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장로 1~5가와 지하도 상점가 일대에서 ‘2023년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여름:ON’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라온페스타 ‘사계(四季) 드림(DREAM)’ 콘셉트에 따라 ‘지붕없는 백화점! 충장에서 즐기는 페이백(payback·상품 구입 시 지불한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7일부터 28일까지 충장22를 시작으로 충금 지하상가까지 영화 ‘트렌스포머’ 로봇으로 코스프레한 코스튬플레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우체국·충장22·충장아울렛·만남의 광장·충금 지하상가 등 5개소에서는 구매영수증을 가져오면 즉석 쿠폰(5천 원 상당)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쇼핑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버스킹밴드(캐러반·유니즌A·소주밴드·띵송 등) 공연, 코스튬플레이어와 사진 촬영 후 SNS에 게시해 경품 받기, 나만의 은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두산위브더파크 아파트 단지에 조성된 물놀이장에서 관내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과 물놀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계림2동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 1위로 선정된 ‘얘들아, 밖에서 놀자 제발~’ 일환으로 계림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매달 지역 어린이들에게 마을 안에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활짝 놀이터 사업’으로 마련됐다. 앞서 4월 마을사랑채에서 김밥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나눔, 5월 풍향어린이공원에서 나만의 화분 만들기, 6월 계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마을 속 캠핑을 진행해왔다. 이달에는 두산위브더파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물놀이장 시설 공유 결정 하에 물놀이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물놀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위해 참여자 모두 개인 텀블러를 지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경로당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체 경로당 120개소에 컵 소독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체 경로당 내 컵 소독기를 설치키로 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공용으로 컵·숟가락·젓가락 등을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이 전염될까 내심 걱정됐다”면서 “컵 소독기가 설치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소통의 공간으로 무엇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경로당이 보다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통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대표단이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 10박12일 간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독일 베를린·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말뫼,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광주시대표단은 먼저 세계양궁연맹(WA)의 공식 초청으로 세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국제 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도시외교 다각화, 유럽 주요도시 선진사례 등을 살피고 광주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교통 등 친환경 우수 도시정책을 벤치마킹해 광주시 정책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는 이번 출장으로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친환경 정책 수립 등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 세계 인구는 70% 이상, 대한민국은 92%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상기후를 포함한 위기의 원인은 도시에 있고 해결책도 도시에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SNS에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2020년부터 의정자료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의원들이 시(市)에 자료를 요구할 때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주고 받는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종이 인쇄물을 대신해 태블릿을 이용하고 있다. 정 의장은 “쉽게 버리고 또 만드는 생활 방식이 결국 기후위기를 불러왔다”며“광역시 중 유일하게 기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부의장과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을 지목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들의 의료 지원체계 확립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광주 선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선한병원(서구 무진대로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최철훈 선한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 제공 등 체육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검진 서비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 제출 시 공단 건강검진 진행과 진료비, 장례식장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진료비 할인(비급여 제외), 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혜택(골밀도 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 검사 중 택1), 위내시경 수면비 40% 할인 등이 포함되어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체육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혜택이 종목별 경기단체 등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을 릴레이 방문, 현장 애로사항 해법 모색과 투자진흥지구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입주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아킴보호텔(라마다 충장호텔) 등 3개 권역이 지정돼 있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에는 법인세, 취득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입지보조금, 이전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컨설팅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인 전일빌딩에 입주한 ㈜스튜디오질풍과 ㈜에드업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CGI센터권역의 ㈜위치스와 ㈜매그논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스튜디오질풍’은 문화콘텐츠 IP 웹툰 전문 제작 벤처기업으로 웹툰 ‘낙인의 플레인워커’, ‘레벨업 닥터 최기석’ 등 카카오웹툰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순천대 애니메이션학과와 업무협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유도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 재학생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 1000원, 대학생 1000원, 대학교 나머지 금액 부담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광주시도 1000원을 새로 보태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고, 고물가로 식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천원의 아침밥’을 찾는 학생들이 늘면서 아침마다 학생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음식이 동나 못 먹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15년째 등록금이 동결돼 인건비·식자재비 등 운영비 부담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확대 추진을 어려워하는 실정이었다. 광주시는 대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유도하고 대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학기부터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광주여자대학교·남부대학교·호남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 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끼당 1000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은 식사 단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상처 입거나 썩는 상태가 진행 중인 가로수에 발포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이용한 충진법 대신 생태친화적 외과수술 기법을 도입해 가로수 관리 분야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남구는 21일 “백운광장에서 월산사거리까지 독립로 구간에 식재된 플라타너스 266주 가운데 결함이 발견된 54주를 대상으로 수목의 건강성을 최대한 살리는 외과수술을 최근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생태친화적 외과수술은 화학물질과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것으로, 기존 방식을 대체하는 기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을 이용한 충진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의 부후(썩음)를 가중해 수목의 건강을 해치고,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사용함에 따라 많은 예산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외과수술에 오른 가로수는 지난해 안전진단 용역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나무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형 가로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해 및 위험 요인을 사전에 진단‧분석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로와 군분로, 월산로116번길에 심은 플라타너스와 메타세쿼이아 28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023년 제4차 국가지명위원회’ 심의 결과 용산지구 주변 2개 터널의 지명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용산동 산74-2 일대에 위치한 신설 터널은 ‘용산터널’로, 용산동 산86 일대에 위치해 용산터널로 불리던 기존 터널은 ‘봉선터널’로 제정됐다. 용산지구 주변 2개 터널은 둘 이상의 구에 걸치는 지명으로 ‘광주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 서면심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난 7월 3일 최종 고시했다. 제정된 지명은 향후 국가기본도 및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돼 국토정보플랫폼 등에서도 지명 검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제정된 지명의 정확한 사용을 위해 동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널리 알려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