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26일 5·18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5·18 주요 사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5·18특위 소속 9명 전체의원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은 한국현대사와 5·18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한 노영기 교수가 동행해 역사적 설명을 덧붙인 현장 해설을 이어갔다. 5·18특위는 망월동과 옛 전남도청 일원 상무지구 등에 산재해 있는 5·18 주요 사적지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점검과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활용계획을 논의했다. 정다은 5·18특위 위원장은 “버려지다시피 한 일부 5·18사적지의 처참한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특위출범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준비된 이번 사적지 현장방문은 노영기 교수의 재능기부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18특위 위원들의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5·18사적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황을 청취해 향후 효율적인 보존 및 관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9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보다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에서 찾는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3~2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재생 혁신 성공모델로 꼽히는 스페인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와 보행자 중심도로인 ‘람블라스 거리’ 등을 벤치마킹했다. 대표단은 먼저 지방정부 경제개발기관인 바르셀로나 악티바본부를 방문, 파우 솔라니야(Paul solanilk) 바르셀로나시청 국제경제진흥국장으로부터 ‘22@플랜’을 소개받고 ‘22@혁신지구’ 곳곳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섬유공장의 커다란 굴뚝이 보존된 미디어파크 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대학·도서관으로 탈바꿈한 폐공장, 공공기여로 조성된 녹지(공원), 공유자전거 시설, 친환경 건축물과 22@의 랜드마크인 아그바타워 등을 둘러봤다. ‘22@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지방정부가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쇠퇴한 공업지구를 지식기반산업·교육기관·주거 등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소득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Ⅱ’과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립역량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구 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전하고 든든한 나의 생애 설계’라는 주제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 챙김의 방향성 ▲인생 나누어 생각해보기(8대 영역)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교육이 저소득층 스스로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립·자활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10만 원의 본인 저축액에 1:1 매칭한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며 3년 후 탈 수급 시 적립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해 자활근로 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용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른 폭염·폭우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여관·여인숙 등 주거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00명으로 선풍기·영양제·생수·즉석식품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날 임택 동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거주하는 쪽방을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더운 여름을 나기 힘든 쪽방촌 주민을 위해 후원에 선뜻 나서주신 도계스님과 김대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이 뜻을 모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와 자비신행회가 공동 주관하고, 김대원 광주 불교연합회 신도회장과 소원정사 도계스님이 후원한 이번 사업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 참여자와 관련부서 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분야 전문강사를 모시고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위험 요인을 유형별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기본안전 수칙과 사고 시 대응 방안을 동영상 자료와 함께 전달해 안전사고 예방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동부소방서 119 재난대응단 소방관을 초청해 일상생활 속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는 실습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은 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근무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시길 당부드린다”면서 “가계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오는 31일 ‘수영 교실’을 시작으로 ▲영어마을 직업 체험 ▲전통문화체험 ▲1박 2일 카라반 힐링캠프 등 건강·정서·가족·인지 등 분야별 맞춤형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달부터 패밀리랜드에서 진행될 ‘1박2일 카라반 힐링캠프’는 300여 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세대별 희망 날짜에 맞춰 참여해 1박 2일간 심신 회복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6명의 아동이 참여하는 ‘전통문화예술 체험’은 전통 의상인 한복 착용법과 배례·공수법 등 전통 예절을 배우고 직접 전통 문양을 새겨넣는 필통 공예품 제작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이용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청년 갓-생(GOD-生) 진로 찾기 프로그램 ‘일단 한번 해보GO!’의 최종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캐(또 다른 캐릭터), N잡러(여러 직업이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지향하는 MZ세대 청년들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꿈과 진로를 찾아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유회는 올해 3월부터 ‘기본역량 강화 워크숍’, ‘퍼실리테이터 멘토링’ 등 진로 탐색 활동을 펼친 교육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별 활동 결과 발표와 그동안의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청년 교육생들은 3차례의 연사 초청을 통해 N잡러의 선택 기준과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고 ▲나만의 부캐를 상징하는 캐릭터 제작 ▲쉽게 풀어 쓴 전자소송 가이드북 제작 ▲유튜브 온라인 학습 강의 ▲이모티콘 굿즈 제작 등 평소 본인이 관심 있던 분야에 도전하며 성과를 쌓아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잠재된 자아를 발견하고 희망하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보유한 성장 가능성과 역량에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를 더해 지역사회에서 도약할 수 있는 ‘별별동구 사회공헌·혁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 21일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약식에 이어 24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7팀과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프로젝트’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참여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과 매칭시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접수된 19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각각 환경예술교육,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 그림책 연계 심리 테라피, 업사이클링 키트·풍선 체험 등 사회공헌으로 제공 가능한 상품·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로부터 신청받아 1:1 매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38개소에 오는 11월까지 사회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동구 마을복지. zip’ 사업이 참여 주민들로부터 98%의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웃 간 소통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올해 상반기 사업 참여자 가운데 3,982명을 대상으로 매회 프로그램 운영 시 성별·연령 등 기본현황·프로그램 만족도·자유 의견 등 8개 문항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동구 마을복지. zip’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8%(‘매우 만족’ 86%, ‘만족’ 12%)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프로그램인 골목길 안부 인사 캠페인, 이웃 간 소소한 일상 정 나눔, 다함께 동네 한바퀴 등을 통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계기 마련 ▲무료한 일상의 활력소 ▲규칙적인 체조를 통한 건강 회복 등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도 ‘마을복지. zip’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 90%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는 이번 결과를 하반기 사업 방향 설정과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편의를 위해 광주중부신협 본점(서구 죽봉대로119번길 10)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 서구는 광주중부신협(이사장 김창대)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구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광주중부신협은 발급기 운영에 필요한 CCTV를 제공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발급기 고장 시 서구에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연중무휴(8시~24시) 이용 가능하고 발급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증명서 ▲교육 관련 제증명 ▲토지대장 등을 포함한 108종이다. 또 대면 민원창구에 비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서구는 이번 신규 설치를 포함해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서구청, 행정복지센터, 신세계백화점, 서광주세무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중 19대는 무인기 최대 민원 종류인 119종이 발급 가능한 기기로 5개 구 중 서구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