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놓고 전국 155곳 지방자치단체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에서 우수정책 172개를 선정한 뒤 경진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2차 프레젠테이션으로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 분야에 응모, 전국 8곳 지방자치단체와 경쟁에 나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신효천 마을 일대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 그리드 실증 기술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온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자신감을 얻었고 명확한 진로 설정을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최우수상 조병호 씨) ‘일경험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도 경험도 드림도 모두 갖게 됐다.”(최우수상 김채은 씨)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13기 드림청년 35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회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올 상반기까지 5800여명의 청년이 일경험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 상반기 드림청년들의 5개월동안 경험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청년들에게는 직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참여증명서를 수여했으며, 참여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청년에게는 표창패도 전달했다. 참여 청년들은 참여수기를 통해 “이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명확한 진로 설정을 통해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조병호, 최우수상 입상), “새로운 재능을 찾고 기획 직무에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24일부터 시작된 광주·전남지역 장마가 한 달 간 이어지다가 7월25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이번 한달여간의 장마기간동안 평균 1098㎜의 많은 비(북구 1181.5㎜, 광산구 1066.5㎜, 서구 1072.5㎜, 동구 975㎜, 남구 840㎜)가 내렸다. 이는 광주지역 평년 평균 강수량인 1380㎜에 근접한 양으로, 1년치 비가 한달만에 내린 것이다. 이처럼 기록적인 장마였음에도 광주지역에는 토사유출, 도로침수, 노후건물 붕괴 등 일부 재산피해는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극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과 축적된 자료에 기반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체계적 가동,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협력 등이 꼽힌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대 최장 가뭄(2022. 11.~2023. 6.)이라는 심각한 재난상황에 대처했던 경험이 이번 집중호우 대응에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광주시는 분석했다. 광주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차국가산단’에 이어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220만평 미래차산업 삼각벨트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광주시는 산업용지 확보, 미래차 전환 등의 과제를 해결, 지역 제조업의 43.1%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14년 만의 쾌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동차 전용산업단지인 빛그린국가산단의 분양률이 91%에 이르면서 산단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통상 신규산단 조성에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급속하게 진행되는 미래차 전환과 수요 충족에 능동적인 대처가 힘든 실정이었다. 미래차국가산단 유치는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의 쾌거다. 산단은 2030년까지 약 338만4000㎡(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6647억원은 산단 개발을 통해 조달한다. 특히 완성차 공장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인접해 부품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정부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2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이후 도로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서구청장에게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한 신속한 보수를 요청했다. 김수영 의원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자연재난에 대비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심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어 포트홀이 주로 발생하는 도로는 고강도 아스콘 포장을 통해 포트홀 발생을 예방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춰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배상으로 인한 예산 소모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김수영 의원의 5분자유발언에 대해 서구청 건설과에서는 포트홀 신고가 들어오면 빠른 보수를 진행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트홀로 인한 사고는 도로의 관리주체에 배상을 청구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구는 올해 16건의 포트홀 배상 처리가 이루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 27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대비를 위한 시설물 관리 대책’을 제안했다. 김균호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시설물인 빗물받이의 경우에는 쓰레기 등이 쌓여 있으면 역류 현상으로 인해 평균 대비 3배 빠르게 침수가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구에는 16,261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 및 관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침수 사고에 대비하여 ▲빗물받이 통계화 등 구체적 관리․점검체계 마련 ▲안전시설 표시 강화 ▲수시 예찰 점검단 운영 및 주민 신고제도 운영 ▲집중 호우 대비 홍보 강화 등 대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서구에 총 19,012개의 맨홀이 있으나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상습 침수구역 중심부터 선제적으로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광천1·2교, 광암교, 극락교와 서창교 등에 설치한 하수도로 차단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하천 범람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차단기 관리 체계 ▲차단막 및 경광등 등 추가 설치 등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2023년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 축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건전하고 건강한 시장’을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선보인다. 양동건어물시장 주먹밥 공모전 수상자와 참가 부스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청춘열전’이부스 등에서 건어물을 활용한 안주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건물생심 어린이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 ‘타투 체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양동건어물시장상인회는 친환경 경영(ESG)에 이바지하기 위해 축제기간에 발생한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는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축제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환원한다. 광주시는 축제를 통해 양동건어물시장이 가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콘셉트 개발, 관광객 유입 촉진, 축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중 최초로 광주 서구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으로 모든 지방의회가 지자체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서구의회는 인사청문회의 절차·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대상은 지방공단 이사장과 출자·출연 기관의 기관장 등이 포함되는데, 서구는 서구 시설관리공단과 서구 장학재단 2개 기관이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 운영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협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요청해야 인사청문회가 가능하고 인사청문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는 점 등 여전히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백종한 의회운영위원장은 “상위법의 한계로 인사청문회의 법적 구속력 등 아쉬운 부분이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장마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 발주 건설현장 26개소와 폭염저감시설 652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근로자가 가장 많은 도시철도건설공사 현장에서 폭염대응물품 비치 상태, 무더위쉼터 운영, 무더위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광주지역은 지난 25일 폭염주의보 발효를 시작으로, 26일 폭염경보로 확대됐고 이날 최고체감온도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폭염저감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광주지역 폭염저감시설은 그늘막 576개소, 도로살수분사장치 2개소, 그린통합쉼터 2개소, 물안개분사장치 24개소, 도로차열포장 등 기타 48개소가 있으며, 무더위쉼터 2063개소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에 ‘무더위쉼터’를 검색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긴급재난문자 발송, 전광판 알림,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도시 대표자 자격으로 유럽 출장 중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독일의 대표적 인권도시 뉘른베르크 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독일 평화혁명을 이끈 평화도시 라이프치히 시장을 만나 세계 평화와 통일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청에서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면담했다. 강 시장과 융 시장은 인권과 문화예술 도시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인류 평화·공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통일 이후 경제도시로 확실히 자리잡은 라이프치히의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 사례, 국제 정세 공감 등 폭넓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했다. 라이프치히시는 민주·평화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 무역경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는 2012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도시는 특히 미술레지던시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공감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2011년과 2016년 개최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했다. 올해 5월에는 라이프치히대표단이 광주를 방문, 5·18민주화운동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