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 26일 세계 개의 날(International Dog Day)을 기념해 23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립미술관 1층 제1·2전시실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를 관람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관람 때는 관람자 1명이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개별 이동장이나 개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준비를 하지 못한 시민은 입·출구 로비에서 무료로 개 유모차와 배변 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전시 관람을 완료한 스탬프 인증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반려동물 간식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휴가철에 증가하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유기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주제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은 지난 5월 22일 제28회 월요대화에서 제안을 받아 추진됐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최초로 반려문화공간을 제시하는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것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동물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반려동물 미등록 때에는 최대 10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 때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광주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반려견의 출입이 많은 곳에서 동물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등록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체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등록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내장형 등록 방식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500마리에 한정해 1마리당 3만원(1인당 3마리 한도)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등록대행 동물병원에 방문해 동물을 등록한 후 해당병원에서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동물등록은 이제 선택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제11회 광주광역시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인권헌장의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한 포용과 공존 지향 내용’ 등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눠 ▲만화(웹툰포함) ▲포스터 ▲동영상 3개 분야에 대한 전국 공모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164편의 작품이 접수(만화 32, 포스터 115, 동영상 17)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16편(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12)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동영상 분야 ‘말의 힘’이 선정됐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만화(아동청소년부) ‘이주민 친구 조나단’ ▲포스터(아동청소년부) ‘훈육이란 이름으로 아프게 하지 마세요’ ▲동영상(일반부) ‘인권의 가치로 지키는 미래, 희망, 믿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은 추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11일 전체 초등학교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는 초등돌봄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위생 및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내외 학생 안전관리 ▲급·간식 위생관리 ▲하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화재대피 훈련 등 초등돌봄교실의 안전 취약 분야를 중점으로 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전체 공립 초등학교 150개교에 자체 점검 시행을 안내했다. 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과 함께 2개 반을 운영해 10개교를 대상으로 직접 해당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결과에 따라 추가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촘촘한 돌봄교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초등돌봄교실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방학기간 중 한시적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구축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월31일~8월2일 2박3일 동안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학생의원 47명 대상으로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슴 따뜻한 광주학생, 행동하는 학생시민’이라는 주제 아래 이뤄졌다. 학생 의원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 자치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을 뒀다. 2박 3일의 캠프 기간에 ▲선배와의 만남 ▲모의 안건 제안 활동 ▲봉사하는 리더 되기 ▲해상 안전 체험 프로그램 ▲학생 자치의 밤 ▲사람책 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됐다. 이를 통해 고등의회 활동은 물론 각 학교 학생자치회를 운영할 때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학생회장으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 중 ‘모의 안건 제안 활동’은 학생의원들이 생각했던 이슈에 대한 안건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청소년의 일상과 밀착된 ‘청소년증 사용 대중화 방안’부터 기후위기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반영한 ‘학교별 지구환경 지키기 챌린지’까지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특히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로운 보장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5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빙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청소년 정치캠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정치캠프는 지난달 8일 시작한 청소년 정치학교 ‘일상의 정치학’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1박2일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두 정치인이 학생들과 함께 정치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4일 오전 ‘정치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치 사례 탐구’를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같은 날 오후 3시 ‘원로 정치인과 함께하는 정치 이야기’로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으로 학생들의 정치에 관한 생각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두 정치인과 만남 외에도 ‘청소년과 정치’, ‘우리 문제는 우리가’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정치 참여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소통·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정치학교에서 학생들이 현직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배웠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1일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제 발굴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2년의 임기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 접수·개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여성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의견수렴 등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동구는 ‘여성이 꿈꾸는 세상, 함께 女는 광주 동구’의 비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따라 성평등·경제·안전·돌봄 4개 분과별로 의제 발굴단을 모집해 이날 최종 45명을 위촉했다.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6기 의제 발굴단은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기회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수렴하고 생활밀착형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가 주민 삶 속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책 운영 전반에 걸쳐 의제 발굴단의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목표로 ‘2023년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모집 계획과 선발 기준을 확정하고 고등학생 35명, 대학생 41명 등 총 76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 직전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무진기연 조성은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장학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동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주민과 그 자녀로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 저소득, 특정 분야 등이다. 특정 분야로는 ▲특기자 ▲봉사·선행·효행 관련 추천자 ▲각종 창업·아이디어 관련 공모전 등 입상자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정 ▲설립 인가받은 대안학교 학생 등이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에서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장학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 상권 르네상스 축제 ‘라온페스타’ 연계 사업으로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충장로5가 광주주얼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라온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체험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성원에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40명 모집에 100여 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회차당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만들기 체험은 고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을 맞이해 파도를 닮은 물결 무늬 디자인을 은반지에 새기고 다듬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라온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은반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 것을 알게 돼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직접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라온페스타’와 ‘광주 주얼리지원센터’가 상생 협업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름 휴가철 국내 수산물 소비진작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양동시장과 양동건어물시장 등 2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16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28개 시장을 선정했으며, 서구는 양동시장과 양동건어물시장이 선정되어 1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행사기간 중 양동시장과 양동건어물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행사참여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 후 당일 결제한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 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액이 3만4천원 이상일 경우 1만원 상당,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되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된다. 서구는 행사 중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해 현장 상황실을 운영, 접수되는 민원 사항 관리 및 행사장 안전관리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