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공유도시 광산’을 이끌어 갈 핵심 거점인 광산공유센터의 문을 열었다.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광산공유센터는 물품과 재능을 나눠 쓰고, 단절된 관계를 이어 연대의 싹을 틔우는 거점으로, 공유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의 실천을 적극 유도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센터의 실질적 ‘주인장’이자 공유 가치를 실현할 주체인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산공유센터는 하남3지구(광산구 단전1길 14, 하남동 1009번지)에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은 마을커뮤니티 공간, 2층은 물품공유실과 공유체험실이 있고, 3층은 공유부엌, 공유창작실, 재능프로그램실,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물품공유실에는 캠핑용품, 생활용품 등 118종 270여 개 물품이 비치돼 있다. 비치된 물품과 더불어 공유체험실, 공유부엌 등 공간을 필요한 시민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공유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8일 5개 자치구, (사)광주광역시옥외광고협회와 함께 ‘태풍 카눈 전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태풍 상륙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9일까지 이틀간 ▲노후 벽면·돌출·지주이용간판 및 게시시설 점검 ▲전기배선·절연 등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위험 광고물 즉시 보수·보강 ▲도로변 또는 인도 주변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입간판 등 즉시 정비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광고물 즉시 정비·조치 등을 진행한다.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각 정당에 현수막 자진철거를 요청하고, 안전에 위해되는 것은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이날 동구 학동 옥상간판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한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사전 예찰활동, 옥외광고물 철저한 점검, 비상근무체계 유지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예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태풍 대비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5개 자치구와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 및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급경사지, 배수문, 하천진입로, 하수도 유입구, 옥외광고 게시대, 교통안전시설물, 저수지, 시설하우스, 건설 공사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긴급 사전점검을 하고 태풍 대비 안전조치를 했다. 태풍 북상 전까지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 간부공무원 긴급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 등산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피해 발생 우려시 선제적으로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기상 및 현장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태풍 영향권 진입 전·후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하고, 태풍 대비 부서별 대처 사항과 조치 계획을 일제히 점검했다. 또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부서 전담제 가동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근무를 지시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순옥 부구청장과 재난 관련 16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대책 회의를 갖고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특히 태풍의 진로와 기상특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상황별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가까워지면서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즉각 강화했다. 먼저 구청 9층에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조기에 마련, 태풍의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면서 상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이 소통 능력을 키워 쉽게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이로운 또래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음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와 함께 활동 위주의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갈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1교시 ‘정화’, 2교시 ‘감성’, 마지막 3교시 ‘소통’ 등 총 3교시로 나눠 주제별로 애니메이션 감상, 인터뷰 게임, 뒷이야기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흥미를 더했다. 광산구는 10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계획한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우리 동네 놀이환경 진단 사업’을 수행할 시민조사단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네 놀이터를 아동이 직접 관찰하고 진단해 아동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말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아동, 시민 등 150여 명이 시민조사단으로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열린 이날 교육은 아동의 놀 권리 교육과 어린이공원 현장 진단 방법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전교육을 마친 시민조사단은 앞으로 약 두 달간 광산구 관내 어린이공원 89개소에 대한 현장 진단을 벌인다. 접근성, 놀이성, 놀이‧운동기구 현황과 주변 놀이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놀이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의 놀이환경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조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교통시설이 파손되거나 감전 위험에 대비해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긴급복구반은 광주시, 광주경찰청, 교통시설 유지보수업체 중심으로 편성, 기상특보 발생 때 교통정보센터 시시티브이(CCTV) 124대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태풍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이 파손될 경우 긴급복구반을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또 선제적으로 탈락위험이 있는 신호기를 조치하고 신호등에 걸려있는 플래카드를 제거했다.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 전역 교통안전시설(교차로 신호기 1628개소, 경보형 경보등 664개소)에 대한 사전조치를 완료,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실시한 2023년 전기안전 점검결과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태풍에 의한 피해 발생 때 신속한 통행로 확보와 2차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광주시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의 생산과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발족했다. 광주시, 광주시의회, 사회적경제 당사자, 중간지원기관, 지역경제계 및 학계 등 21명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와 별도 3개 분과위원회(정책제도분과, 생태계조성분과, 지역혁신분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그동안 1기, 2기 운영을 통해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이차보전 지원 ▲사회적경제 대학원 신설 및 장학사업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등 지역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민·관 공동의제 18건을 발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3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선임, 추진 경과 및 3기 운영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지난 1기, 2기 협의회가 광주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3기 또한 당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의 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복지건강국 회의실에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지역 장사시설 현황 및 실태,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장사시설 수급 전망과 중장기 광주광역시 장사 정책의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지식산업연구원은 광주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수급분석 결과, 화장시설의 경우 2040년까지 공급이 충분하지만 봉안시설은 2030년 이후, 자연장 시설은 2028년 이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 장례문화 변화와 자연장 위주 장사시설 정책 방향에 맞춰 기존에 조성된 광주지역 공설공동묘지를 재개발해 봉안, 자연장 시설을 확충하고 망월묘원 내 개장용지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시민 선호도가 높은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등은 2028~2030년 이후 공급 물량이 부족한 만큼 기존 공설공동묘지와 무연고 분묘 등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 봉안시설과 자연장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지역에 있는 79곳, 약 55만㎡ 면적에 달하는 공설공동묘지와 무연고 분묘 등은 혐오시설로 인식될 뿐 아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구의회 홍보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북구의회 의정서포터즈’ 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의정서포터즈’는 주민들에게 의정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기존 ‘의정모니터단’을 개선한 모델로, 북구의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의 북구 주민, 북구에 사업장을 둔 사람, 북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임기는 2년이고 모집인원은 28명이다. 서포터즈는 북구의회와 관련된 ▲홍보콘텐츠 제작 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홍보 ▲의정홍보 활성화 의견 제시 ▲정기회의 및 의회 주요행사 참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실적에 따라 활동보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임기 종료 이후에는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표창도 이뤄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9월 신규 SNS(인스타그램) 개설 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형수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