대 운영 △정당 현수막 전용게시대 우선 이용 △태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청이 안전조치 요청하는 경우 즉시 제거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권순용 의원은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교차로, 횡단보도 등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인한 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개정 의결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고 1차, 2차 변론을 거쳐 대법원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가칭) 울산형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앞두고, 유보통합 정책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지역 어린이집 교사 5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27일 이틀간 남구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유보통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형 영유아학교의 이해를 높여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추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교육부 아이행복현장교사단 교수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욱 국립경상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맡아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상황, 교육부 통합교원 자격양성 체계 개편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울산교육청은 교사와 교육청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생각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정책 공감대 확산으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