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학지원체계가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는 변화에 대해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함께 공존하고 고민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공동 생존의 길’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사)광주마당 2030포럼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 정책 방향 및 광주시와 대학의 상생·혁신 방안, 부산광역시 사례공유 등 주요 정책과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염민호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박성하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 이순정 부산광역시 지산학협력과장이 발제하고,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 지병근 조선대 법사회대학장, 정영일 광주NGO재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광주시의회 이귀순, 임미란, 박수기, 명진 시의원, 지역대학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명도 참석했다. 김광진 부시장은 “광주시는 조직개편시,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19일 5·18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정다은 의원과 부위원장에 명진 의원을 선임했다. 정다은 신임 5·18특별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이후 43년이 흐르는 동안 정치·사회적 변화로 인해 우리지역과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만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특위활동을 통해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5·18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이기도 한 정다은 위원장은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균형성을 갖추고 지난 1년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와 5·18특별위원회를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됐다. 5·18특별위원회는 5·18기념사업을 비롯해 5·18관련 제도정비와 교육정책, 시설 및 기록물관리 실태점검, 헌법 전문 수록, 전국화·세계화 등 5·18관련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5·18특별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됐고 활동기간은 7월 19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이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정식 개관한 갤러리 충장22에서 바느질(퀼트) 작가로 활동 중인 박은정 작가를 초대해 오는 26일까지 기획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년간 충장로를 중심으로 바느질(퀼트) 작품 활동을 해온 박 작가의 12번째 개인전이다. ‘머신 드로잉(재봉틀 바늘이 전후좌우 팔방으로 이용해 프리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퀼트 예술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20여 점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 작가는 국내·외 단체전과 아트페어, 패션쇼, 나비야 궁동가자, 상설 체험 부스, 시니어 모델 심사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예술인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동시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적 특색을 한자리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학 충장22 문화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박은정 작가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열정으로 독특한 영역의 작업세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로부터 안방문화의 본질은 바느질이었다’며 한땀 한땀 정성을 쏟아 만든 작품 속에서 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8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천 일대에서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ESG 실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장마철을 맞아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평동천 주변의 무단 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배수로에 쌓인 낙엽 등의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한편 청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2023년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인 문해교실 ▲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시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인문교양 분야 18강좌, 문화예술 분야 12강좌 총 30강좌가 운영된다. 인문교양 분야 강좌는 ▲중국어회화 ▲영어회화 초급 ▲영어회화 중급 ▲시낭송 ▲수지침 ▲생활역학 ▲성공과 행복 ▲풍수지리 심화 ▲부동산 경매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동영상 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강좌는 ▲요가 ▲라인댄스 ▲한국무용 ▲우쿨렐레 ▲통기타 ▲아코디언 ▲바이올린 ▲소리북&가락장고 ▲민요·판소리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천아트 ▲민화 ▲문인화 ▲서양화 ▲연필스케치 ▲한문서예 ▲매듭·규방공예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주 1회씩 16회가 진행되며 강좌별 수강료는 5만원이다. 장애인 등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수강 신청 시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1인 1강좌에 한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만학도들을 위해 한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초·중학교 방송반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20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방송·언론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시대를 대비해 학생 중심 영상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는 초·중 12교에서 36명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시사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과정을 위해 영상 제작 전문성을 지닌 현장 교사들이 강사로 선발됐다.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 ▲1인 1대 카메라 촬영 ▲촬영 영상에 대한 개별 지도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 영상에 자막과 내레이션을 삽입하는 다양한 편집 기법 교육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이번 영상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영상 제작·편집 역량을 길러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1일 관내 교원 호봉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2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현장의 호봉 업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호봉 관련 규정 ▲시스템 안내 ▲현장의 사례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는 과거 폐교된 지원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만든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많은 호봉 업무 담당자들이 교육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워 하는 호봉 관련 문제들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들을 중점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원 호봉 정정 및 재획정 업무도 그 중 하나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춘 수요자 중심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 고등학교 학생 의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학생행동 약속’ 선포식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개최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고등학교 학생 의회가 지난 5월 1차 정기회 의결에 의해 이뤄졌다. 의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 약속을 정해 각급학교에 전파하는 것을 의결했다. 이 선포식에는 고등학교 학생의회 학생 의원 9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광주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여성민우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생행동 약속에 지지와 동참 의지를 함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디지털성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모두 관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고 디지털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함께 가지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 내용들이 각급 학교에서도 잘 실천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불 세탁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부 살핌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신가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신가동 지사협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가구 20세대를 돌며 100여 채 이불을 수거, 전문업체를 통해 세탁 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깨끗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장마가 길어져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는데, 새 이불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영환 신가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돌봄 이웃의 쾌적한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취약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맞춤형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충장동 지사협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여름 이불과 선풍기를 선호 물품으로 최종 선정, 해당 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거 취약지(모텔·여관·여인숙·쪽방 등)에 거주 중인 돌봄 이웃 40세대로 여름 이불 20채와 선풍기 20대를 각각 전달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긴 장마와 습도가 높은 날이 많아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여름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유난히 올여름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주거 취약 세대가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면서 “관내 이웃들이 혹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