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50여 명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점심 식사 후 청사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위덴어에서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김종숙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점심 식사 후 산책을 하며 청사 인근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종숙 원장은 “플로깅은 직원 간 소통하며 건강을 챙기고 인근 환경 보호로 지구를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조기 정식한 시설 수박이 일부 일조 부족으로 생육이 늦었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회복되어 전년과 비슷한 작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날씨365’에 따르면 도내 수박 주산지인 음성군과 진천군의 2~3월 기간 일조시간은 전년과 비교해 108~126시간 적었다. 특히 2월 중순~3월 상순에 심은 일부 농가들은 뿌리 활착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지만, 온도가 올라가면서 대부분 생육을 회복했다. 지금은 수박 생육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착과기로 한 해 농사의 성공을 가름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꽃이 잘 필 수 있도록 시설 내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 야간온도를 15℃ 이상으로 해주면 암꽃의 결실력과 화분력을 좋게 하여 착과율을 올려준다. 보온 비닐은 너무 일찍 걷지 말고, 활대 늘리기를 통해 최대한 4월 말까지는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질소비료는 주지 말아야 한다. 수박 줄기 당기기(돌리기) 후에 웃거름 비료를 주면 2주 동안 비료 효과가 유지되므로 착과가 끝날 때까지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 수박이 탁구공 크기가 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 직원들은 4월 2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농가를 방문하여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충북도청 방사광가속기추진과 직원 17명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창읍 탑리 농가를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잡풀 제거, 제초 등 작업을 지원하고 농가 주변 환경정비를 하는 등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도성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힘든 시기에 직원들의 참여가 농가 인력난에 보탬이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지역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임시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대참한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근로유학생 1만 명 유치’ 계획을 설명하며 제조업 시간제취업 허가 시 한국어 능력 기준이 높아 도내 제조업체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국어 능력 기준 완화(TOPIK 4급→3급)를 건의하며 시도지사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근로유학생 제도는 유학생에게는 학업과 진로 선택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부족한 대학에 유학생을 공급하고, 노동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농촌에는 도시근로자·도시농부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활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1석 5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정책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중앙투자심사제도 타당성 조사제도 개선(안)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 정책과제와 시·도별 홍보 사항 등이 논의됐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17일간 청남대에서 열리는 ‘2024 청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2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0일까지 9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께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및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황 의장은 이어 충북도에 “지난해 오송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것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 지정 예정인 바이오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일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식 의원(청주9)을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김꽃임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업체 보호 강화’를 주제로, 박지헌 의원은 ‘민선8기 비전과 성과 관련’을 중심으로 충북도지사에게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박재주 의원은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모태안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여성 정신건강증진 교육, ‘잎샘’을 실시했다. 여성 정신건강증진 교육, ‘잎샘’은 산모의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회복을 촉진해 산후 우울 예방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여성이 산후 겪을 수 있는 우울증과 아동기 애착형성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힐링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해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여성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여성이 생애주기별로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교육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교육청의 올해 예산 편성과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세수 감소로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본예산을 전년 대비 2.8% 감소한 3조 6,224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본예산의 중점 투자 방향을 기초학력 제고 및 학력 향상,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학부모 부담 완화 등에 두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올해 예산 집행이 시작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복지, 교육격차 해소, 기본적인 교육활동 사업 등을 축소·중단하거나, 교육비 일부를 학생 자부담으로 돌리고 있다”며 “학교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궁극적으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킨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러한 상황에도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의 문제점을 개선하거나 보완하지 않은 채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재주 의원(청주6)은 2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급증하는 소아·청소년기 비만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식생활 교육 강화 및 지자체-병원 등과 연계한 성장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한비만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충북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소아·청소년기 비만 증가는 잦은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과 전반적인 신체활동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의료계에서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할수록 성인기에 고지혈,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하고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 등 심각한 정서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크다”면서 “이들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박 의원은 소아·청소년기 비만 예방을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은 2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안정과 민생경제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4년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도민의 실망이 매우 크다.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와 관련해 시·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비 대폭 증액,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용 도민 부담 해소를 요구하며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데 충북만 소비자와 가스 공급사가 5:5로 도민이 세대별 평균 약 9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000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000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2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상대로 지난 2년의 도정 성과를 점검하고, 비전을 검토하기 위한 대집행기관 질문을 지난 3월 제415회 임시회에 이어 진행했다. 박 의원은 ‘민선8기 출범 2년에 대한 비전과 성과’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청권 광역철도(CTX) 민자 추진 계획, 투자유치 44조 원 이행률 93.2%의 산출 근거와 실제 투자 비율, ‘어쩌다 못난이 김치’ 추진 현황 및 업체 선정 기준 점검, 충북의 출산장려 시책과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 응급 의료인프라 확충, 중부내륙특별법 전면 개정 계획 등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협의에 대해 “청주공항 활성화의 핵심은 활주로 신설”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의 입장을 긴밀히 파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 충청권 광역철도(CTX)의 민자 추진과 관련해 박 의원은 “건설단계에서는 재정 부담이 완화될 수 있지만, 향후 민간에 모든 운영을 맡길 경우 도민에게 부당한 부담이 전가될 우려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