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 여름 서구 양동건어물시장에 모든 연령층이 함께 모여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29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2023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 양동건어물시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라는 친근한 콘텐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 등 건전하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고자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29일 2시 메인무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 이후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다함께 모두 노래자랑을 비롯해 악기연주, 댄스공연 등 초청공연을 통해 한 여름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축제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는 오후1시부터 운영하며,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건물생심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과 타투체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5월에 진행한 주먹밥공모전 수상작과 함께하는 주먹밥 나눔행사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청춘열전’청년동아리가 참여한 건어물을 활용한 다양한 안주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 집중호우에도 광주시 문화재는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호우기간 동안 문화재 현장점검단을 구성, 문화재 25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문화유산자원과와 자치구, 문화재돌봄센터 인력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지반 약화, 토사유실, 배수 불량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는 문화재 주변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단은 문화재 주변 배수로의 장애물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는 접근금지 안전테이프를 부착했다. 또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호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예찰 강화와 사전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13일 폭우피해를 입은 만취정(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6호) 복구를 위해 광주시 문화재위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19일에는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과 문화재 특성을 고려한 수리복원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일회용품 감량 및 광산형 자원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광산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동안 공공청사, 지역 커피숍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은 한발 더 나아가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현장과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 자원순환 실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장례식장, 커피숍, 축제‧행사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우선 국내 일회용 접시의 4분의 1을 사용하는 장례식장에 그릇, 컵 등 다회용기와 세척시설을 지원한다. 지난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광주수완장례식장이 지원 대상 업소로 선정됐다. 광산구의 지원을 받아 8월 중 다회용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생활환경회의, 사회적 기업 워킹맘과 협약을 통해 축제·행사장에 무료로 다회용기를 빌려주는 사업도 8월부터 시행한다. 광산구 및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것은 물론 개인·민간단체가 개최한 축제·행사를 대상으로 필요한 다회용기를 빌려주고 반납하면 세척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2022년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하 아지트 프로젝트) 과정을 정리한 ‘아지트 프로젝트 백서’를 e-book으로 발간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지난해 진행된 ‘아지트 프로젝트’ 추진과정이 담겨 있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광주양동초, 운리초, 치평초, 광주동신여중, 봉산중, 서강중, 운리중, 장덕중, 은혜학교 총 9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사업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작년부터 진행 과정과 완성된 모습을 사진으로 수록하는 등 사업 성과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백서로 발간 중이다. 백서는 기존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e-book 형태로 제작돼 누리집에서 편한 열람이 가능하다. 앞으로 백서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의 의사결정, 컨셉, 디자인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사업 과정이 잘 정리돼 향후 학교에서 공간 재구성이나 시설 개선 공사에 있어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智)혜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고 지난 2018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북구가 그동안 직영해왔던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운영의 주체를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창립총회에는 마을공동체 및 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31명의 설립 발기인이 참석하여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의결 ▲사업계획(예산) 확정 ▲이사장 선임 및 임원 구성 ▲주사무소 설치 ▲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총회를 마치면 오는 10월까지 사단법인 허가신청 및 설립 등기, 출연금 편성,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업무를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정식 운영되면 마을공동체 조성, 도시재생 분야 융합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가 휴가철을 맞아 센터 구비 품목에 대한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물품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물품공유센터는 최근 캠핑용품과 생활공구, 일상용품 등 21개 품목 39점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에 추가로 비치한 물품은 이곳 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남구는 지난해 물품공유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추가 구매할 물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곳 센터 이용자의 54.7%는 추가 비치 품목 1순위로 캠핑용품을 손꼽았다. 또 이용자 18.9%와 15.1%는 각각 일상용품과 생활용품 구매를 희망했다. 남구 물품공유센터에 새롭게 비치된 물품은 캠핑용품 13개 품목과 일상용품 4개 품목, 생활공구 4개 품목이다. 캠핑용품으로는 의자와 매트, 랜턴 스탠드, 테이블, 해먹, 조리도구 10종 세트, 차량용 랜턴, 텐트 고정팩, UV 포충기, 야전침대 1인 텐트, 바람막이까지 야외활동에 필요한 주요 물품을 마련했다. 일상용품 품목으로는 바구니형 및 일반형 핸드 카트, 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년 앞으로 다가온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무대에 본격 나선다. 강기정 시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연맹(WA) 총회’에 참석, 세계 양궁 지도자들에게 차기 대회 개최도시인 광주시의 탄탄한 양궁 인프라와 광주가 배출한 세계적 스타들을 소개한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포용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등 도시외교를 강화한다.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초청을 받은 강 시장은 세계양궁연맹 총회, 베를린대회 조직위원회 면담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강 시장은 ‘2002 한일월드컵’,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 등 국제스포츠 역량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며 광주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특히 광주시가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광주 출신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세계적 실력을 갖춘 많은 궁사를 배출한 양궁의 메카이자, 국제규격의 최신 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 등 훌륭한 기반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이 25일 양동통장단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더불어 지난 18일에는 화정2동 주민자치회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협의회는 “전 의원이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었고, 특히 성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으로 양동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의원은 우수조례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법률저널에서 주관한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4일 북구 매곡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하여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래없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해자와 유족들을 애도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북구의회 20명의 의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결정하고 43만 북구민을 대표해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형수 의장은 “미약하나마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조속한 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수해로 인한 이재민 및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됐던 제주도 연찬회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장이 25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릴 것을 약속하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지난 2월 27일 시작되어 전국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 챌린지는 약속 내용의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태완 의장은 정무창 광주광역시의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실천주자로 김재식 동구의장과 강한솔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두 명을 추천했다. 김 의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사회가 힘을 모아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챌린지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