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대표단의 독일 라이프치히 교류·협력 활동을 현지 언론이 상세히 보도했다. 라이프치히 지역언론인 ‘라이프치거 차이퉁(Leipziger Zeitung)’과 ‘작센TV(SACHSEN FERNSEHEN)’는 라이프치히 우호도시인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의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이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거 차이퉁’은 26일(현지시간) ‘부르크하르트 융 시장이 자매도시 광주에서 온 대표단을 맞이했다(Burkhard Jung empfing Delegation aus der Partnerstadt Gwangju)’는 제목의 기사를, ‘작센TV(SACHSEN FERNSEHEN)’는 27일 ‘라이프치히 자매도시 광주에서 온 손님(Besuch aus Leipzigs Partnerstadt Gwangju)’이라는 뉴스를 내보냈다. 이들 언론은 “라이프치히와 광주 사이에는 총 8500㎞의 거리가 있으며, 두 도시는 2011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융 시장은 한국의 6대 대도시인 광주시대표단 20명을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정보 이음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전 생애주기) 총 7단계 정보 ▲유형별 복지서비스 정보 ▲사회복지시설·단체 현황 및 복지자원 현황 정보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구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 등 총 25개 소관 기관에서 담당하는 전체 170여 개 사업정보·제도 등 각 기관별로 구분된 복지자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민들이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또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책자를 각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 기관, 사회복지시설, 학교·도서관, 마을사랑채 등에 비치하고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서도 배부할 예정이다. 동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민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각종 복지정보를 통합한 책자는 동구 주민인 제게도 꼭 필요하다”면서 “다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년간 추억의 충장축제가 일궈온 추억의 스펙트럼에 ‘빛고을 광주의 가치’, ‘광주 사람이 품은 빛’을 더해 개개인의 추억을 빛나게 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광주다운 축제로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성년을 맞은 올해 충장축제는 ‘충장로’, ‘금남로’라는 특별한 기억 공간에서 ▲추억 모음 ▲상징물 ▲추억 놀이 ▲기억 행렬 ▲의식 등에 따라 전 세계 모든 세대를 충장로·금남로로 모여들게 해 빛을 내게 한다는 의미의 ‘충·장·발·光’을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큰 변화이자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남로에 담긴 기억을 위로하는 특별한 의식인 ‘마스끌레타’를 벤치마킹해 1980년 5월 광주 ‘금남로의 아픈 기억’을 위로한다는 구상이다. 마스끌레타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매년 3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라스 파야스’ 축제를 개최하면서 수천여 발의 폭죽을 쏘아 올리는 전통 의식이다. 스페인 내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것에 착안해 동구는 5·18 당시 총성이 울렸던 아픈 역사이자 잊고 싶은 기억을 담은 금남로에서 이제는 그날의 총성을 축제의 환호로 승화시키겠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기억을 잇는 기록의 힘, 동구의 시간을 걷다’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인문 자원 기록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사라져가는 마을 자원을 발굴·기록하고, 철거 위기의 마을 자산을 보존, 주민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함께 공유해 가는 ‘인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록 분야에서는 ▲동구의 역사 인물 발굴과 기록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과 공동체 이야기 ▲도시의 일상을 지켜온 사람들 ‘오래된 가게’ 기록 ▲개인사(史)를 통한 지역사(史)의 기록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업 등이다. 보존 분야에서는 ▲철거 위기의 근대가옥의 변화 ‘동구 인문학당’ ▲동네 사랑방이 된 ‘시인 문병란의 집’ ▲관사의 높은 담장을 허문 ‘여행자의 ZIP(집)’이 대표사례로 꼽혔다. 공유 분야에서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잇는 ‘인문 산책길’ 운영 ▲다양한 예술 장르로 공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연장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립제2요양병원의 지속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연장계약을 협상, 전남대학교병원 이사회의 의결후 오는 31일 계약을 체결한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은 시립요양병원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하고, 연장 계약기간 발생한 운영손실금은 전액 보전키로 합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낮은 의료수가, 높은 운영비 등 적자 구조로 시립요양병원 운영에 지속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립요양병원 운영비 지원조례 마련, 국비 지원 요청, 적자 운영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 시립요양병원의 경영 개선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8월 3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주최로 공공의료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의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제2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억·책임·미래재단(EVZ)’을 방문, 독일의 강제동원된 노동자 배상 문제와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과거청산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 기억책임미래재단 안드레아 데스포트(Andrea Despot)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기억책임미래재단은 제2차 세계대전 가해국인 독일 정부와 기업이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및 지원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정부기구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강제 동원된 노동자는 2000만명으로 추정되며, 독일연방정부와 기업 6,000여 곳은 지난 2007년까지 100여국 166만명에게 44억유로(약 6조원)를 지급했다. 기억책임미래재단에 따르면 독일은 당초 강제노동 민간인 피해배상에 소극적이었으나,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국제연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가능해졌다. 특히 기억책임미래재단은 나치의 강제노동 역사에 대한 기억·기록 작업, 독일 청년세대를 위한 기억프로젝트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28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구의회는 지난 1월 서구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에 이어 이번에는 서빛마루시니어센터 구내식당(시니어레스토랑)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다. 서구의원들은 배식 봉사를 진행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서구의 정책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의견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고경애 의장은 봉사를 마친 후“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서구의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부터 운영 중인 서빛마루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로, 문화·복지·교육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문예회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센터,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의 편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와 동시에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생활체육이 발달한 국가로 손꼽히는 독일의 스포츠정책과 스포츠행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광주시 생활체육 시책 개발과 활성화 대책 마련 등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은 9만 개가 넘는 스포츠클럽이 결성돼 있으며,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스포츠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이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인 스포츠클럽 중심의 생활체육 육성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베를린 최대 규모 생활스포츠클럽으로 꼽히는 ‘지멘스슈타트’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축구클럽인 ‘헤르타BSC’를 찾았다. 대표단은 먼저 ‘지멘스슈타트’를 방문, 엔스우베 쿤체(Jens-Uwe Kunze) 클럽회장 안내로 수영·테니스·육상·농구 경기장 등 체육시설들을 둘러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9만 개가 넘는 스포츠클럽이 결성돼 있는 생활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2023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광산구의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의사결정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주고자 ‘어린이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2월 개최를 마지막으로 중단했다가 약 4년 만에 다시 추진했다.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총 35명이 모집됐으며,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두 차례 운영을 통해 의회 청사 견학 및 모의의회 체험 등을 진행했다. 모의의회 체험에서 학생들은 의회 운영의 기본적인 이론과 용어 학습 후 의장과 의원, 사무국장, 의사팀장의 역할을 맡아 안건 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표결 등 본회의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심 분야를 주제로 자유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곳인지, 구의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하나의 주제로 친구들의 생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7월 27일 서구청 들볼홀 2층에서 2023년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구는 구정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민선8기 공약사업이나 부서에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구정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34일간 총 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온라인투표(서구톡톡, 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 6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우수 제안 6건은 ▲화재에 강한 페인트로 서구를 지키자 ▲손자녀 양육코칭프로그램 운영 ▲전기차충전소에 전기차 전용소화기 설치 ▲안심놀이터 환경 조성 ▲CCTV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편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추 및 수거체계 개선 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 제안심사위원회의 전문 심사와 각 부서에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