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회 간 소통을 활성화해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 대구 일원에서 울산교육학부모회네트워크 임원진과 학부모회 자문(컨설팅)단 2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마음챙김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울산교육학부모회네트워크는 전 초・중・고 학부모회장(246명)을 36권역으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단위 학교 학부모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회 자문단은 자문을 희망하는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구성・운영・결과 환류, 학부모회 자치 역량 강화, 학부모 교육활동, 학교 참여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격연수도 진행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른 시도교육청의 학부모 교육, 학교 참여 자료를 수집해 학부모·학교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탐방을 시작으로 ‘2023년 대구 학부모 선언문’ 사업 공유, 달성습지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n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우리말 다시쓰기(2차)’에 지역 중·고등학생 1,585명이 응모해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말 다시쓰기에 응모한 학생들은 제시어 중 ‘로컬푸드는 토박이 먹거리, 토핑은 올림 조미료, 블루라이트 필터는 눈 안심 화면, 키오스크는 스스로 계산대’ 등으로 바꿔 쓰기를 제안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 55명에게 으뜸상(10명), 버금상 (15명), 딸림상(30명)을 수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외국어, 외래어, 정체불명의 유행어 등을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우리말 다시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참여로 선정된 우리말을 계속 홍보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도 솔선수범해 공문서와 정책 이름 등에 외래어, 외국어보다는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이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9일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김석명 부군수와 오석동 S-OIL 전무, 신문철 온산농협 조합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농촌사랑여성봉사단 부회장, 온산읍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6천만원의 농수산물꾸러미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S-OIL은 2021년부터 온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천만원을 후원하고, 온산농협 농촌사랑여성봉사단이 농산물꾸러미를 만들어 격월로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왔다.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수산물 유통 판로를 확보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저소득가정에 신선한 농수산물을 전달해 식생활 개선과 건강 영위에도 도움을 준다. S-OIL과 온산농협은 지역주민과의 교류로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2월부터는 기존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멸치, 미역, 다시마 등 제철 수산물도 구매해 총 6천만원의 농수산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OIL 오석동 전무는 “S-OIL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용할 비료의 종류와 공급시기·업체·물량 등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중 선택하면 된다. 유기질비료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1천400원에서 2천원이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등록정보 변경 후 신청기간 내 사업을 신청해달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농자재 구입 부담 경감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을 유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9일 온산농협경제사업소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울주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기간인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포대벼 790포대, 톤백벼 1만4천860포대, 산물벼 1만6천430포대 등 총 3만2천80포대, 1천283t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매입 첫날인 이날에는 벼 32포대, 총 800㎏를 매입했으며, 김석명 부군수가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읍면별 매입 일정은 △9일 온산 △14일 청량, 서생, 상북 △15일 두동, 삼동, 삼남 △16일 범서, 온양 △17일 웅촌 △21일 언양 △22일 삼동 △23일 삼남, 상북 순이다.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해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입인별 시차제 출하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 소 사육농가 1천427호에서 사육 중인 소 3만6천718두에 대해 지난 8일 소 럼피스킨 차단을 위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달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당초에는 백신 수령 이후 즉시 접종을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 목표 기간을 이틀 단축했다. 공수의, 개업수의사, 가축방역지원본부, 축협, 한우협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을 기존 6개반 18명에서 15개반 40명으로 증원해 운영했다. 울주군은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데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에서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에 농장 내·외부 흡혈 매개곤충 방제 및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시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식중독 발생관리율) 결과 및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울산 동구는 상위 18개 시군구에 포함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매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집과 횟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고, 집단 급식소 및 활어회 판매센터 등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불어 기업체 급식시설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동구청 누리집 및 디지털 홍보게시판에 월별 식중독 주의정보 게시 등 다각적인 예방 홍보를 펼쳐 온 결과 최근 4년간(19~22년)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주력하여 지역사회 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1월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다.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1월이면 익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온 남성이 올해도 성금을 전달해 왔다고 9일 밝혔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행정복지센터로 찾아 왔다. 이 남성은 복지 담당자를 찾아 잠시 밖으로 나와 보라고 했다. 복지 담당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라고 생각하고 내부 상담실로 그를 안내했지만 남성은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복지 담당자와 밖으로 나온 남성은 머뭇머뭇하더니 "해마다 11월이면 오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는 수표 1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올해는 벌이가 더 괜찮아져서 작년보다 금액이 좀 늘었다"고 했다. 현금을 찾아오려 했지만 은행에 사람도 많고 해서 가볍게 왔다며 내민 수표에는 20,000,000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남성은 2013년부터 해마다 1천만원을 기부해 왔고, 2021년에는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 복지 담당자는 바쁘다며 자리를 뜨려는 남성에게 급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9일 오전 9시 북구에 위치한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여단 2대대 예비군 훈련장에서 지역 여성민방위대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 병영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민방위대장 1일 병영체험은 구군별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국가관 및 안보관을 고취하고 민방위사태 발생 시 임무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병영체험은 오전에는 입소식, 안보교육, 각종 편제장비 및 물자 견학, 장병들과 점심식사 등으로 이뤄진다. 오후에는 구급법, 화생방, 제식훈련 등의 기본교육과 시가지 전투훈련 쌍방 교전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여성민방위대장은 울산시 각 구군에서 선발된 통․이장들로 민방위기본법에 명시된 통․리 민방위대장으로 지역안보 및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2023년 10월 말 현재) 울산시 여성민방위대장은 전체 통․리 민방위대 1,764대(隊)중 1,198명으로 민방위대장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11일 오후 9시부터 11월 13일 오전 6시까지 ‘내황교 교면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내황교(중구 반구동 ~ 북구 명촌동, 연장 320m, 왕복 4차로)의 노후화된 교량 노면을 재포장하는 작업이다. 공사 시간에도 양방향 차량통행은 가능하나, 부득이 공사구간 1 ~ 2개 차로에 대한 부분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주변도로(강남로, 산업로)로 우회할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는 공사 예고 간판, 점멸경고등, 점멸표시판, 신호수 배치 등 차량 통행을 유도하여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라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