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40세대에 가스 안전을 위한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을 했다. 이번 행사는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이 사업기획 단계부터 대상자 선정, 물품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마을 현황을 잘 알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40가구를 선정해, 활동 의의에 적합한 이들에게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할 수 있었다. 김정기 위원장은 “가스 안심 타이머콕 사업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이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민관 협력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광수 남면장은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전념하여 주셔서 무척이나 감사드린다. 사업 운영에 있어 필요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으며 저희가 먼저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를 마쳤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천시는 올해 30ha(1개소) 규모로 가루쌀 재배를 시작한다. 가루쌀은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루쌀 적정 이앙 시기는 7월 초순으로 늦게 이앙할수록 수발아 발생이 최소화되고 생산량이 증대된다. 일반벼에 비해 늦은 이앙으로 동계작물과의 이모작에 쉽다. 또한 일반벼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가루쌀을 재배하면 전략 작물 직불금 200만 원/ha, 동계작물과 이모작을 하면 인센티브 포함 150만 원/ha, 가루쌀재배장려금 100만 원/ha를 포함하면 최대 450만 원/ha가 지급된다. 김천시 농업정책과(과장 김영택)은 “가루쌀로 밀가루 일부를 대체하여 밀 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생산 면적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회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포항시의회 소속 첫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포항시의회 첫 서기관 승진인사를 의결했고, 신임 장재각 사무국장이 4일 취임해 업무를 개시했다. 2022년 1월 개정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며 의회의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그간 포항시의회 사무국장직은 포항시 소속의 4급 국장이 파견돼 업무를 수행해왔다. 포항시의회 소속으로 첫 사무국장에 취임한 장재각 사무국장은 1989년 공직에 처음 입문해 포항시 기획예산과, 자치행정과, 자원순환과 등을 거치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인사권 독립과 함께 의회직 공무원으로 전환해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하며 의회 발전에 힘써왔다. 신임 장 사무국장은 “36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직원 간 화목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의회와 포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5일 뱃머리 평생교육관에서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인 ‘칠포리 암각화군’에 대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 가치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칠포리 암각화의 조사 및 연구 현황에 관한 발표를 비롯해 세계사적 관점에서 본 칠포리 암각화의 문화유산 가치(신경주대학교 강봉원), 칠포리 암각화 보존·정비 및 활용 방안(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정인태) 등 국내 저명한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칠포리 암각화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일원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반경 8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암각화군이다. 암각화 학계에서 이른바 ‘한국형 암각화’라고 하는 석검 손잡이 형태의 검파형 암각화가 생겨난 곳으로 유명하며, 암각화의 도상은 성혈, 석검형, 윷판, 도끼형, 가면형 등 다양하게 확인된다. 특히 칠포리에서 등장한 검파형 암각화가 영천, 경주, 고령, 남원 등 남부지방으로 전파된 점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칠포리 암각화는 지난 1990년 도지정문화유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은 4일 민선8기 3년 차 민생현장 소통에 지역 청년 소기업 2개소를 연이어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제조 작업 체험 등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한 두 기업은 올해 경산시가 지원한 CIS무역사절단 참여기업체로 청년 CEO가 운영하는 기업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 성과도 모니터링하고 경산시를 사수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을 특별히 격려하며 청년들이 기업 하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방문한 기업은 남천면 소재 ㈜리프타일(대표 양채윤, 85년생)로 2016년 설립된 세라믹 소재 제조업체로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한 세라믹을 제조 개발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산업재산권도 19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업체이며, 국내 납품처는 신세계백화점, 모던하우스, 자주, 락앤락, 네이버, 카카오 등 20여 개 업체에 50여 종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백화점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제안제도는 국민과 공무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적용해 다변·급변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 특수시책 추진 실적, 자체 공모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상위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경산시는 매년 시민참여로 운영되는 자체 제안제도인 시정발전 아이디어 제안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청책토론회 개최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고 내부적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워킹맘·대디 직원간담회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직원들의 솔직한 고충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등 열린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정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시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들려주신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7월 4일 중장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 '2024년 1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의 2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종강한 2교시 강좌는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이광호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퇴계 이황의 인격 완성 철학'을 주제로 하여 퇴계의 삶과 문학, 퇴계의 자연관과 학문관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광호 교수는 동양철학과 퇴계학의 대가로서 서울대학교 석·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와 중국 저장대 한국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4차시의 강연에서 퇴계 이황의 삶과 성학십도를 통해 ‘성인’이 되기 위한 다양한 이론과 수양 과정을 배우고 스스로 성찰하는 지혜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호 교수는 “퇴계 선생님의 학문의 키워드는 경(敬)이다. 경(敬)을 지니면서 고요할 때 본성을 보존하고, 움직일 때 성찰하는 태도를 끊임없이 유지하면서, 천명을 실현하는 선한 삶에 도달하는 것이다. 선한 삶은 일상생활에서 지나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세종)에서는 7월 4일 아포읍 소속 현업근로자 4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했다. 온열질환 예방 교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에 관한 설명과 온열질환 별 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포읍 청사 및 관내 공원 화장실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현업근로자들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온열질환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아포읍 청사와 공원의 청결을 위해 노력하시는 현업근로자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근무 중 적절한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온열질환에 의한 사고 없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최한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 땅에서 하늘까지'를 8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강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고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과 더불어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첫 강연에서는 '김천시민과 함께 떠나는 도시건축여행'을 주제로 도시계획설계전문가이자 작가로도 많은 활동을 하는 방승환 박사가 유익한 강연을 진행했다. 방승환 박사는 전문적이면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 분야에 역사, 철학, 문화, 예술 등의 인문학적 요소들을 융합한 강연과 건축가로서 겪은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는 7월 10일에 개최될 방승환 박사의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천의 대형 건축물 및 혁신도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건축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순영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은 지난 4일 청도읍 유호지구·각북·운문면 건강위원 및 건강리더 70여명은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 만들기와 걷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보건소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청도군 건강마을 건강위원과 건강 리더의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주민들의 건강 걷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걷기프로그램, 걷기 친화적 환경조성 등 다양한 건강걷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준협 건강운동관리사로부터 건강걷기 우수사례 및 신체활동에 대한 특강과 건강걷기 친화적 환경조성 지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이 건강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도군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로 정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