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으로 중앙상가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6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중앙상가 상인회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밴드 카노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개장식은 ‘SUMMER FESTA’를 주제로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WA:ZE, 울랄라세션이 함께하는 야시장 개장 기념 콘서트를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동안 포항시 추산 5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갔으며, 야시장 참여 푸드트럭과 먹거리 판매대마다 긴 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주변 상가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늦은 밤까지 활기가 넘쳐났다. 특히 지역출신 유명 유튜버 ‘흥삼이네’가 중앙상가 야시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며 야시장 홍보에 나서 주변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항 중앙상가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은 5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14년부터 11년 연속 제안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안제도는 국민 참여정치 및 행정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도로, 경상북도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국민 제안공모전 ‘함께 꿈꾸는 봉화’를 비롯한 공무원 제안공모전 ‘함께 그리는 봉화’, 군정 현안 시책 공모전‘싱크탱크(Think-tank) 톡! 톡!’ 등을 개최해 총 336건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해 군정에 반영했다. 특히 ‘폐기물 배출 논스톱 제도’의 시행은 배출자가 매립장에서 바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읍면사무소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제안 하나하나가 ‘봉화군 발전’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한 씨앗이라 여기고, 소중히 싹을 틔워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새마을 운동입니다.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새마을운동입니다.” 경북 칠곡군의 젊은 엄마들이 장난감을 통해 라오스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한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농사이 마을에 지난해 12월 100점에 이어 두 번째로 장난감 280점을 보냈다. 장난감은 7월 중순 농사이 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며, 칠곡군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칠곡군이 지난 2020년부터‘새마을세계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사이 마을의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라오스에 장난감을 보내게 된 것은 칠곡군 엄마들의 따뜻한 마음과 김명신(50)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김 관장은 농사이 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지인을 통해 현지 아이들이 처한 열악한 사정을 전해 듣게 됐다. 이에 아이들을 위해 소리가 나지 않는 등 잔고장으로 인해 매년 폐기 처분되는 장난감을 고쳐 농사이 마을로 보냈다. 칠곡군 아이누리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기 시작으로 생강뿌리 부패 관련 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진단요령을 제시하고 병 방제를 강조했다. 생강의 뿌리썩음병은 지하부의 줄기 및 근경이 병원균에 의해 물이 스며든 것 같은 모습으로 썩으며 지상부의 잎이 황화하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병이 진행되면서 지하부의 썩음이 지상부 전체로 확대돼 잎이 황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생강의 생육초기 지상부의 아랫잎이 노랗게 변색하는 것이 생강 뿌리썩음병의 진단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생강 뿌리썩음병은 지온이 높고 물빠짐이 나쁜 포장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뿌리썩음병의 병원균인 피시움(곰팡이균)은 유주자(편모를 가진 포자)를 형성해 물을 따라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대부분 지표면과 접한 부분을 통해 침입한다. 연작지의 경우, 지난해 발병했던 밭에서 토양 속의 병원균으로부터 감염되므로, 종강선별과 종강소독을 실시하고, 되도록 연작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이 고이지 않고 배수가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동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강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뿌리썩음병에 취약하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5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6.25 전쟁 당시 참전했다 전사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舊 안동농림고등학교) 전몰 호국학도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6.25 전쟁 당시 한국생명고등학교 재학생 75명은 구국의 일념으로 참전했으며 그중 6명이 낙동강 전선에서 전사했다. 이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호국학도 의용군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6.25전몰학도의용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해 보훈안보단체장, 한국생명고등학교 졸업생 및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헌시 낭송 순서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는 60여 명이 모여 조선회복연구단을 구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6.25 전쟁이 발발하자 풍전등화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호국학도병으로 전쟁터로 달려가는 등 충효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한 안동은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 안동시는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으로, 경상북도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꾸려 간다.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안동시는 문화특구 조성계획 승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업투자를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발전특구로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문화특구로 지역 정주 근로자에게 질 높은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등 3대 특구의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인구감소, 지역인재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최초의 지자체 모델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5일 박정희대통령생가 일원에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새마을운동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및 가족 50명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49명이 참석했다. 유학생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학생들로 총 4학기 1년 6개월의 석사학위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으로 67개국 766명이 졸업 후 각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유학생들은 박정희대통령생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자연보호발상지 대혜폭포 등 견학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제창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킨 박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인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배우며 현장을 답사했다. 이병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를 대상으로‘새마을운동, 경제성장 그리고 민주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인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5일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영주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두 협의회의 강한 의지로 추진됐다. 박동식 회장은‘국내 사회적경제 흐름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을 위한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동식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8월 30일까지 '삼성 사진 공모전 및 LG 영상 공모전'작품을 접수한다. 지역에 소재한 대표기업과 관련해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미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2년에 삼성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LG 영상 공모전을 확대해 진행 중이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사진 공모전‘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삼성전자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이색 공모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과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배경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제2회째 추진 중인 영상공모전‘내가 만드는 LG 영상 공모전’은 작년에는 30초가량의 짧은 영상만 출품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분 30초 이내 길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어 작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일상 속 LG와 관련된 주제,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8월 3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요강과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778건의 제안을 접수‧처리하고, 상‧하반기 2회의 제안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수 시책을 시행해 정량 및 정성평가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 경제 대책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민선 8기 시민참여단’과 ‘청년정책 참여단’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 희망+정책연구위원회’를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는 등 구미 재창조를 위한 시민 정책 제안 창구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매주 1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진행하고 ‘국외 공무 연수’와‘정책연구 현장학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시정 접목을 위해 공부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을 확보해 변화와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에 대한 시민과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