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복지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도착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취약계층 후원사업의 수혜자 A씨(46)다. 편지는“얼굴도 한번 제대로 못 뵈었지만 글로나마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로 시작한다. “후원해주신 마음 소중하게 마음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며, “노환으로 누워계신 아버지와 간병으로 지친 어머니, 자폐증이 있는 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A씨에게 지원된 후원금은 지난 3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증평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한 500만원 중 일부다. 이 기부금은 증평군 도안면 출신의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이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회장은 민선 첫 4선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시계브랜드 로만손을 창업해 수출기업으로 일궈냈으며, 홈앤쇼핑과 노란우산공제회를 출범시키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증평복지재단은 이번 계기로 증평군 및 재단 산하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소외계층 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지난 23일 부용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영동지청 강성기지청장 및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여하고 부용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동참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 현수막,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근절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기태위원장은 “학교폭력은 최근 개인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UCC공모전, 사랑의 연탄배달,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기부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한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지급 대상 임업인은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영동군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산림청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 영동군청 산림녹지과, 읍·면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칫 신청 기간을 놓쳐 직불금을 못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대상이 되는 임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조속히 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힐링1번지 충북 영동에 세계 각국의 국선도 수련생들이 모였다. 23일 군에 따르면 국선도 영동수련원 김기영 원장의 초청으로 미국, 호주, 스페인, 이탈리아 등 8개국 18명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영동에서 국선도 힐링명상 수련 세미나를 한다. 이 세미나는 영동읍 매천리 소재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휴양빌리지에서 숙박을 하며 인근 힐링센터에서 진행중이다. 지난해 7월 개장한 힐링센터는 힐링 숲 정원, 빛의 정원, 힐링풋스파, 명상의 연못 등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주는 힐링체험 공간이다. 이외에도 양산면 송호관광지, 심천면 국악체험촌 등 야외 수련도 진행하고 반야사, 월류봉 둘레길, 영동전통시장 등 관광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수련생들에게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국악체험촌에서는 수련 후 국악기 체험, 천고 타북, 국악 공연 관람 등 국악의 흥겨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기영 원장은 “수련생들이 힐링 중심지인 영동에서 기 수련하는 것을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한 체험 프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 영동군 도민체전 선수단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에서 눈에 띄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선수들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단복과 경기복뿐만 아니라,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수건과 목걸이도 착용할 예정이다. 개막식부터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이 착용하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도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다음해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여러분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줄 열정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다”며 “또한 여러분의 모든 경기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습했던 모든 것을 발휘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영동군 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잠복결핵 감염 예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있지만, 활동하지 않는 상태로 증상이 없다.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진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옥천군과 대한결핵협회가 협력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이 큰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임시일용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검사를 진행해 관내 28개 기관, 72명의 종사자가 검진받았다. 추후 군은 검진 결과 잠복결핵 감염자는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항결핵제를 3~9개월간 복용하도록 해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 20일 자전거의 날 행사에서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체중이 감소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받기 등의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손성일 보건행정과장은 “결핵은 조기 검진과 치료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지 일원을 선진지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옥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옥천의 주요 관광지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현장 교육으로 교육 기회 확대, 해설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민속 자연사 박물관, 돌문화공원, 오현단, 제주목 관아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지를 견학하며 세계자연유산에 문화·역사 유산이 더해진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기법을 학습하고, 관광객에 대한 지역홍보, 효과적인 해설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군 문화관광해설사 이재하 회장은 “이번 견학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돌아보고,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옥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스토리텔링형 맞춤 해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상계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15회 옥천참옻축제가 개최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전국 유일 참옻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봄철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만큼 매년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옻순 1kg을 2만3천원으로 평소보다 2천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옥천 참옻을 활용한 옻비빔밥, 옻무침, 옻튀김, 옻닭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옻순 장아찌, 옻물, 옻술, 옻칠 공예품 등의 가공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옥천에서 재배한 옻순은 고소하고 담백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찾는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자연이 내려준 신비한 선물인 참옻의 모든 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재배관리를 위해 적기 정식과 병해충 방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모종을 본밭에 심는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 적당하고, 이때 고추는 바이러스 및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묘가 좋다. 정식 5 부터 7일 전부터는 외부 기온과 유사하게 묘를 적응시키는 순화과정을 거쳐야 초기 생육에 효과적이다. 고추는 뿌리가 얕게 내리는 천근성 작물로 정식 후에는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주는 것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에 유리하다. 묘의 상태는 뿌리가 하얗고 발달이 좋으며 첫 꽃봉오리가 맺힌 것이 좋다. 또한, 늙은 묘는 뿌리를 풀어 정식하고, 복합내병계 품종일 경우 병해충 예방에 유리하나 저온에 약하므로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정식 직후에는 속칭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전염원이 되는 총채벌레 상시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며 중간기주인 잡초를 사전에 제거해야 칼라병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3일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제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송인헌 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괴산군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출정식은 종목 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수여와 격려사,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군은 탁구, 론볼, 역도 보치아 등 14종목에 선수 110명, 감독·코치 20명, 임원 55명 등 총 185명이 출전한다. 송인헌 군수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괴산군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선수단은 “선수단의 안전을 우선시해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육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